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테크닉스가 2021년 목표 성과를 달성했다(사진. 서진테크닉스).
취출로봇의 적용 가능성을 확대해가며 ‘합리적인 가격, 우수한 품질’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고객 만족도를 제고하고 있는 서진테크닉스가 코로나19로 대면 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올 한해 200대 이상의 판매 실적을 기록하는 데 성공했다.
서진테크닉스는 중국 메이커사인 탑스타(TOPSTAR)의 취출로봇을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 취출로봇 시리즈인 STS 800/900/1000은 다양한 메이커사의 플라스틱 사출기에 적용이 가능하며, 내부 AC 서보모터가 탑재돼 1.4초의 초고속으로 움직이며 건조 사이클 시간도 5.6초로 단기간 운영된다. 더불어 내외부 디자인이 고강성으로 설계돼 정확한 반복성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진동이 적고, 오일이 투입되지 않아 유지보수 면에서도 타의추종을 불허한다. 이러한 유지보수로 인해 제품 수명도 길며, A/S 서비스 또한 근래에 없을 만큼 우수하다는 것이 업체측 설명이다.
서진테크닉스 정림모 대표는 “최근 몇 년간 A/S가 손에 꼽을 만큼 적어, 국내에서 탑스타 취출로봇이 안정적으로 운영돼 인정을 받고 있다고 자부한다”라며 “올 한해 200대 이상의 성과를 달성했으며 2022년에는 250~300대를 목표로 두고 지속적으로 레퍼런스를 축적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진테크닉스는 내년 상반기 해외 다관절 로봇의 런칭을 위한 준비를 진행 중에 있다. 동사는 취출로봇에만 국한하지 않고 다관절로봇, 그리퍼(Gripper), 척(Chuck) 등 시장을 확대, 로봇 종합 업체로 거듭나겠다고 공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