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엘스콤 최우형 이사(사진. 여기에)
130여 종의 방폭제품 모델 라인업 보유
2004년에 설립된 (주)엘스콤은 LNGC, 육상/해양플랜트의 방폭기자재와 전기·전자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주)엘스콤 최우형 이사는 “당사는 다품종 소량생산을 체계로 130여 종 이상의 방폭제품 모델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어 적용되는 산업 분야를 넓히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후발주자인데도 불구하고 높은 품질과 빠른 납기로 국내외 시장에서 높은 지지율을 자랑하고 있다”라며 “위험한 작업 현장에서 사용되는 방폭전장품을 고객들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IECEx, ATEX 국제 방폭인증을 획득한 제품을 제공하며 인지도를 구축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방폭전장품 Ex de Control Station(사진. 여기에)
국내외 방폭 인증을 획득한 제품 제공
(주)엘스콤이 제안하는 방폭 제품인 ‘Ex de Local Control Station GRP/SUS 시리즈’는 비상 푸시 버튼, LED시그널 램프 및 제어 스위치 등의 Ex e 타입의 방폭인증 부품으로 구성된 로컬컨트롤스테이션으로 작업 현장에 필요한 기능의 스위치를 추가할 수 있다.
최우형 이사는 “CE ATEX 유럽방폭인증, IECEx 국제방폭인증 및 국내 인증인 KCs를 모두 획득했으며 IEC 60529에 따라 보호 등급 IP66을 부여받아 안정성도 입증돼 석유화학, 가스, 해양플랜트 등에서 전기 쇼크, 과열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폭발 위험을 방지해 작업현장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제품인 ‘Ex de Control Station GRP 시리즈’는 불포화폴리에스테르 수지에 유리섬유로 보강한 재질인 GRP 소재로 제작되기 때문에 기계적 강도가 높고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부품을 선택해 결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제품은 국제방폭인증 IECEx, 국내 방폭인증인 KCs을 획득했다.
(주)엘스콤 사옥 전경(사진. (주)엘스콤)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신사옥으로 납기 단축
(주)엘스콤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사무실 보다 확장된 신사옥으로 이전했다. 최우형 이사는 “당사의 기존 사무실은 공장형 아파트로 각 실별로 분리돼 상호 연결되지 않아 다른 부서로 이동할 때 이동시간이 발생했고 장소가 협소해 연구 활동 및 생산 업무에 제약이 있었으며 물류 또한 원활하지 않았다. 당사는 이러한 연구개발 및 생산업무의 인프라를 해결하기 위해 신사옥으로의 이전을 결정했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동사는 이전을 추진하는 상황에서 중소기업중앙회와 삼성전자가 추진하는 중소·중견기업에 스마트공장을 보급을 지원하는 사업인 대중소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 사업에 선정되면서 한층 수월한 이전이 가능했다는 후문이다.
최우형 이사는 “당사는 사옥 이전을 계획하면서 전 공정을 정보통신기술로 작동할 수 있는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하고자 노력했으며, 지원 사업에 선정되면서 스마트팩토리 구현에 한 걸음 더 나아갔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당사는 기존 사무실에서는 200개 이상의 제품에 대한 재고, 위치, 생산 내역 및 프로세스 등을 수기로 작성해 관리했기 때문에 제품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이 필요했고, 실무자 및 관리자가 자재 창고에서 자재의 현황 확인에 많은 애로를 겪어야 했다.”라며 “이번에 이전한 사옥에서는 ICT기술로 공정에 대한 모든 데이터를 축적해 업무 프로세스를 제조실행시스템(MES) 자동화를 실현했다. 이를 통해 작업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관리자가 직접 제어 및 관리하고 제품의 정보를 빠른 시간에 조회하며 납기를 단축시키는 등 괄목한말한 성과가 이뤄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동사의 사옥은 옥상 휴게공간, 온돌 휴게실 등의 휴게 공간을 마련했다. 별도의 휴게 공간을 두어 직원들에게 보다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직원 복지를 강화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업무 효율성까지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교육룸을 만들어 직원들이 직접 소통하며 전문적인 지식을 교류할 수 있도록 했다.
AMP용 7.2㎸ 350A Plug & Socket(사진. (주)엘스콤)
AMP로 환경오염을 방지하다!
최근 (주)엘스콤은 친환경적인 항만 환경 인프라에 기여하는 육상전원공급장치(AMP)용 플러그, 소켓과 선박에 설치되는 소켓박스를 출시했다. 최우형 이사는 “현재 컨테이너선박에서 엔진을 가동할 때 대기오염물질이 배출되는 사안으로 인해 환경오염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국가들이 정박 중인 컨테이너 선박에 육상전원공급설비를 설치해 전력을 공급하고 항만 내에서 선박의 경유, 벙커C유 사용을 중단토록 하는 법안을 채택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당사는 2017년부터 친환경적이면서도 효율적인 선박의 운용을 위한 육상전원공급장치를 개발해 왔으며, 올해 KR선급인증을 완료해 국내외 수요처에 AMP제품을 적극 공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AMP용 7.2kV 700A Socket Box(사진. (주)엘스콤)
이어 그는 “당사는 신뢰와 혁신 그리고 가치 창조를 경영이념으로 국제적인 시대를 누구보다 빠르게 파악하며 방폭 기자재 및 전장품의 개발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