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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표면 상태 측정으로 머신비전 위상 높인다 다양한 분야의 불량 검사, 하나의 센서 Surf.Finder로 해결 정하나 기자 2021-05-24 09:56:08

 

(주)디딤센서 서장일 대표이사(사진. 여기에)

 

머신비전용 표면 검사 센서 Surf.Finder 주목

디딤센서는 다양한 대상들에 대해 표준화된 광학시스템을 적용할 수 있도록 하며, 그동안 검사가 불가능했던 많은 제품들에 대해서도 검사가 가능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고객에게 샘플 테스트, 현장 설치 및 점검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검사 시스템 적용의 성공을 돕고 생산 제품의 품질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하고 있다.

 

디딤센서 서장일 대표이사는 코로나19에 따라 기존 제조 공정에서 첨단 기술이 결합된 스마트팩토리에 대한 수요가 가속화되고 있다. 스마트팩토리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자동화 설비, 각종 센서, 검사시스템(머신비전 시스템), 데이터 관리 시스템, 통신체계, AI 등의 기술들이 필요하다. 이 중, 머신비전 시스템은 광학 기술과 영상처리 기술을 통해 사람의 눈을 대신해 제품의 불량을 자동으로 구분하하는 시스템이다.”라며 그러나 전통적인 미선비전 시스템에 탑재되는 센서는 일반적인 조명을 통해 단순 영상 정보를 얻는 것에 그치고 있어 표면 상태가 고르지 않은 일반적인 제품의 가장 흔하게 발생될 수 있는 찍힘, 스크래치, 얼룩 등의 불량을 검출할 경우에도, 각도, 크기, 색깔 등의 조명 조건에 따라 다르게 관찰되기 때문에 매우 불안한 영상 정보를 얻게 된다. 그리고 이에 따라 아무리 좋은 영상처리 기술을 활용하더라도 안정적인 검사는 거의 불가능하다는 한계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검사가 가능한 특별한 조건을 찾게 되더라도 검사 대상에 적합한 조명 조건을 찾기 위해 많은 시간과 비용이 발생한다. 최근 이러한 한계점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새로운 해결책으로 여러 기업들이 AI 기술을 활용해 도전하고 있지만, 결국 AI 기술 또한 가장 중요한 것이 학습 데이터의 질이기 때문에, 기존의 단순 조명의 영상으로는 성능의 한계가 있어 많은 경우에서 실패를 겪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에 디딤센서의 Surf.Finder은 조명 조건을 고려할 필요 없이 표면 상태 정보를 측정해 영상의 형태로 제공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이는 불량은 표면 상태의 변화이며, 찍힘이면 기울기가 변한 것이고, 스크래치면 거칠기가, 얼룩이면 반사율이 변한 것이라는 명쾌한 명제를 바탕으로 성립될 수 있다. 이 기능은 디딤센서만의 독자적인 기술로써 Surface Property Imaging 기술이라고 부르고 있는데, 이 기능의 구체적인 특징은 한 번의 측정으로 7가지 표면 상태 정보를 표현하는 영상들을 획득하고, 각 영상은 표면의 x-방향 기울기, y-방향 기울기, 기울기 절대값, x-방향 거칠기, y-방향 거칠기, 거칠기 절대값, 반사율을 표현하며, 각각의 값들은 정량적 측정을 기반으로 해 얻어진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매우 복잡한 표면상태를 가지고 있는 대상들에 대해서도 조명 세팅에 소요되는 시간 없이 쉽게 불량을 검출하고 불량 유형까지도 구분할 수 있다.

 

(주)디딤센서의 센서로 측정한 빛 난반사 제거(사진. 여기에)

 

또한 Surf.Finder에는 Free Illumination 기(주)디딤센서의 센서로 측정한 측정값술이 탑재돼 Bar, Ring, Co-axial 등 임의의 조명 형태를 24bit의 색상으로 자유롭게 설정하고 빠르게 바꿀 수 있다. 최대 100개의 조명 형상을 저장할 수 있으며, 전용 프로그램을 통해 조명을 설정 또한 간편하게 할 수 있다.

Surf.FinderSuper Multi-function의 머신비전용 표면 검사 센서로, 수천가지의 조명 조건의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으며, 기존에 불가능하다고 여겨져 왔던 대다수의 검사 요소들을 매우 쉽고 편리하게 검사할 수 있도록 한다. 어떠한 검사 대상이던 Suf.Finder를 통해 최선의 영상을 확보할 수 있다.

 

한편 Surf.Finder는 검사 대상의 반짝임 특성에 따라 2가지의 세부 모델을 가지고 있다. Surf.Finder-SF는 동축 조명이 탑재돼 있어 반짝이는 부분이 포함돼 있는 대상에 대해서도 비교적 안정적인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고 정밀 검사용으로 적합하다. 또 다른 버전인 Surf.Finder-WV는 반짝임이 없는 대상에 적합하며, 넓은 FOV를 가질 수 있으며 다양한 카메라 세팅이 가능하다. 서장일 대표이사는 이 제품은 배터리, 자동차 엔진부품, 베어링, 핸드폰 케이스, 원통형 스테인리스, HDD, PCB SR surface, 플라스틱 등 매우 다양한 검사 대상에 적용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주)디딤센서의 센서로 정밀한 검사가 가능하다(사진. 여기에)

 

4차 산업기반 맞춤형 중소기업으로 선정

디딤센서는 울산광역시 중구(이하 중구)가 진행하는 ‘20214차 산업 기반 맞춤형 중소기업 지원 사업의 대상기업으로 선정됐다. 동사는 중구로부터 종합 진단과 연계 컨설팅을 제공받고 사업계획에 따라 기업별로 최대 1,300만 원을 지급받으며, 연구 장비 및 전문 인력 지원을 통한 기술지원서비스 등도 지원받는다.

 

서장일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은 지역 내 중소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기업성장사다리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지역경제 성장을 선도할 기술혁신과 수출중심 글로벌 강소기업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올해에 2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15개 첨단산업군의 중소기업을 지원함으로써 지역 산업구조의 초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라며 이 사업 최종 선정은 디딤센서의 능력을 인정받은 셈이라고 밝혔다.

 

머신비전용 표면 검사 센서의 적용 범위 확장

디딤센서는 머신비전용 표면 검사 센서로 품질을 향상시키고 검사 과정 표준화를 통해 비용 절감에 기여하며,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전문 지식을 가진 광학,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전문 인력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R&D를 진행해 머신비전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서장일 대표이사는 당사는 자체적인 기술로 기존의 프로그램을 다양한 방법으로 응용하는 등 머신비전용 표면 검사 센서의 적용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더 나아가 디딤센서는 머신비전 센서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차별화된 검사 기술 제공하며 고객들이 한 발짝 더 스마트팩토리에 다가갈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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