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여기에)
바스프가 안산에 개소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이노베이션 센터(Engineering Plastics Innovation Center Korea, EPIC Korea)를 알리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바스프는 이번 기자간담회에서 한국 시장 및 사업의 방향성과 함께 EPIC Korea 및 EPIC Korea 내에 있는 전자 소비재(CECC) 개소를 의의를 공개했다. 본지에서는 새로운 R&D 센터를 개소함으로써 국내 연구 개발 역랑을 강화하고 있는 바스프의 행보를 소개한다.
바스프 앤디 포슬트웨이트 아태지역 기능성 소재 사업부문 총괄(사진. 바스프)
아태지역에서의 연구개발 역량 강화
바스프가 한국바스프 안산공장 부지 내에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이노베이션 센터(EPIC Korea)를 개소한다고 밝혔다. 이를 알리기 위해 동사는 지난 11월 2일(화) 서울에서 ‘EPIC Korea 개소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바스프 관계자는 “한국은 새로운 신제품 출시에 대한 속도가 빠르고, 전략적 위치와 함께 물류 인프라가 구축된 나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중요한 나라 중 하나이다. 특히 당사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분야에서 첨단 소재에 대한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혁신적인 제품을 요구하고 있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당사는 발 빠른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한국 안산에 EPIC Korea를 설립했다.”라고 전했다.
동사는 최근 솔베이 폴리아마이드 사업을 인수하며 아태지역에서의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했으며 EPIC Korea 개소를 통해 국내 고객에게 신기술, 기술 전문성, 향상된 소재와 부품평가 지원을 일괄로 지원한다. 이 연구소에서는 폴리아미드(PA) 등 다양한 범위의 폴리머 소재에 대한 재료시험이 가능하며 새로운 시험방법을 설계해 고객 프로젝트를 제안할 수 있다. 또한 난연 및 조색 제품 개발 역량도 강화해 엄격한 관련 산업규제를 충족시키고 e-모빌리티 및 전기·전자 부분의 시장 수요에 대응한다. 이와 함께 전산유체역학 시뮬레이션 전문성을 강화함으로써 효율적인 냉각시스템 및 과열 방지 등 관련 프로젝트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개발된 솔루션 제품 및 양산 제품 간의 격차 축소
바스프는 EPIC Korea 내에 전자 소비재 혁신 센터(CECC)를 구축해 애플리케이션 개발, 품질 개선, 제품 테스트 및 복합현실 경험 등을 결합해 원스톱으로 강화된 제조 생태계를 구축했다. 이러한 생태계는 전문적인 지식이 없는 초보자라도 현장 전문가들의 도움으로 쉽게 제작이 가능하기 때문에 소재 솔루션 연구개발과 제품화 사이의 격차를 줄일 수 있다. 이어 기업들은 CECC 생태계 파트너와 기술 장비를 통해 첨단의 엔드 투엔드(End-to-end) 소재 솔루션 제작을 지역과 상관없이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고객 중심적인 소재 솔루션 개발
바스프는 EPIC Korea를 통해 가전제품, 자동차, 의료기기 등에 사용되는 울트라폼에 대한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며, 효율적인 신제품 개발을 위해 샘플링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전용 압출기를 설치하고 업스트림 공정 연구를 위한 새로운 연구시설을 구비한다.그리고 보다 빠르고 수준 높은 평가를 위한 테스트 장비 보강 등이 강화된 울트라폼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바스프 앤디 포슬트웨이트 아태지역 기능성 소재 사업부문 총괄은 “새로운 이노베이션 센터인 EPIC Korea 개소는 고객들이 요구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는 바스프의 의지를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우리의 목표는 새로운 제품 및 혁신적인 응용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라며 “통합된 사업부의 풍부한 노하우를 활용해 보다 혁신적인 고객중심적인 소재솔루션을 개발하고 고객과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