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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성프랜트, 분진 비산·원료 브릿지 현상 막는 ‘빅백 원료 자동 투입 장치’ 개발 파우더 원료 안정적 배출과 분진 비산 방지 동시 대응 임승환 기자 2026-10-07 17:26:46

아성프랜트(주) 신축 전경 / 사진, 여기에

 

아성프랜트가 파우더와 펠렛 등 원료를 빅백에서 자동으로 투입할 수 있는 ‘빅백 원료 자동 투입 장치’를 개발했다. 원료 투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브릿지 현상과 분진 비산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춘 제품이다.

 

파우더 형태의 원료는 밀가루와 같이 흐름성이 낮아 투입 과정에서 원료가 원활하게 내려오지 않는 브릿지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반면 펠렛은 상대적으로 원료 흐름이 원활하지만, 최근에는 펠렛 원료에서도 분진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아성프랜트의 빅백 원료 자동 투입 장치는 이러한 원료 특성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장치 양쪽을 늘려 빅백 내부의 원료가 아래쪽으로 원활하게 내려오도록 하며, 원료가 한꺼번에 투입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조금씩 늘려주는 방식으로 배출을 돕는다.

 

특히 장치 내부 빅백 하부의 배출구에는 실린더를 적용했다. 실린더가 배출구를 눌러주면서 원료가 투입되는 과정에서 분진이 외부로 비산하는 것을 줄일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아성프랜트는 해외에서 사용되는 유사 장치를 참고해 국내 환경에 맞는 장치를 개발했다. 현재 유럽과 미국 등에서는 이와 같은 방식의 장치가 사용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관련 장치가 많지 않은 상황이다.

 

제품은 투입되는 원료의 형태에 따라 적용 방식을 달리할 수 있다. 파우더와 펠렛 모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특히 분진 발생이 많은 파우더 원료의 투입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줄이는 데 중점을 뒀다.

 

파우더 원료는 투입 과정에서 다량의 분진이 발생하기 때문에 집진기를 통해 분진을 흡입하는 방식이 일반적으로 활용된다. 하지만 집진 방식만으로는 원료 투입 과정에서 발생하는 분진을 완전히 관리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어 추가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아성프랜트는 이러한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빅백 자체에서 원료가 안정적으로 배출되도록 하는 동시에 배출구 주변에서 분진이 외부로 비산하는 것을 방지하는 방식으로 장치를 개발했다.

 

이번 제품은 원료 투입 작업의 안정성과 작업환경 개선을 동시에 고려한 장치로, 파우더와 펠렛 등 다양한 형태의 원료를 취급하는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