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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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센서 시장동향/(2)레니쇼코리아 “주요 로봇 업체들과의 협업을 통해, 기술 트렌드를 맞춰 나가는 것이 핵심 전략”   최교식 기자 2022-08-25 10:48:31

<엔코더 분야>

 

 

 

레니쇼코리아(Renishaw Korea) 박준규 과장(왼쪽)·이병윤 과장(오른쪽) (사진 무인화기술)

 

 

 

Q. 지난해 로봇용 센서시장을 어떻게 평가하나?

A. 코로나 19의 상황으로 경제 상황이 좋지 못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업체에서 로봇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최근, 전시회 등에서도 로봇을 활용한 또는 로봇에 적용하기 위한 많은 부품들이 전시되고 있으며, 다양한 업체에서 각자의 로봇을 들고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 이처럼 중소기업뿐만 아니라, 대기업에서도 로봇 시장으로 뛰어들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로봇 시장경쟁은 더욱 심해질 것으로 생각된다.

로봇시장이 치열해짐에 따라, 센서 시장도 같은 양상을 보일 것으로 생각된다. 우리 레니쇼가 공급하고 있는 엔코더 시장에서도 많은 업체에서 로봇에의 적용을 위한 신제품을 내놓고 있는 것으로 보여지고, 앞으로 그 경쟁구도도 더욱 심화될 것으로 생각된다.

 

Q. 레니쇼의 로봇을 위한 센서에는 어떤 제품들이 있나?

A. 산업용 로봇과 협동로봇 또는 AMR의 경우, 회전 구동 또는 직선 운동을 하는 기구물로 구성되어 있다. 우리 레니쇼는 직선의 위치 및 회전하는 각도의 변화량을 측정하는 정밀 센서들을 공급하고 있고, 우리가 공급하고 있는 거의 모든 엔코더 제품들은 로봇의 위치를 측정 및 제어하기 위한 센서로 적용할 수 있다.

또한 우리의 자회사인 RLS에서는 외부 진동과 이물에 탁월한 성능을 갖고 있는 자기 방식의 엔코더를 공급하고 있으며, 초소형 제품부터 중대형 제품까지 품목 또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Q. 그 가운데 주력제품은 무엇이며, 해당제품의 특장점은 무엇인가?

A. 협업로봇 시장에 특화된 AksIM(액심)이라는 엔코더 제품이 있다. 협업로봇은 산업용 로봇과 달리 관절 내부에 모든 부품들이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제품의 사이즈가 중요하다. 또한 관절과 관절 사이로 케이블 및 기타 부품들이 관통해야 하기 때문에, 중공형태의 제품이 필수다.

AksIM은 다양한 사이즈의 중공형 제품이 공급되고 있으며, 판독헤드와 링의 두께가 8mm도 되지 않는 매우 낮은 프로파일을 갖고 있다.

또한 일부 제품들은 헤드와 링이 일체형이거나 두 개를 교정해서 세트로 사용해야 하는데, 우리는 링과 헤드가 세트가 아니라 개별적으로 공급되어, 플러그인 플레이 솔루션을 제공한다. 그리고 Self-Calibration이라는 기능을 통해, 사용자의 설치 오류를 최소화하고 회전 정확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추가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레니쇼의 자회사 RLS의 자기 앱솔루트 로터리 엔코더 ‘AksIM(액심)’

 

 

Q. 지난해 레니쇼 코리아 로봇용 센서의 비즈니스 성과는 어떠했나?

A. 아시는 바와 같이, 로봇 시장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다양한 업체에서 우리 레니쇼 제품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다. 학교 및 공공기관, 중소기업 및 대기업 등 다양한 로봇 기업에서 당사 제품의 사양검토 및 테스트를 하고 있으며, 다각적 기술 협업 완료 후 당사 제품을 적용하여 양산을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시장이 다소 위축되었으나, 로봇 시장은 지속 성장할 전망이다. 당사 또한 지난해 큰 매출 상승의 기간이 되었으며, 앞으로도 여러 고객사와 협업하여 다양한 로봇 라인업에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Q. 향후 로봇용 센서의 수요 전망을 어떻게 하나?

A. 인구 감소와 노령화로 제조업자들이 공장자동화를 앞당기고 있고, 젊은 층의 근로인식 변화, 로봇에 대한 긍정적 인식으로 로봇 분야의 전망은 굉장히 밝으며 잠재력이 크다.

과거에는 자동차, 반도체, FPD, 전자산업 등 특정 제조산업 분야에서 로봇이 사용되어 왔으나, 현재는 서비스 분야로까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호텔, 영화관, 식당, F&B(Food and Beverage, 식음료) 등 이미 일상생활에서 로봇이 다양하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으며, 비대면 서비스의 해결책으로 꾸준한 성장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처럼 로봇 분야의 시장확대와 함께, 로봇용 센서의 수요 또한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Q. 레니쇼코리아의 로봇 분야 시장 확대 전략에 대한 설명을 부탁한다.

A. 시장의 요구를 파악하고 주요 로봇 업체들과의 협업을 통해, 기술 트렌드를 맞춰 나가는 것이 우리의 핵심 전략이다. 우리는 다양한 로봇 업체와 긴밀한 교류를 진행하고 있으며, 기술 교류를 통해 사용자의 요구에 맞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고 있다. 제품의 신뢰성을 바탕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제품을 만들어서 공급함으로써, 시장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많은 로봇 제조사들은 로봇의 활용도를 높이고 더 많은 분야에 적용시키고자 많은 센서들을 추가 장착하여 적용 범위를 넓혀가고자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그 적용범위를 넓혀가는데 가장 기본적으로 선행되어야 할 것은 로봇 자체의 위치제어 정확성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그 위치제어를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엔코더의 기술이 필수적이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 좀 더 좋은 성능의 엔코더 제품이 적용되어야 한다. 우리 레니쇼는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발맞추어, 더 정밀한 엔코더를 제작하고자 기술개발에 많은 부분을 투자하고 있다.

 

 

 

 

로봇관절에 적용되어 있는 AksIM(액심)

 

 

Q. 로봇용 센서의 향후 기술 트렌드를 어떻게 예상하나?

A. 로봇에는 수 많은 센서들이 적용될 수 있고, 적용할 수 있는 분야가 무궁무진하기 때문에, 그 트렌드를 예측하기는 쉬운 일이 아닐 것으로 생각된다. 하지만 요즘 들어 많은 업체에서 AI 기술을 이용한 AMR(자율주행 로봇)과 협업로봇, 그리고 그 둘을 결합한 형태의 로봇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 같다.

시대의 흐름이 다품종 소량 생산으로 변화해 가면서, 단순히 라인을 따라 이동하면서 물류 업무를 대신하던 AGV에서 생산 제품의 변화에 맞게 자율적으로 물류량을 조절할 수 있는 AMR의 필요성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예전에는 한 개의 라인에서 한 개의 제품을 생산했으나, 지금은 다양한 제품을 생산해야 하는 시대이기 때문에 로봇이 한자리에 고정되어 있는 것보다는 이동하면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시대의 흐름을 반영하여 AMR과 협업로봇을 결합한 형태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단순히 물건을 나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이동하여 조립을 하거나 어떤 다른 역할을 추가할 수 있도록 협업로봇을 추가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는 것 같다.

이러한 기술들이 완성되기 위해서는 AMR의 위치제어, 협업로봇의 위치 정확성이 필요하며, 우리가 공급하고 있는 엔코더 제품이 이 역할에 한 부분을 담당하고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RLS 엔코더 ‘AksIM(액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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