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알켄, 무인시스템 겨냥한 ‘Boson Fleet’ 출시 드론·B2B 시장 공략 강화 임승환 기자 2026-09-30 10:26:31

사진. 아이알켄

 

아이알켄(주)(이하 아이알켄)이 미국 텔레다인 플리어 시스템스 OEM(Teledyne FLIR Systems OEM, 이하 텔레다인)의 ‘Boson Fleet’ 열화상 카메라 모듈을 국내에 공급한다. Boson Fleet는 무인항공기(UAS)와 대규모 B2B 애플리케이션을 겨냥한 제품으로, 미국 국방수권법(NDAA)을 준수하면서 국제무기거래규정(ITAR)의 제한을 받지 않는(ITAR free) 것이 특징이다.


특히 드론과 UAS를 비롯해 일관되고 신뢰할 수 있는 성능이 요구되는 대량 양산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도록 설계됐다. 광학기기 및 하드웨어 개발자가 요구하는 부품 사양에 대응할 수 있도록 크기·무게·전력(SWaP) 효율을 높인 것도 주요 특징이다.


렌즈를 제외한 모듈 무게는 7.5g, 크기는 21×21×11㎜로 초소형·초경량 폼팩터를 구현했으며 최소 600mW 수준의 저전력으로 구동된다. 이를 통해 탑재 장비의 무게와 전력 부담을 줄여야 하는 무인시스템에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Boson Fleet는 비냉각식 마이크로볼로미터를 기반으로 8~14㎛ LWIR 대역의 열화상을 감지하며 640×512 또는 320×256 해상도를 지원한다. 픽셀 피치는 12㎛이며 제품 구성에 따라 다양한 렌즈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320×256 해상도에서는 50°(4.5㎜), 34°(6.3㎜), 24°(9.1㎜) HFOV 렌즈를 적용할 수 있으며 640×512 해상도에는 24°(18㎜) HFOV 렌즈가 제공된다. 디지털 줌은 1배부터 8배까지 지원한다.


극한 환경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40℃에서 80℃까지의 작동 온도 범위와 1500g의 내충격성을 갖췄다. 비디오 채널은 CMOS, MIPI, USB3를 지원하고 제어 채널은 UART, USB, I2C 인터페이스를 제공해 다양한 하드웨어 시스템과의 통합을 고려했다.


또한 텔레다인은 개발자가 카메라 모듈을 시스템에 빠르게 적용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와 GUI, 제품 통합 기술 문서를 함께 제공한다.


Boson Fleet의 주요 응용 분야로는 FPV 드론과 군집드론, 정찰드론, AI 기반 자율비행 드론, 하드킬 안티드론, 배회드론, 정밀유도무기, 소형 짐벌 등이 제시된다. 초소형·경량 설계와 저전력 특성을 바탕으로 열화상 카메라 탑재가 필요한 다양한 무인시스템에 적용할 수 있다.


한편, 아이알켄은 텔레다인 OEM 카메라 제품의 한국 판매 대리점으로 OEM 제품과 열화상 카메라 Core 및 Components를 국내에 수입·공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열화상 카메라 인터페이스 보드와 줌 렌즈용 초점 제어 보드 등을 개발·공급하며 열화상 카메라의 시스템 통합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