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7 국제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 모습(사진. 대회 공식 홈페이지)
산업통상자원부가 오는 7월 11일(수) 대구 지능형 자동차 부품 진흥원에서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11월 1일(목) 열리는 2018 국제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는 자동차뿐만 아니라 제조업, 서비스업 분야까지 확대되고 있는 자율주행 기술의 발전상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해당 분야 개발 인력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된다.
산업부는 지난 경진대회에서는 초소형전기차를 이용해 대구 주행시험장에서 진행된 반면, 올해는 아반떼를 직접 개조해 실제 도로에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율주행 자동차는 미국의 달파 그랜드 챌린지로부터 시작된 자율주행 자동차는 구글의 자율주행자동차 사업 본격화를 시작으로 세계적인 이슈가 됐다. 현재는 글로벌 완성차 메이커들을 중심으로 자율주행 기술이 개발되고 있는 상황으로, 이번 경진대회는 이 같은 세계적인 흐름에 대비한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번 대회에서 국내 대학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싱가포르 등 해외 대학팀 또한 국내 대학과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