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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단체들, 폐플라스틱에 새로운 가치 부여한다  지방자치단체들, 폐플라스틱에 새로운 가치 부여한다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 문제 해결은 크게 친환경 플라스틱 제품을 사용하는 방안과 기존 플라스틱 제품을 재활용하는 방안으로 구분할 수 있다. 전자가 플라스틱 환경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지향점이라면, 후자는 현시점에서 이미 생산된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된다. 현재 우리정부는 비교적 단기간에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플라스틱 재활용 관련 정책들에 방점을 두는 형국이다. 예를 들어 지난해 12월부터 시행한 투명 PET용기 분리 배출 등은 이를 플라스틱 재활용 효율을 높이기 위해 필요한 법안이다. 이 같은 기조에 발맞춰 국내 지방자치단체에서도 폐플라스틱을 최소화하고 플라스틱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기 위한 움직임들을 보여주고 있다. 강원도는 지난해 11월 기준 분리 배출된 플라스틱이 147톤으로, 이는 이전 연도인 2019년(118톤) 대비 약 25% 증가했다. 이에 강원도는 폐기물 재활용을 통한 순환경제 실현 및 플라스틱 순환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플라스틱 재활용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강원도는 (주)BYN블랙야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한편 강원도 자원순환 기본 조례(2020. 5. 15)를 제정해 관련 근거를 마련했다. 그 결과 지난해 10월부터 투명 PET병 분리 배출 시범 사업을 추진해 원주·강릉·삼척·횡성의 4개 시·군의 공동주택에서 분리 배출된 PET병 110톤을 모아 의료, 가방 등의 고품질 원료로 공급했다. 올해 강원도는 PET병 별도 압축기 11대와 수집·운반차량 16대 등 약 40억 원을 투자해 도내 전 시·군에 투명 PET병 분리수거 체계를 갖추고, 오는 2025년 이후 연간 4,380톤의 고품질 원료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인천시는 플라스틱 재이용 사업과 더불어 폐비닐·폐플라스틱을 경유 등의 연료로 재활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폐비닐·폐플라스틱으로 생산된 경유는 정제되지 않아 일반 승용차에는 사용할 수 없지만, 건설기계나 트랙터, 지게차 등 중장비에는 사용이 가능하다. 플라스틱 재활용을 위한 지자체의 본격적인 움직임이 시작되면서 분쇄기, 파쇄기를 비롯한 재활용 설비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대구 소재의 분쇄기 전문 기업 D社 관계자는 “분쇄기는 플라스틱 자원의 재활용 측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차지한다. 산업 규모가 커질수록 폐자원의 양 또한 증가하기 때문에 이를 다시 사용할 수 있는 기술력이 요구되며, 특히 우리나라처럼 자원이 부족한 나라에서는 이 같은 재활용 시스템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고속 분쇄로만 가능했던 PET 분쇄 작업을 저속 분쇄기로 대응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 PET 분쇄 시 발생하는 소음과 발열로 인한 연속 작업 문제를 해결한 분쇄기 전문 기업 C社 관계자는 “플라스틱 재활용 기조가 본격화되는 상황에서 관련 사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진화된 재활용 시스템이 필요하다”라고 제언했다.
바이오산업 원천 세포배양산업, 안정적인 정착 향해 나아간다 바이오산업 원천 세포배양산업, 안정적인 정착 향해 나아간다 의성군과 (주)티리보스가 세포배양산업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의성군). 우리나라는 세포배양 핵심 소재를 그간 전량 수입에 의존해왔으며, 국산화는 이제 막 시작한 단계이다. 특히 소재의 국산화를 위해서는 장기적인 연구개발 및 투자가 필요해 정부 및 지자체, 기업들의 협력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의성군은 세포배양산업의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세포배양 배지 전문기업인 (주)티리보스와 협력키로 했다. (주)티리보스는 향후 세포배양용 배지 국산화를 필두삼아 세포배양 전반에 걸친 소재 산업화를 추진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현재 조성 중인 세포배양산업 지원센터 내 기업 지원 시설을 구축하고, 사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지원팀을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산업 R&D 등의 국책 과제를 함께 수행하며 행·재정적인 측면에서 협력할 것임을 밝혔다. 한편 (주)티리보스는 이번 협약 이후 연구 및 제품 생산 랩 관련 시설 투자, 바이오밸리 일반산단 입주 사업확장 등 의성군 세포배양산업 선도기업으로 역할을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주)티리보스 관계자는 “의성군이 우리나라 바이오 소재 산업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배터리 3사, 非중국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 TOP5 순위권 형성 국내 배터리 3사, 非중국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 TOP5 순위권 형성 중국 시장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 순위에서 국내 3사가 TOP 5 자리를 수성했다. 지난 2월 17일(수) 시장조사기관인 SNE 리서치가 발표한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중국 제외)’에서 LG에너지솔루션은 26.8GWh로 두 배 이상 급증했으며 삼성SDI는 89.1% 증가한 8.2GWh, SK이노베이션은 7.9GWh로 3.8배 이상 증가해 각각 1위, 3위, 4위의 순위권을 형성했다. 이들은 최근 글로벌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일환으로 국내외 완성차 기업들이 일제히 전기차 출시를 가속화하고 있는 상황에 따라 핵심장비인 배터리 탑재의 수량이 확대되면서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3사가 공급하고 있는 삼원계 배터리(니켈, 코발트, 알루미늄 혹은 니켈, 코발트, 망간)가 높은 전압으로 층상 결정이 구성돼 있어 에너지밀도가 높고 그에 따라 항속 거리가 리튬인산철 배터리에 비해 범위가 넓은 만큼,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에 그에 따른 점유율 확대로도 이어지는 결과가 나타나는 것이다. 다만, 최근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과의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소송에서 미국 국제분쟁위원회가 LG의 손을 들어줌에 따라, 글로벌 점유율도 일정부분 변경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ITC측은 미국 관세법 337조 위반 혐의로 SK이노베이션에게 10년간 전기차 리튬이온 배터리 일부 제품의 미국 수출을 전격적으로 금지하겠다고 결정했다. 이를 수용하지 않기 위해서는 양사가 합의를 하거나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이 ITC 결정에 거부권을 행사하는 안이 존재한다. 그러나 미 대통령이 영업비밀 침해 소송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한 사례가 전무하다는 점을 보면 사실상 합의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업계의 목소리다. 양사는 서로 ‘합리적인 금액이 있을 경우’에 합의에 임하겠다고 맞서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SK이노베이션에 배터리 소송 승리···K-배터리의 향방은? LG에너지솔루션, SK이노베이션에 배터리 소송 승리···K-배터리의 향방은? 전기차 개발이 활발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핵심 장비인 배터리 산업의 대한 이슈는 끊이질 않고 있는 가운데 지난 2월 10일(목)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소송에서 LG의 손을 들어줬다. ITC측은 미국 관세법 337조 위반 혐의로 SK이노베이션에게 10년간 전기차 리튬이온 배터리 일부 제품의 미국 수출을 전격적으로 금지하겠다고 결정했다. 다만 SK이노베이션과 배터리 공급 계약을 사전에 체결한 폴크스바겐과 포드에 대해서는 각각 2년과 4년의 유예기간을 줬고 이에 두 기업은 이후 배터리 공급사를 변경해야 한다. SK이노베이션은 미 ITC 이번 결정에 대해 “ITC가 위원들의 만장일치로 전면재검토를 결정을 내린 이후, 최선의 노력을 다해 쟁점 사안들에 대한 소명을 했음에도 절차상의 문제점을 근거로 영업비밀 침해 여부에 대한 실체 판단의 기회를 갖지 못한 것에 대하여 아쉽게 생각하며”, “이후의 절차(Presidential Review)를 통하여 이번 결정을 바로 잡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는 한편 ITC의 판결 내용을 면밀히 분석해 향후 항소 등 정해진 절차에 더욱 적극적으로 대응해 진실을 가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은 최종판결에 따라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에 기대를 걸거나 LG에너지솔루션과 합의를 하는 두 개의 방안을 선택해야 한다. 거부권 행사의 경우, ITC 판결 후 미국 대통령은 60일 이내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는 조항이 있다. 다만 ITC 판결의 거부권을 행사한 경우는 극소수인데다 영업 비밀 침해와 관련한 사례는 전무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기대감은 위축된 상황이다. 결국은 양사가 얼마 되지 않아 합의에 나설 것이라는 업계의 의견이다. 다만 난관이 존재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영업비밀보호법에 따라 ▲실제로 입은 피해(영업 비밀로 인한 수주금액) ▲부당이득 ▲미래 가치 등을 고려해 약 3조 원 대를 요구하고 있고 SK이노베이션은 조지아주에 위치한 26억 달러 규모의 배터리 1, 2 공장에 대한 생산 차질로 이른바 K-배터리의 위상이 악화될 수 있다고 호소하는 한편, 전기차 배터리의 미래 가치의 금액 평가를 예단하는 것은 무리라는 입장을 피력하며 8,000억으로 협의하길 원하고 있어 조율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실제로 K-배터리의 글로벌 점유율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시장리서치 기관인 SNE는 '2020년 누적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 조사에서 국내 3사 배터리 제조사가 순위권을 형성했다고 밝혔다. 국내 배터리 제조사인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등은 각각 2위, 5위, 6위를 차지했는데 LG에너지솔루션은 2019년 12.4%에서 21.1% 상승한 33.5%로 전년대비 171.5%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고 삼성SDI는 2019년 4.4%에서 3.8% 상승한 8.2%로 전년대비 85.3%, SK이노베이션은 2019년 2.1%에서 5.6%% 상승한 7.7%로 전년대비 274.2%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는 3사가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과의 계약을 통한 공급 루트를 확보한 것과 더불어, 소비자 인식 개선과 인프라 확대에 따른 전기차의 판매 호조가 이뤄졌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이렇듯 K-배터리가 글로벌 점유율을 형성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정치권에서도 우려의 목소리도 붉어졌다. 최종판결이 있기에 앞서, 방송기자클럽 초청토론회에 참여한 정세균 국무총리는 양사의 배터리 분쟁과 관련해 “양사가 싸우면 남 좋은 일만 시킨다”라며 “K-배터리가 미래 시장을 나아가고 있는 상황에서 작은 파이를 놓고 싸우기 보다는 글로벌적인 관점에 입각한 기업 정책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라며 합의를 종용한 바 있다. 미국에서는 SK이노베이션이 신설하고 있는 배터리 공장에 수천 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되는 조지아 주의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거부권을 행사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한편, 배터리 소송에 대한 결말에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속에서 양사는 글로벌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사업의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중소기업 디자인 개발로 고부가가치 상품 창출한다 중소기업 디자인 개발로 고부가가치 상품 창출한다 정부 및 지자체는 제품 디자인 개발을 위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사진. 경상남도). 경상남도는 올해 9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제품 디자인개발 분야에 최대 1,700만 원 ▲포장 디자인개발 분야에 최대 800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경상남도는 중소기업 제품 및 포장 디자인 개발을 지원함으로써 고부가가치 상품을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번에 실시되는 중소기업 디자인개발 지원사업은 상품의 고도화를 위한 하나의 단계로, 정부 및 지자체는 지역별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와 같은 정책을 지원해나가고 있다. 정부 및 지자체는 상품 공급 활성화를 위해 제품 디자인부터 개발, 수출까지 체계적인 지원책을 마련, 지역 기업들의 활로 모색에 동참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우포바이오푸드가 지역 특산품의 포장 디자인을 개발, 상품 고도화를 달성한 바 있다. 특히 이 기업은 국내에서의 매출 증대는 물론, 해외시장에서의 공급 역시 확대하고 있어 주목을 받았다. 현재는 타국과 수출을 위한 협상 단계에 돌입하고 있어, 올해의 지원사업 역시 성과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경상남도는 디자인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 2009년도부터 매년 10개 이상의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원받은 기업들은 자체 상표화 및 상품 이미지 고급화로 평균 3년 간 117%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상품 디자인으로 제품 경쟁력을 강화한 또 다른 사례로는 경기도의 지원책이 있다. 경기도는 농식품기업 상품 컨설팅 참여 기업을 모집함으로써 제품판매 마케팅부터 포장디자인 개발, 홍보, 상품 컨셉 개발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관련 기관들은 사업 대상 기업을 위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판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