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이하 DGIST)이 한국기계연구원(이하 KIMM)과 InnoCORE 사업을 비롯한 기계기술 분야 연구협력을 확대한다.
DGIST는 지난 9월 8일(화) DGIST E1 대학본부에서 KIMM과 연구사업 협력 및 과학기술 인력·학술정보·시설·기자재 등의 상호 교류와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추진해 온 InnoCORE 연구협력을 기반으로 공동연구를 확대하고 연구인력과 연구 인프라를 폭넓게 연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AI 기술이 로봇과 기계시스템에 빠르게 접목되면서 기계·제조 산업에서도 AI 융합과 자율제조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기술의 복잡성과 융합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대학과 정부출연연구기관이 연구인력과 인프라를 연계하고 원천기술을 산업 현장의 기술혁신과 사업화로 연결하는 협력이 요구되고 있다.
DGIST는 AI와 로봇을 비롯한 첨단 과학기술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인력과 딥테크 연구역량을 바탕으로 융복합 연구와 과학기술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KIMM은 AI·로봇 분야의 로봇 지능화·자율화 기술을 비롯해 기계·제조 기술과 산업 현장 적용을 위한 실증 인프라를 축적해 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각자의 강점을 연계하고 AI·로봇 분야를 중심으로 연구협력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DGIST의 원천기술과 연구역량에 KIMM의 기계·제조 기술 및 실증 역량을 결합해 공동연구와 기술개발의 시너지를 높이고, 연구성과가 실제 산업 현장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InnoCORE 사업 ▲기계기술 분야 공동연구를 통한 기술개발·임상실험 및 기술 사업화 ▲연구인력 교류 및 교육 ▲시설·장비·공간 등의 공동 활용 ▲학술 및 기술정보 공동 활용 등을 추진한다.
또한 상호 관심 분야를 중심으로 구체적인 협력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필요할 경우 특정 분야나 사안에 대한 별도 협약을 체결해 협력 범위를 구체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일회성 공동연구에 그치지 않고 연구인력과 연구시설, 기술정보를 지속적으로 공유하는 학·연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협약식 이후에는 KIMM 관계자들이 DGIST의 로봇 분야 연구실과 팹을 방문했다. 양 기관 연구진은 AI·로봇 분야 연구개발 현황과 연구 인프라를 공유하고 InnoCORE 사업을 비롯한 공동연구 확대, 연구인력 교류, 시설·장비 공동 활용 등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DGIST 이건우 총장은 “최근 기계·제조 산업의 핵심 화두는 AI 융합과 자율제조, 그리고 기술의 실질적인 현장 사업화에 있다”라며 “DGIST의 우수한 원천기술과 연구역량이 KIMM의 첨단 기계기술 및 실증 인프라와 강력한 시너지를 내어, 미래 기계·제조 산업의 혁신을 이끌고 국가 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DGIST와 KIMM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InnoCORE 사업과 후속 공동연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세부 협력과제를 구체화해 실질적인 연구성과와 기술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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