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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한 서비스 대처로 국내고객 사로잡은 Kubler by F&B Solution
국내브랜드 ‘F&B Solution’ 해외 콘트롤러 시장 진출하다
국내 인코더 시장에서 독일 브랜드 Kubler로 활동 중인 기업이 있다. 바로 ‘Fast & Best’란 뜻을 지닌 ‘F&B Solution’으로 지난 3월에 개최된 aimex 2009 현장에서 만나볼 수 있었다.
‘F&B Solution’은 현재 주로 해외브랜드를 국내시장에 선보이는 무역회사의 성격을 지님과 동시에 국내브랜드 개발을 통해 해외로 동사의 제품을 선보일 계획을 준비 중이었다. 또한 4월에는 독일 하노바 전시회에서 F&B Solution란 브랜드로 참가하여 그들이 개발한 콘트롤러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한다.
이에 본지에서는 aimex 2009를 찾아가 F&B Solution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편집자 주> 취재 정자은 기자(press2@engnews.co.kr)
Kubler Korea ‘by F&B Solution co.’
지난 3월 4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20회 국제자동화종합전(aimex 2009)에서는 ‘Kubler’란 부스로 유럽 인코더 제품을 홍보하고 있는 F&B Solution을 만나볼 수 있었다. 동사는 해외기업의 제품을 수입해 국내시장에 선보임과 동시에, 국내 브랜드의 해외 수출도 돕는 중간자 역할을 하는 기업이다.
현재 ‘F&B Solution’은 인코더, 서보모터, 모터드라이브 등의 해외브랜드를 국내시장에 소개해 판매로 이어지게 하는 대리점 역할을 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독일 Kubler의 인코더 제품이 가장 인기가 많아 국내 홍보를 위해 Kubler 직원과 함께 단독부스로 참가하게 되었다.
배일호 대표는 “작년까지는 F&B Solution 부스로 참가했지만 올해부터는 Kubler 단독 부스로 참가했습니다. 경기침체, 환율문제 등의 애로사항이 있긴 하나, 이럴 때일수록 홍보가 중요하기에 F&B Solution와 Kubler가 함께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Kubler Korea by F&B Solution co.로 진행될 만큼 본사에서는 F&B Solution의 영업능력, 마케팅 전략을 인정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하면서, 국내시장에서 ‘F&B Solution’이라는 이름으로 기존보다 활발한 활동을 펼칠 것임을 밝혔다.
지속적인 전시회 참가는 F&B Solution 마케팅 전략
aimex 전시회에 F&B Solution이란 부스로 4년 넘게 참가해 온 결과, 이제는 동사를 알아보는 참가 기업과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배일호 대표는 “전시회의 단기적인 참가로 기대를 바라는 것보다 장기적인 시각을 갖고 꾸준히 참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F&B Solution이 전시회에 처음 참가했을 당시 무엇을 팔고 무엇을 하는지 관심 있는 이는 별로 없었지만, 4~5여년이 지난 지금 인코터하면 ‘F&B Kubler’, ‘Kubler F&B’를 떠올릴 만큼 입지를 다졌습니다”라면서, 국내 소비자들에게 어필하는데 성공했음을 전했다.
또한 그는 “F&B Solution이 부산에 위치한 지역적 제약성이 있기에, 서울에서 개최되는 aimex 전시회에 참가함으로써 서울 대리점 관리와 서울 지역 홍보에 대한 한계성을 극복할 수 있는 하나의 기회가 되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동사는 Kubler 제품을 홍보하는 동시에 F&B Solution의 영업, 마케팅 능력을 알리면서 스스로 기회를 만들 줄 아는 기업으로 도약 중이다.
‘Kubler’ 신속한 문제 처리… 고객만족도 높아
국내에서는 독일산에 대한 제품 신뢰도가 높기 때문에 Kubler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 또한 호의적이다. 뿐만 아니라 가격대비 성능이 우수해 경제적인 부담도 적어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서서히 시장 층이 형성되고 있다.
배일호 대표는 “Kubler의 강점이자 장점은 바로 신속한 고객서비스 대응을 꼽을 수 있습니다. 실례로 국내 고객사에게 문제가 발생하자 48시간 만에 독일에서 A/S팀이 한국으로 와 문제를 해결해 주었는데, 이 때문에 고객 만족도가 굉장히 높으며 이를 계기로 Kubler에 대한 브랜드 이미지가 굉장히 좋아졌습니다.”라면서, 제품의 소소한 문제에도 신속한 대응을 기본원칙으로 하는 Kubler의 방침 때문에 국내시장에서는 이미지가 좋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Kubler사는 제품과 소비자에 대한 책임의식이 뚜렷하고 강한만큼 적극적인 서비스 처리 및 대응과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국내시장에서 자리를 넓혀 가고 있다. 또한 해외에서도 역시 활발한 활동으로 보다 넓은 시장 망을 확보 중이다.
F&B Solution의 자체개발 콘트롤러, 해외 진출!
동사는 해외기업들을 상대하며 얻은 무역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국내제품, 더 나아가 국내자체브랜드 개발을 통한 해외 진출을 준비 중이다.
배일호 대표는 “그동안 F&B Solution이 해외대리점으로서의 역량을 쌓아왔다면, 이제부터는 그 경험을 살려 F&B Solution이란 국내브랜드로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것이 목표이며, 현재 진행 중에 있습니다”라면서 지금과는 반대로 해외에서 국내 브랜드로 승부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발판을 마련 중임을 전했다.
또한 그는 “F&B Solution은 현재 R&D인력을 따로 두어 콘트롤러 제품 연구 및 개발이 진행 중이며, 인코더를 기반으로 한 콘트롤러 제품 출시를 계획 중입니다”라면서, “인코더 관련한 영업활동을 해온 만큼 이의 연장선으로 고객이 요구하는 센서구동이 가능한 서비스 개념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라고 전했다.
인코더시장 특성상 대상이 특정 소수이기 때문에 그 규모가 작아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두드러진 활동을 보이진 않고 있다. 하지만 앞으로 센스관련 시장이 인코더로 대체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 그는 대리점으로서의 F&B Solution과 국내브랜드 F&B Solution로서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독일 하노바전시회에서 만나는 국내 순수 브랜드 ‘F&B Solution’
앞서 말한 바와 같이 동사는 국내브랜드를 만들어 해외시장에서의 활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물론 지금은 소량의 연구 개발이 진행 중이나, 벌써 해외에 F&B Solution이란 브랜드로 런칭 할 계획이다.
배일호 대표는 “독일의 하노바전시회에 참가해 F&B Solution 콘트롤러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본격적인 제품 출시는 아니지만 브랜드 홍보 또한 중요하기에 한국에도 이런 브랜드가 있다는 것을 알리는데 주력할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그리고 “회사 설립 당시 궁극적인 목표는 바로 국내제품을 해외시장 진출로 연결하는 것이었기에, 저희 브랜드 런칭 프로젝트도 진행하면서 국내 브랜드의 해외진출 또한 도울 것입니다”라고 전하는 그를 통해 동사가 얼마나 한국 브랜드를 해외에 알리고 싶은지, 얼마나 많은 준비를 해 왔는지를 알 수 있었다.
앞으로 F&B Solution은 일본 외에도 두바이, 인도, 터키 등으로의 진출 또한 계획 중이다.
국내브랜드 ‘F&B Solution’ 세계로 나가는 그날까지
F&B Solution 역시 여느 기업처럼 2009년도의 목표는 산업시장의 경기침체를 극복하는 것이다.
배일호 대표는 “경기침체의 장기화로 좋은 상황은 아니나, 하이테크놀로지 분야인 만큼 다른 분야보다 영향이 보다 적을 것이라 예상합니다. 올해부터는 Kubler 인코더 판매에 주력할 계획인데, 아무래도 새로운 고객들을 찾아 접근하는 것이 관건입니다.”라면서 불경기에 대한 극복의지를 보였다.
또한 그는 “Kubler외에 다른 5~6개 정도의 수입 브랜드도 한국시장에 안착시키는 것 또한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라면서 활발한 영업활동을 펼칠 것을 밝혔다.
해외 브랜드의 대리점으로서 입지를 다진 F&B Solution. 그리고 이를 적극 활용하여 국내 브랜드 개발을 통한 해외로의 국내제품 진출. 동사는 지금 목표를 실천 중이다.
앞으로 해외시장에서의 국내자체브랜드 F&B Solution의 활약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