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asstec 2026, AI·탈탄소화·순환경제 중심으로 유리산업 혁신 조명 다니엘 파이셰 총괄본부장, 세계 유리산업의 기술 교류와 협력 강조 임승환 기자 2026-10-15 17:48:42

뒤셀도르프 다니엘 파이셰 총괄본부장 / 사진. 라인메쎄

 

유리산업 전시회 glasstec 2026이 오는 10월 20일(화)부터 23일(금)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다. 올해 전시회는 인공지능(AI) 및 디지털 기술, 탈탄소화, 순환경제를 핵심 주제로 유리산업의 기술 혁신과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조명한다.

 

다니엘 파이셰 총괄본부장은 취임 후 처음으로 glasstec을 준비하며 업계 관계자들과의 교류를 바탕으로 전시회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그는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는 데 그치지 않고 유리산업 가치사슬 전반의 현안을 논의하고, 기업 간 협력과 정보 교류를 촉진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파이셰 총괄본부장은 유리산업의 폭넓은 기술 영역과 국제적인 협력 구조를 주요 특징으로 꼽았다. 유리는 일상생활에서 널리 사용되는 소재이지만, 실제 산업 현장에서는 생산·가공부터 기계공학, 건축, 연구, 수공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술과 전문성이 결합한다. 그는 이러한 산업적 특성을 바탕으로 서로 다른 기업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경험을 공유하는 것이 국제 전시회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기존 프로그램을 보완하고 신규 프로그램을 추가해 업계의 주요 과제를 폭넓게 다룬다. 대표 프로그램인 ‘glass technology live’는 유리 소재와 관련된 최신 기술을 소개하며, 올해 처음 선보이는 ‘women in glass’는 업계 관계자 간 교류와 네트워킹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마련된다.

 

특별 전시 공간 ‘Connected Machines’에서는 표준화된 인터페이스와 공통 데이터 모델을 활용해 서로 다른 제조사의 기계를 연결하는 모습을 시연한다. 이를 통해 제조 장비 간 연결성과 데이터 활용을 중심으로 한 디지털 전환의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파이셰 총괄본부장은 전시회의 성과를 판단하는 기준으로 참가기업과 참관객 간의 실질적인 교류를 제시했다. 그는 새로운 관계를 형성하고 기존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한편, 현장에서 나눈 대화를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와 사업 기회를 얻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glasstec 2026은 AI와 디지털 기술, 탈탄소화, 순환경제를 중심으로 유리산업의 기술 동향과 미래 과제를 공유하는 국제 교류의 장으로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