용해식 에어드라이어로 경제도 UP! 환경도 UP 용해식 에어드라이어로 경제도 UP! 환경도 UP 김재호 기자 2009-07-03 00:00:00

(주)바우만, 에너지 절감을 위한 최적의 에어드라이어를 말하다

 

`녹색성장`, `그린에너지`… 최근 정부차원에서 이슈화되고 있는 것으로 ??녹색산업??을 빼놓을 수 없다. 전기에너지 사용을 최대로 줄이고 경제적이고 환경친화적인 장치나 시스템을 권하는 요즘,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인 제품으로 ??녹색성장??을 실천하고 있는 기업이 있다. (주)바우만이 바로 그 주인공으로 ??용해식 에어드라이어??라는 국내에서는 ??유일??하다고 해도 좋을 아이템으로 드라이어 시장에서 에너지절감을 실천하고 있다.

이에 본지에서는 부산국제기계대전에서 (주)바우만의 김윤철 대표이사를 만나 용해식 에어드라이어의 특징과 앞으로의 시장전망에 대해 들어보았다.

 

취재 곽은영 기자(press4@yeogie.com)

 

에어드라이어 시장의 다크호스 (주)바우만

 

1999년 설립 이래 압축공기 정제시스템에 힘써 온 (주)바우만. 1999년 설립 이후 꾸준한 기술개발에 힘써오던 동사는 2005년 미국 Vanair社와의 기술제휴를 통하여 국내 최초로 무동력 용해식 에어드라이어의 국산화에 성공하였다. 이것은 국내에서는 획기적인 화학식 제습장치로, 현재까지도 (주)바우만이 아시아지역에서 독점적으로 공급하고 있는 동사의 주력 제품이기도 하다.

 

특히, 미국 Vanair사와의 계약은 기술이전인 동시에 Market Share로의 의미도 크다. (주)바우만의 김윤철 대표이사는 ??미국 Vanair 본사에서는 북미와 남미의 마케팅을 담당하고, 당사에서는 중국을 포함한 동남아시아 시장에 대한 판권을 가지고 제조에서 판매까지 담당하고 있습니다??라며 시장을 분리시켜 집중적으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음을 전했다.

그리고 현재는 용해제를 미국에서 수입하고 있지만, 최근 국내에서의 용해식 에어드라이어에 대한 수요량이 급격하게 늘고 있기 때문에 수년 내 동사에서 자체적인 개발과 생산을 통해 시장공급을 할 수 있도록 기틀 마련에 한창이라고 밝혔다.

 

마케팅은 계획적으로! 아시아 시장에 집중하다

 

 2005년은 (주)바우만에게는 도약의 시기가 되었다. 2005년 7월에 옥천공장을 준공하여 본격적인 생산체제에 돌입함과 동시에 미국 Vanair사와 국내 독점대리점 계약 기술제휴를 함으로써 중국과 동남아시아 시장에 마케팅을 본격화했다.

`현재는 중국 상하이, 대만, 인도네시아,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에 대리점을 개설하거나 직접 제품을 생산?판매하고 있고, 앞으로는 상가포르와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인도시장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라며 해외시장으로는 아시아 시장 확보에 주력하고 있음을 전했다.

 

또한 (주)바우만은 같은 해 미국 Vanair社뿐 아니라 독일 CS instrument社와도 국내 독점대리점을 계약했다. 이미 상당히 많은 해외기업들이 국내에 진출하여 과도하게 경쟁하고 있는 상황에서 동사가 기술 교류를 위해 선택하는 기업은 `국내에 신기술을 소개`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고 있는 곳이었다. `주로 가스 또는 정제설비 등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를 선정하되 기존에 국내에 소개된 기술들은 배제했다`고 전하는 김 대표는 혁신적인 신기술을 통해 경쟁력을 더 높이고자 해외 기업과의 교류에 힘쓰고 있음을 설명했다.

 

전시장에서 만난 (주)바우만, 업그레이드되거나 새롭거나!

 

 부산국제기계대전에 참가한 (주)바우만을 만나는 자리인 만큼, 전시회에서 선보이는 제품들에 대해 취재진이 물어보았다. `이번 전시에서는 BDX 시리즈와 BD시리즈 중의 하나로 `AIRMATE`라는 이름으로 상표등록을 한 제품, 그리고 `Piston Mate`를 선보이고 있는데, 공통적으로 전기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무동력의 용해식이 특징입니다.`라며 기존에 전기로 운용되던 드라이어들과는 확실한 차별성을 갖는 제품들을 하나하나 소개해주었다.

또한 독일에서 수입하고 있는 브랜드로 이번 전시장에서 처음으로 소개하는 계측기에 대해 `기존에 단순하게 계측만 하는 장비가 아니라, 계측된 자료를 리딩한 뒤 소프트웨어로 분석하여 압축공기의 공정을 메니지먼트화할 수 있는 장비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일반물에 넣은 쇳조각과 용해제(D.O.L)를 녹인물에 넣은 쇳소각비교

용해식 에어드라이어에 대한 오해와 진실

 

취재진에게 전시 제품을 설명하던 김 대표는 마지막으로 동사의 가장 주력 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는 용해식 에어드라이어가 전시된 테이블로 가서 용해제 중 하나를 집어 들어 맛을 보고 난 뒤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사실 용해식 에어드라이어에 대해 많은 오해가 있는데 그 대표적인 예가 용해식 에어드라이어가 소금으로 만들어져 부식이 빠르고 독성 또한 갖고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보시다시피 저희 제품은 소금과는 전혀 다르고 인체에 무해하며 오히려 녹이 쓰는 것을 방지하고 있습니다.`라고 전하며 항간의 소문에 대해 해명했다. 실제로 당시 전시회에서 (주)바우만 측은 일반 물에 넣은 쇳조각과 (주)바우만의 용해제(D.O.L)를 녹인 물에 넣은 쇳조각을 비교하여 보여주고 있었는데, 한눈에 봐도 일반 물에 넣은 것보다 동사의 용해제(D.O.L)를 녹인 액체에 있는 쇳조각의 녹이 훨씬 덜함을 알 수 있었다

 

(주)바우만 측은 이번 전시회의 신제품 신기술 발표회에서 `무동력 용해식 에어드라이어에 대한 원리 및 적용사례`에 대한 발표를 함으로써 관련사 및 참석자가 용해식 에어드라이어를 보다 자세히 이해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하였다.

 

에너지 소모율은 낮추고, 환경 친화율은 높이고!

 

기존의 에어드라이어에 주로 사용되던 흡착식과 냉동식은 에너지, 특히 전기 에너지의 소모량이 높다는 단점이 있었다. 하지만 (주)바우만의 용해식 에어드라이어는 `화학식 제습`으로 무동력 운용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기계식 장치의 장기간 사용이 유발하는 성능저하와 높은 유지보수관리비용을 절감하도록 도와준다. `요즘은 `녹색성장`에 대한 국가적인 지원이 이뤄지며 에너지 소모율이 낮은 친환경적인 제품이 각광받고 있지 않습니까. 저희 제품은 기존의 에어드라이어로는 충족시키지 못한 열악한 현장에 설치할 수 있는 것은 기본으로, 운전비용의 최소화로 에너지 소모를 최대로 줄여 기업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하고 있습니다.`라며 잔고장과 A/S 관리 또한 특별히 필요하지 않아 경제적인 `용해식 에어드라이어`의 강점을 자랑했다.

 

(주)바우만, `바위 같은 기업`으로 고객에게 기억되길

 

`바위 같은 사람`. 김윤철 대표이사가 밝힌 바우만의 의미이다. 바위만 같아라는 것이 저희 회사가 가진 의미입니다. 바위 같은 사람의 이미지란 결국 믿을 수 있는, 믿을 만한 것으로 저희의 목표는 고객으로부터 용해식 에어드라이어에 대한 믿음과 신뢰를 얻는 것입니다.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업그레이드된 용해제를 개발할 것입니다.

특히, (주)바우만이 설립된 지 10년이 되는 해인 2009년은 동사가 해외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의 역할을 할 시점이기도 하다.  2009년을 기준으로 국내 시장에서의 점유율도 높이고 해외시장으로의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것입니다 라고 전하는 김 대표는 꾸준한 관리 측면에서 국내시장에 충청남북도, 인천, 부산, 경남 지역에 대리점을 개설한 것 이외에도 앞으로 서울 경기, 경북으로 시장을 확장할 것을 밝혔다. 물론, 해외로도 그러한 집중 관리 체제를 구축함으로써 고객의 가장 가까운 곳에 신뢰를 줄 수 있는 기업으로 있고 싶어 했다.  바위 같은 기업 (주)바우만이 고객에 대해서는 언제까지나 한결같은 초심으로, 제품에 있어서는 언제나 업그레이드된 사양으로 에어드라이어 시장을 선점할 수 있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