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저압 인버터 메이저 7개사의 시장전략/(7)한국야스카와전기 “어플리케이션별 특화된 제품 및 대용량 제품 출시 검토” 최교식 기자 2021-07-26 14:30:40

 

한국야스카와전기 이응호 팀장(사진. 무인화기술)

 

 

Q. 지난 2020년 국내 인버터 시장을 어떻게 평가하나?

A. 지난해는 코로나사태의 영향으로 전반적으로 경기가 침체된 상황이었다. 다행히 글로벌하게 정부차원에서 경기부양책을 많이 내놓으면서, 이와 관련해 수요가 증가되는 부분이 있었다. 한국야스카와전기 역시, 2020년 상반기에는 매출이 좋지 않았다가 하반기부터 회복추세로 전환이 됐고, 특히 반도체 및 전기차 관련 시장에서의 신규 투자가 증가하고 있다.

 

Q. 지난해 국내 인버터 시장 규모는 어느 정도로 추정을 하나?

A. 약 1600억 원 안팎으로 추정을 하고 있다. 관점에 따라서 시장규모가 다를 수 있는데, 일부 인버터 메이커에서는 판넬 형태의 사업을 포함하기도 한다. 이 부분을 제외하고, 저압 인버터 단품 기준으로 약 1600억 원 시장이 되지 않을까 추정하고 있다.

 

Q. 한국야스카와전기의 지난 2020년 및 올 상반기 비즈니스 성과는 어땠나?

A. 방금 얘기한 대로, 지난해 하반기에 반도체 및 전기차 관련된 시장에서 신규투자가 일어나면서, 2020년에는 전반적으로 경기가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2019년과 비슷한 수준의 매출을 달성했다.

 

Q. 전기차 분야에는 생산공정에 인버터가 들어가는 건가?

A. 전기차 부품을 생산하는 장비에 공급이 되고 있다. 지난해 글로벌 전기차 수요 증가와 맞물려 인버터가 적용된 장비가 다양해지고 수요가 증가되면서 성장이 있었다.

 

Q. 야스카와가 강한 시장 가운데 하나가 섬유 분야인데, 섬유 분야에서의 성과는 어떠했나?

A. 섬유 분야는 2020년에 진행이 예정되어 있었던 프로젝트들이 취소가 되거나 보류가 되면서 안 좋았는데, 2020년 하반기부터 글로벌 경기 회복 기대에 그동안 정체되었던 섬유 관련 프로젝트들이 점차 진행이 되면서, 한국야스카와전기 저압 인버터 전체 매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할 정도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Q. 섬유 분야에는 주로 어떤 제품이 들어가나?

A. 섬유기에 특화된 고성능 소형 인버터 V1000 시리즈가 채택되고 있다.

 

Q. 최근 프로젝트 가운데, 한국야스카와 내부적으로 의미있는 것으로는 어떤 게 있었나?

A. 야스카와 제품은 산업 전반에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에 사용이 되고 있다. 의미 있는 프로젝트 한 가지를 소개하자면, 작년에 전기차 배터리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인버터와 서보, 모션에 특화된 PLC, 동기모터까지 야스카와 토탈 패키지로 솔루션을 제공했다. 이런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면서 성장하는 것과 맞물려, 한국야스카와전기의 시스템 솔루션의 범위를 확대한 의미 있는 프로젝트라고 할 수 있다.

 

메트릭스 컨버터 U1000(사진. 한국야스카와전기)

 

 

Q. 야스카와전기의 저압 인버터 포트폴리오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을 부탁한다.

A. 야스카와전기에는 1000시리즈라고 해서 A1000, V1000, J1000시리즈라는 범용 모델이 있다. 여기에 2018년에 A1000 시리즈의 후속모델로 GA700이라는 모델을, 작년에 V1000의 후속모델로 GA500이라는 모델을 새롭게 출시했다. 이외에도 Varispeed G7라는 고성능 벡터제어 인버터가 있는데, 이 제품은 3레벨 제어가 가능한 인버터다.

1000시리즈와 GEM시리즈(차세대)는 범용 인버터이면서 동기모터까지 제어를 한다.

 

Q. 야스카와전기의 인버터 모델이 세대교체가 되는 셈인데, 세대교체가 되면 제품가격은 오르나?

A. 그렇지 않다. 기능과 성능은 향상되었지만, 가격은 변동사항이 없다.

 

Q. 매출이 가장 많은 모델은 역시 A1000인가?

A. 그렇다. 고성능 벡터제어 기술이 탑재된 A1000이 우리의 메인모델로, 매출비중이 가장 크다.

 

Q. A1000 시리즈의 후속모델로 출시된 GA700이라는 제품은 어떤 점이 업그레이드돼서 출시가 됐나?

A. 최근 자동화 시장 전반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인더스트리 4.0과 같은 트렌드가 반영이 되어 고장 예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인버터에서 설비를 모니터링하면서 데이터를 수집해서 축적하고 해석을 해서, 기계가 멈추지 않도록 하는, 고장을 예조하는 기능이 강화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 기능은 옵션으로 대응하고 있다.

 

또 한 가지는 블루투스 등 무선 기능이 추가가 됐다. 이 기능도 옵션이며, 국내 출시는 준비중에 있다. 또, 모바일 앱을 이용해서 스마트폰과 인버터를 연결해서 설정을 하거나 모니터링을 하거나 테스트를 하는 등, PC가 없더라도 현장에서 스마트폰으로 시운전을 할 수 있는 드라이브위저드 모바일(DriveWizard Mobile)이라는 모바일 앱이 생겼다.

 

이외에도 산업용 네트워크 프로토콜을 RS485로 변환해 통신옵션 카드 한 장으로 최대 5대까지 인버터를 제어할 수 있다. 여러 대의 제어가 필요하고 동시에 통신속도가 요구되지 않는 팬이나 펌프, 컴프레서에 적합하다.

 

사실 인버터의 주목적은 모터의 회전속도를 제어하는 것이다. 이런 기술들은 어느 정도 평준화가 되어있다. 거기서 좀 더 좋아졌다고 얘기할 수 있는 것은 GA700이 전 모델보다 처리속도가 더욱 빨라짐으로써 정밀제어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모션기능 강화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모션은 처리속도가 빨라야 된다. 이런 부분도 전반적으로 성능이 향상됐다.

 

또 프로그램 기능이 강화되면서 유저가 원하는 기능을 개별적으로 프로그램해서 사용할 수 있다는 것 역시 타 제품과의 차이점이다.

이와 함께 제동 유닛 내장 기능이 75키로와트까지 확대가 돼서, 제동유닛을 필요로 하는 고객들은 75키로와트 이하에서 비용 절감을 할 수 있다는 이점이 생겼다.

 

또 한 가지, A1000은 오퍼레이터가 LED였는데, GA700은 LCD 오퍼레이터가 기본으로 장착이 되면서 사용자들이 좀 더 편하게 볼 수 있게 됐다. 현재 유저의 사용편의를 위해서 한글 지원이 되는 제품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 출시를 목표로 준비중이다.

 

 

고성능 인버터 GA700(사진. 한국야스카와전기)

 

Q. GA700은 속도가 빨라진 것 외에 모션기능에서 강화된 내용이 있나?

A. 모션기능이 추가됐다기보다는 드라이브웍스이지(DriveWorksEZ)라는 커스터마이징을 가능하게 하는 PC 툴을 표준으로 탑재하고 있어서, 이 기능을 활용하면 모션기능이 어느 정도 구현이 가능하다. 방금 설명한 고장예조 기능도 이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설정을 한다. 프로그래밍 기능 자체가 강화돼서 다양한 고객들이 원하는 기능들을 직접 추가해 넣는다든지, 원하는 방향에 맞게끔 우리가 만들어서 제공하는 것이 강화된 포인트 중의 하나다.

 

Q. 드라이브웍스이지(DriveWorksEZ)란 구체적으로 어떤 기능인가?

A. PC에서 간단한 드래그&드롭 조작으로 간단하게 인버터를 고객의 사양에 맞게 커스터마이즈할 수 있는 것이 핵심이다. 특수한 동작이나 새로운 검출기능, 예를 들어 컴프레서의 압력센서 미장착 제어, 컨베이어의 진동 검출, 내부 교반 팬 이상 감지와 같은 이상을 검출해 낼 수 있다. PC를 이용해서 유저가 개별적으로 할 수 있고, 야스카와전기와 대리점에서 지원을 해서 사용자들이 원하는 기능이나 방향으로 만들어줘서 차별화된 니즈에 대응하는 방식의 툴이다. 이 드라이브웍스이지 기능이 강화가 돼서 고장예조 기능이라든지 모션기능 등을 프로그램할 수 있게 되어 있다.

 

Q. A1000시리즈가 국내에서 생산된 지 꽤 시간이 지났는데, 국내생산이 되면서 고객은 구체적으로 어떤 이점을 얻고 있나?

A. 우리의 메인모델인 A1000과 후속모델인 GA700, 이 두 가지 모델이 국내에서 생산이 된다.

이들 모델 자체가 우리 한국야스카와전기 인버터 비즈니스에서 비중이 높기 때문에 국내에서 생산을 하고 있다. 국내생산을 통한 현지화와 납기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 목적이다.

고객이 얻을 수 있는 이점 가운데 가장 큰 것은 안정적인 납기부분이다.

 

Q. 야스카와전기는 전용화된 시장에서 강한데, 전용화 소프트웨어로는 어떤 것이 있나?

A. 한국 내에서 고객의 요청에 의해 섬유기계 관련 전용 소프트 및 고주파 동기모터용 전용 소프트, 크레인 전용 소프트의 개발 등, 고객을 위한 전용화 개발 사례가 많이 있다.

엘리베이터와 섬유, 크레인, 터보블로어 및 진공펌프 등의 시장이 주 타깃이다. 이외에도 와인더나 인쇄기 쪽의 커스터마이징(Software) 대응이 가능하다. 평준화된 시장은 가격경쟁이 치열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특화된 전용화 시장을 확대하지 않으면 시장에서 경쟁력을 보장받을 수 없다.

 

Q. 에너지절감을 위한 전원회생 기능이 시장 트렌드 가운데 하나다. 전원회생 유닛의 수요는 어떠한가?

A. 우리 야스카와전기에는 오랜 전부터 다양한 제품이 라인업되어 있다.

R1000, U1000, D1000이라는 제품이 있는데, R1000은 전원 회생 역할이 가능한 제품이고, D1000은 컨버터라고 해서 회생도 하지만 고조파 억제 기능까지 한다. 또 U1000은 인버터 기능에다 회생과 고조파 억제 기능까지 포함되어 있는 하이엔드급 제품이다.

 

우리나라는 산업용 전기요금이 비싸지 않기 때문에 전원회생 유닛에 대한 수요가 아직까지 많지 않은 상황이다. 또 에너지 절약을 위해 정부기관에서 정책적으로 지원해주는 제도가 있지만, 인증, 규격 등 제약이 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대응을 하진 않고 있다. 이 시장은 국내업체들이 지원정책을 활용해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다.

 

Q. 전원회생 유닛은 주로 어떤 어플리케이션에서 요구가 많은가?

A. 에너지 절감의 효과가 큰 엘리베이터나 크레인, 리프터 등에서 요구가 많다.

 

Q. 팬·펌프 시장에서의 성과는 어떤가?

A. 팬·펌프 시장은 점진적으로 매출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향후 준범용이라고 해서 어플리케이션에 맞는 제품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인데, 공조시장에 특화되어있는 제품도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우리 한국야스카와전기는 장기적으로. 특화되어있는 제품들을 활용해서 저압 인버터 시장을 더욱더 전략적으로 확대해 나갈 전략이다.

 

Q. 고조파 저감 역시 관심이 확대되고 있는 기술이다. 고조파 저감과 관련한 사업 현황은 어떤가?

A.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고조파에 대한 인식 자체가 높지 않다고 본다. 고조파는 악성 노이즈라고 할 수 있는데, 산업용 인버터의 단점 중의 하나가 전원 전류 고조파를 발생시킨다는 것이다. 여태까지는 이 고조파를 그렇게 크게 문제시하지 않는 분위기였는데, 점차 인식이 높아져 가는 상황이다.

 

야스카와에는 이 부분에 대한 대책으로 U1000이라는 솔루션이 있는데, 이 제품은 고조파도 억제시켜주고, 인버터 기능도 포함되어 있고, 회생까지 시켜주는 하이엔드 제품이다. 현재 고객들에게 제안을 하고 있는데, 사용해본 고객들은 이 제품에 대해 대단히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다. 현재보다 고조파에 대한 인식이 확대되고 규제가 강화되면, 이 시장도 커질 수 있을 것으로 본다,

 

Q. 앞서 설명한 고장 예조 기능 외에, 야스카와전기 인버터에 인더스트리 4.0이나 IIoT와 관련해서 추가된 기능이 있나?

A. IoT라는 것이 사물을 인터넷에 연결하겠다는 건데, 우리는 인버터로 설비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수집된 데이터를 상위로 보내서 상위에서 판단할 수 있게끔 기술이 전개되고 있다. 이 기능만으로도 의미가 있다고 본다.

 

 

소형 고성능 인버터 GA500(사진. 한국야스카와전기)

 

 

Q. 고장 예조 기능은 전 모델에 탑재가 되어 있나?

A. GA700과 GA500 모델에 탑재되어 있다. 고장 예조 기능은 장비마다 설정을 해줘야 하기 때문에, 일종의 커스터마이징이라고 할 수 있다.

 

Q. 야스카와는 1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회사이면서, 인버터 업계에서 존재감이 큰 기업이다. 관련시장을 주도할 만한 야스카와만의 기술적인 이슈라면 어떤 것이 있나?

A. 여러 번 언급한 U1000이라는 제품은 야스카와의 시그니처 기술이 들어간 제품이다. 야스카와만의 고유의 제어방식을 메트릭스 컨버터라고 하는데, 메트릭스의 특징이 일반적인 인버터 기능에 전원 회생과 고조파 억제 기능까지 추가됐다는 것이다.

 

범용 인버터의 전력 변환 방식은 교류의 전원을 받아서 내부적으로 직류전원으로 바꾼 다음에 다시 교류로 바꾸는데, U1000은 DC가 없다. AC에서 바로 AC로 가는 방식이다. 이건 야스카와전기만 할 수 있는 방식이다. 일반적인 인버터는 에너지의 흐름이 전원 쪽에서 모터 쪽으로 밖에 못 간다.

 

모터에서 회생이 발생하면 이 회생에너지를 인버터에서는 처리하지 못하기 때문에 회생유닛이나 저항기를 별도 설치하여 처리를 해야 한다. 그러나 이 U1000은 양방향이라서, 에너지가 전원에서 모터 쪽으로도 갈 수 있고, 예를 들면 발전을 하게 되면 모터에서 전원 쪽으로 흘러가는 거다. 양방향 방식이기 때문에 이런 메리트가 있는 거고, 거기다 고조파 억제까지 되는 특징적인 제품이다. 기술적으로는 이 U1000이 가장 트렌디한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Q. 향후 저압 인버터의 기술 트렌드를 어떻게 전망하나?

A. 앞으로 고조파에 대한 인식이 강화되면, 고조파를 억제할 수 있는 기술 트렌드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또 한 가지가 과거에는 인버터는 단순하게 모터 제어만 하면 됐는데, 지금은 고객들의 요구사항이 올라가다 보니까 어느 정도로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가 하는 커스터마이징 요구가 증가되고 있는 추세라서, 이 부분이 개선되고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Q. 섬유에 특화된 프로그램 외에, 최근 추가된 특화된 프로그램이 있나? 또 저압 인버터 시장확대 전략은 어떻게 전개해 나가고 있나?

A. 그런 걸 어플리케이션이라고 하는데, 범용제품으로 대부분 하고 있고, 거기서 필요한 것만 일부 자체 프로그래밍을 하기 때문에, 어플리케이션용으로 추가된 건 없고, 앞으로 HVAC용으로 특화된 제품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

 

그리고 국내시장을 확대하기 위해서 대용량 셀타입(판넬형), 우리는 슬림타입이라고 부르는데, 그런 대용량 타입의 제품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야스카와는 대용량보다는 소용량, 중용량에서 인지도가 높고 시장도 많이 확보하고 있다. 출시를 계획하고 있는 신모델의 슬림타입으로 600키로와트 이상의 대용량 시장을 공격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 현재 마린 시장에 진입을 못하고 있는데, 제품의 세대교체를 하면서 이쪽 시장에도 진입하기 위해서 제품을 준비하고 있다. 기존의 제품을 활용해서 선박인증을 취득하면 진입을 할 예정이다. 마린시장 진입을 위해 선박용 인버터를 계획하고 있는 것이 시장확대전략 가운데 하나다.

 

이게 큰 포인트고, 야스카와전기는 핵심기술인 제어기술을 가지고 있고, 이를 바탕으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데 주력을 하고 있다. 전기차 분야에서 토탈 솔루션을 공급하는 의미있는 레퍼런스도 쌓았고, 이 부분이 진척이 되고 있어서 앞으로 이 부분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Q. 신제품 출시 계획은?

A. 어플리케이션별로 특화 대응이 가능한 모델을 새롭게 출시할 계획이다.

CR700은 크레인용, LA700은 엘리베이터용, G400은 J1000의 후속모델로 나올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야스카와전기의 인버터가 완전히 세대교체가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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