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로봇기술
한국AI·로봇산업협회(이하 KAR)가 10월 14일(수)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6년 세계 표준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단체표창을 수상했다. 산업통상부는 이날 국내외 표준화와 기술규제 대응·개선 활동을 통해 산업 발전과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유공자와 단체에 총 50건의 포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세계 표준의 날은 표준의 중요성을 알리고 국제표준화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국제표준화기구(ISO),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1970년 제정했다. 한국은 2000년부터 매년 기념식을 개최해 표준화 활동의 성과를 공유하고 관련 유공자를 격려하고 있다.
KAR는 로봇 분야 국가표준 개발과 유지보수, 국제표준화 대응 업무를 수행하며 표준화 참여 확대와 표준 보급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표준 개발에 그치지 않고 산업계의 활용성을 높이는 활동을 통해 로봇 산업의 기술 기반과 경쟁력 강화에 힘써 왔다.
KAR는 국제표준과 사실상표준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며 로봇 분야 표준화 기반을 확대해 왔다. 국제표준화기구 ISO와 IEC를 비롯해 IEEE, OMG 등에서 표준화 활동을 이어가며 로봇 기술과 산업 현장의 요구를 표준 개발 과정에 반영하고 있다.
주요 성과로는 포럼표준 230여 종, SPS 단체표준 37종, TTA 표준 101종, 국가표준 38종의 개발 연계가 꼽힌다. 다양한 표준 개발과 보급을 통해 로봇 기술의 공통 기준을 마련하고, 산업계에서 표준을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넓혀 왔다.
로봇 산업에서는 서로 다른 장비와 시스템 간 연계, 기술의 안전성과 신뢰성 확보가 중요하다. 표준은 제품과 시스템의 호환성을 높이고 산업 현장에서 기술을 안정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반이다. KAR의 표준화 활동은 로봇 기술의 산업 적용을 촉진하고 관련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의미가 있다.
이번 세계 표준의 날 기념식은 ‘제조 AI 대전환(이하 M.AX), K-표준이 완성합니다’를 주제로 열렸다. 산업통상부는 제조 AI 대전환을 뒷받침하기 위한 표준의 역할과 중요성을 강조하며, AI 데이터와 시스템의 상호운용성 및 신뢰성 확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국가기술표준원 김규성 원장은 “제조 AI 대전환을 위해 AI 데이터와 시스템의 상호운용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는 표준이 필수”라며 “M.AX가 자율제조·로봇·미래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확산될 수 있도록 AI 산업융합 표준화를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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