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절전 냉난방기 이코미 전국 출시 초절전 냉난방기 이코미 전국 출시 김진아 기자 2008-10-14 00:00:00

열펌프시스템에 의해 작동되는 냉난방기

 

고유가 시대에 냉난방비 비용은 사업주들의 크나큰 고민거리다. 이런 고민을 다소나마 해결할 수 있는 제품이 출시되었다.

 

이코미코리아는 기존에 사용하던 에어컨을 이용하여 난방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냉난방전환기 ‘이코미’를 전국에 보급한다고 밝혔다.

 

‘이코미’는 열펌프시스템에 의해 작동된다. 여름에 에어컨을 가동하면 실내기에서는 찬바람이 나오고 실외기에서는 더운 바람이 나온다. 또한 이를 역으로 돌려서 실내에 더운 바람을 방출함으로써 난방으로 활용하기도 한다. 공기를 열원으로 사용하는 열펌프시스템을 통해 기존의 등유나 가스 방식의 비싼 난방비를 최대 80% 이상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기존의 히트펌프방식의 냉난방기는 -5℃ 이하로 내려가면 공기 중에 열원이 부족하여 정상으로 가동되지 않거나 대용량의 전기히터를 장착해야하는 단점이 있었다. ‘이코미’의 가장 큰 차이는 이런 단점을 극복하고 -10℃ 이하에서도 원하는 난방을 할 수 있는 기술력이다.

 

국내의 히트펌프방식의 냉난방기는 2003년부터 보급되었으나 일반 업소에서 구입하기에는 비용 부담이 컸다. 그러나 ‘이코미 냉난방전환기’는 기존 에어컨 실외기에 설치하는 방식이므로 완제품에 비해 1/3가격으로 구입 가능하며 고객들이 부담 없이 설치 사용할 수 있도록 할부제도도 시행하고 있다.

이코미코리아 김수태 이사는 “이미 부산, 경남지역에서는 2003년부터 설치되어 많은 업소가 절감효과를 보았다. 5년에 걸친 테스트로 고치고, 새로 설계하여 지금의 이코미가 탄생하였다. 요즘 같은 경기에 음식점이건 사무실이건 난방기 비용도 무시할 수 없을 것이다. 이코미는 다가올 겨울 난방비 비용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하였다.

 

이코미코리아 | www.4ai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