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오프라인 산업을 아우르는 2021 한국산업대전이 지난 10월 19일(화)부터 22일(금)까지 나흘 간 개최되면서 전국 각지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다양한 산업 전문 기업들이 전시회에 참가했다. 이 자리에서 CO2센서, O2센서, 농업용 관련 센서 등을 전문적으로 생산 및 공급하고 있는 코리아디지탈(주)은 약 30여년의 기술력이 접목돼 개발된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선보이며 참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코리아디지탈(주) 전시 부스 및 유명철 팀장
30여 년의 축적된 기술력
지난 10월 19일(화)부터 22일(금)까지 일산 킨텍스에 개최된 2021 한국산업대전은 기존 전시회의 완전한 패러다임 전환을 통해 넥스트 노멀 마케팅의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간다는 ‘D.Ton(Digital Transformation Fair)’ 슬로건을 내세우며 전격 개최됐다. 이 전시회는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혁신을 위한 대표 산업박람회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온라인 전시관의 핵심 기술인 디지털 트윈, 메타버스, 인공지능, 클라우드, 5G 및 XR 등을 아우르는 종합 전시회로 많은 참관객들이 방문했다. 특히 제조업의 성장에 따른 다양한 산업군이 확장된 가운데 최첨단 자동화 시스템 및 지능형 기계장비, 로봇, 전기기자재, 자율주행 차량 등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전시회였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코리아디지탈(주)(이하 코리아디지탈)은 1997년부터 센서분야의 R&D 역량 강화를 통해 200여 종의 다양한 센서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최근에는 4차 산업의 미래 먹거리로 스마트팜 산업군에 적용할 수 있는 제품군을 집중 개발하고 있다.
한편, 코리아디지탈은 별도의 센서사업부를 규정, 센스큐브(SenseCube)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동사는 30여 년간의 축적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의 요구에 최적화된 센싱 및 측정 분야에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실내 이산화탄소의 가스농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는 듀얼·NDID 모듈을 개발 및 제조까지 상용화하는 데 성공하며 첫 발을 내딛은 바 있다.
CO2 센서(사진. 코리아디지탈(주))
코리아디지탈 센서사업부 유명철 팀장은 “현재 당사는 다양한 용도의 센서 및 응용 제품들 주축으로 고객사에 전문적인 기술 및 제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센서사업부의 센스큐브는 실내 환기 및 공기질 관리분야, 세포배양기 등의 이화학장비 제어분야, 대기 및 환경 감시 분야, 농축산물의 감시분야, 농작물의 보관, 또 운송고에 환경제어 및 관리 분야 그리고 기타 안전 방제분야 등에 적용되는 제품을 공급하며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코로나19 대응 기여
이번 전시회에서 코리아디지탈은 CO2센서, O2센서, 농업용 관련 센서 등을 선보이며 참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저농도 및 고농도 제품군으로 구분되는 CO2센서는 Dual Wavelength NDIR 방식의 CO2 가스센서 모듈로, 일반적인 Single Wavelengh Type과는 달리 장기간 제품을 사용해도 경시변화나 외부 온도에 의한 영향으로 측정 오차가 커지지 않아 장기간 안정적인 데이터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더욱이 정교한 설비로 검·교정돼 우수한 정밀도와 안정성을 유지하는 제품군으로 실내환경의 공기질 관리, 시설 원예, 시험설비, 세포배양기, 이화학장비, 셀인큐베이터, 환경감시 및 제어시스템 등에 적용이 가능하다.
유명철 팀장은 “당사의 CO2센서는 자체 개발한 Dual Wavelength NDIR 방식의 제품군으로, 다양한 산업군에 적용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기본적인 실내외 환경 외에도 최근에는 유럽시장이나 중국시장에 코로나19 백신개발 등에 투입되는 장비나 시설에도 제품군이 적용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수출도 병행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O2센서(사진. 코리아디지탈(주))
동사의 O2센서는 0.1~25.0% 범위의 O2를 측정할 수 있으며. 안정적으로 장기간 사용이 가능한 기술이 탑재돼 있다. 특히 높은 정밀도와 정확도를 자랑하며 직선성이 우수한 출력신호가 전달 가능해 다양한 출력신호도 수용이 가능하다. 현재는 실내 환경제어, 밀폐공간에 작업자의 안전예방 및 화재예방에 활용되며 농업분야에서는 수확 후 과일등의 장기 저장고, 또는 운송설비의 환경제어시스템에도 센서가 적용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농업용 관련 센서 제품군 중 pH, EC 컨트롤러는 최근 확대되고 있는 스마트팜 산업에서 그 능력을 발휘하는 제품이다. MCU가 탑재돼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제품군으로, MICRO PROCESS를 이용해 신뢰성이 높은 데이터 처리가 가능하다. 아울러 ▲실시간 pH, EC, 양액 온도값 ▲pH, EC 설정값 ▲pH, EC 접점 동작 시간 및 동작간격 설정 등과 같은 다양한 측정치와 파라메타 값을 실시간으로 표시할 수 있는 기능이 탑재돼 있으며 데이터 로깅 프로그램(SR-100)을 활용해 고객사가 실시간 데이터를 측정 및 수집해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데이터 로깅 프로그램은 무료로 제공된다.
유명철 팀장은 “작업자들이 농업환경에서 센서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확인하고 운영해 안정적인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개발 및 제작된 제품군으로, 편의성이 높고 오차범위가 적어 확대되고 있는 스마트팜 환경에 다방면으로 활용이 가능한 제품군”이라고 밝혔다.
“지속적으로 라인업 확장할 것!”
코리아디지탈은 오랜 기간 축적한 기술력과 노하우 등을 바탕으로 다양한 센서를 개발하며 국내외 산업군에서 영향력을 제고하고 있으며 특히 다양한 제품 라인업과 서비스 정책으로 고객 만족도를 제고하는 데 역량을 다하고 있다고 유명철 팀장은 전했다.
pH, EC 컨트롤러(사진. 코리아디지탈(주))
그는 “탄탄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국내 계측기 분야에서도 높은 인기를 구사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시대에 걸맞는 제품군이 해외에서도 지속 관심을 받고 있어 수출 부문에서도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는 상태”라며 “제품 개발 과정 중 고객사가 현장에서 손쉽고 정확하게 활용할 수 있는 편의성 부문을 우선순위로 두면서 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만족도도 매우 높다. 앞으로도 계측기 분야에서 소비자분들이 폭 넓게 선택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센서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