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본화이버앤영 윤재영 대표(사진. 여기에)
카본화이버앤영은 축적한 기술력을 통해 합성수지 및 기타 플라스틱 소재를 제조·응용함으로써 기존 소재의 한계점을 해결하고 장점만 뽑아낸 복합소재를 개발하고 있다. 동사는 개발한 복합소재의 적용범위를 확장함으로써 고객의 니즈에 대응하고 있으며, 앞으로 새로운 복합소재를 개발하기 위해 꾸준한 연구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카본화이어앤영의 복합재는 다양한 제품에 활용될 수 있다(사진. 여기에)
PET 활용한 GFRP/CFRP용 VE 수지 주목
카본화이버앤영은 PET를 활용한 열경화성수지로 ▲내식/내약품성 비닐에스테르수지 ▲Sheet Molding Compound(S/BMC)용 복합재 ▲난연성 내열성 복합재 ▲Prepreg Compression Moding 복합재 ▲UV 경화성 GRP(GGRP) 복합재 ▲에폭시수지 프리프레그 복합재 ▲대전방지, 전자파 차폐형 복합재 ▲건축 단열 내외장 복합재 등 유리섬유강화플라스틱(GFRP)/탄소섬유강화플리스틱(CFRP)용 VE 수지를 제조하고 있다.
카본화이버앤영 윤재영 대표는 “유리, 플라스틱 등의 소재는 다양한 산업에서 많이 사용될 만큼 대중적인 소재이다. 하지만 강도가 약하거나 온도에 취약하는 등의 문제로 작업현장에서 사고를 발생시킬 수 있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소재 각각의 특장점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높은 강도, 경량화, 코탄성, 고기능성 등의 특징을 가지고 있는 소재를 제작하기 위해 카본화이버앤영을 설립하고 복합소재 사업에 도전했다.”라고 말했다.
여러 소재의 만남으로 기능 향상 도모
카본화이버앤영이 개발한 Sheet Molding Compound(S/BMC)용 복합재는 카본 S/BMC 에폴시수지 변성 비닐에스트테르수지 복합재로 SMC 성형/하이브리드성형 강화플라스틱 GFRP 및 CFRP이다.
이 제품은 S/BMC를 기반으로 ▲전통 한지와 탄소소재를 활용해 표면과 외간이 미려한 기능성 탄소복합재 SMC판넬 ▲인이 4% 이상 함유된 SMC 시트용 난연성 비닐에스테르 수지와 촙 파이버(Chop Fiber)로 구성된 전동차용 감화섬유 복합재 ▲아크릴레이트 프리프레그와 촙 파이버로 구성된 SMC Sheet 조성물로 성형속도 3분 이내로 줄인 PCM 하이브리드성형용 강화플리스틱 복합재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 다른 제품인 난연성 내열성 복합재는 한로겐, 무할로겐형 열경화성 난열 복합재로 일반범용 핸드레이 업/SMC/프리프레그 강화플라스틱 GFRP 및 CFRP이다.
이 제품은 ▲수산화알루미늄 섬유 함량 250phr 이상 핸드레이 업용 노블락계 저점도 비닐에스테르수지로 융합된 FRP 난연 덕트용 강화플라스틱 복합재 ▲필라멘트 와인딩용 난연 2등급 이상 열경화성 수지와 PVC 파이프로 구성된 건축, 산업용 난연성 고강도 GRPV 이중 복합관 ▲인장 및 기계적 강도가 우수한 필라멘트와인딩으로 제작된 가스차량 저장용기용 내식 비닐에스테르수지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더불어 건축 단역 내외장 복합재는 에어로졸, 탄소섬유, 유리섬유 단열 아크릴레이트의 장점을 가지고 있는 배관 및 파이프 보수 및 보온 단열 시스템 강화 플라스틱 GFRP 및 CFRP로 활용되고 있다.
윤재영 대표는 “조립식 판넬은 EPS, 그라스울, 우레탄 판넬로 구성됐는데, EPS 판넬은 단열/내화 기능이 낮고 가격 경쟁력이 높다. 그라스울은 단열성능이 적기 때문에 내화/화재가 발생할 수 있고, 우레탄 판넬은 단열 기능이 높지만 내화기능이 낮다. 이에 고객들이 내화/단열기능을 향상시키고, 두께를 튼튼하게 설계하며 건축 기능을 강화하는 판넬을 요구했다. 이에 당사는 단열과 내화 기능성을 함께 지니고 있는 신소재를 개발했다. 이 신소재는 에어로젤을 글라스, 폴리에스테르, 카본, 세라믹 등의 섬유가 혼합됐으며 초임계 이산화탄소 건조공정을 통해 애상성분이 제거되고 롤 형태로 설계됐다.”라고 전했다.
(사진. 여기에)
여러 기업과 협력 통해 기술력 강화
카본화이버앤영은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와 SK에코플랜트가 주최하는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혁신 스타트업 ‘드림벤처스타 7기’에 선정됐다.
윤재영 대표는 “드림벤처스타 7기는 스타트업이 대기업과 비즈니스 연계를 논의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스타트업 기업이 선정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진행했다. 당사는 우수한 기술을 통해 드림벤처스타 7기로 선정됨으로써 대전혁신센터 본원(KAIST 나노종합기술원 내)에 무상으로 입주할 수 있는 기회와 맞춤형 전문가 멘토링 등을 통해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라며 “카본화이버앤영은 보유한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기관 및 기업과 협업을 통해 탄소섬유 복합재를 연구 및 개발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탄소섬유 복합재 관련 기술 및 제품의 보급, 확산을 촉진시킴으로써 더 나아가 상용화에 속도를 낼 예정이며, 자동차, 건설, 스포츠 관련 탄소 사업 산업화 지원 기반을 구축함으로써 복합소재 시장 확대에 기여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당사는 탄소섬유 복합재 중간재의 대표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파이프 레진관 제조에 사용되는 저수축제 대체품인 스티로폼 복합재를 개발할 예정이며, 이에 따른 탄소섬유용 열경화성수지 제조기술 지원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