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뷰

[인터뷰] 꿈의 압력 ‘40㍴’ 오일프리 인버터 콤프레셔 레퍼런스 구축 씨엠엔코리아(주) 서병우 대표이사, 확실한 에너지 절감과 효율성 확보로 기업 생산성 제고 기대 김용준 기자 2021-02-01 16:56:30

씨엠엔코리아(주)가 최근 용인의 플라스틱 사출 기업에 꿈의 압력이라고 불리는 ‘40’ 오일프리 인버터 타입의 스크류 콤프레셔를 공급하며 2021년의 첫 단추를 이상적으로 꿰어내는 데 성공했다. 40㍴ 고압 오일프리 스크류 콤프레셔를 국내에 처음으로 공급한 씨엠엔코리아(주)는 자사의 중요한 레퍼런스를 마련하는데 성공했으며 사출 기업 측은 총 3대의 왕복동 타입 콤프레셔를 하나의 장비로 대체함으로써 공간성 확보와 에너지·비용 절감이라는 효과를 갖추게 됐다. 

 

씨엠엔코리아(주) 서병우 대표이사(사진. 여기에)


기술 경쟁력 입증

무급유·급유 스크류 콤프레셔, 저압·고압용 스크류 콤프레셔, 차량용 콤프레셔 등 제품 라인업을 보유한 씨엠엔코리아(주)(이하 씨엠엔코리아)가 최근 용인의 한 PET, PE 사출 전문 기업에 ‘인버터 타입의 40㍴ 오일프리 스크류 콤프레셔’를 설치하며 자사의 중요한 레퍼런스를 마련하는 데 성공했다. 씨엠엔코리아는 최근 에너지·비용 절감에 따른 효율 극대화가 진행되는 현 시장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인버터를 장착한 고압 오일프리 스크류 콤프레셔 전문 공급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자 올해부터는 40㍴ 고압 오일프리 스크류 콤프레셔의 공급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씨엠엔코리아 서병우 대표이사는 “당사가 공급하고 있는 40㍴ 오일프리 스크류 콤프레셔가 최근 플라스틱 사출 공장에 설치됨에 따라 우수한 기술 경쟁력을 입증 받았으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꿈의 압력 장비 공급 확대

씨엠엔코리아가 공급하는 오일프리 스크류 콤프레셔는 오일이 아닌 물로 윤활돼 100% 청정 압축공기를 전달하는 친환경적인 모델이다.

 

국내 굴지의 콤프레셔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40㍴의 오일프리 스크류 콤프레셔는 꿈의 장비로 불릴 만큼 높은 기술력을 요구한다. 이는 단일 장비로 하여금 높은 압력을 구현해 내기 쉽지 않으며 가동 시 정상 운영에 대한 기술력이 입증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씨엠엔코리아는 기술력을 갖춘 40㍴ 오일프리 스크류 콤프레셔를 소개, 설치, 시공을  완료했고 현재까지 500시간 이상 안정적으로 장비를 운영하는 데에 성공하며 이러한 시장의 물음에 대답했다.

 

동사가 공급하는 장비는 인버터 타입으로, 스테인리스(SUS304) 재질의 에어엔드와 IE4급의 영구자석모터가 각각 두 개씩 탑재돼 있으며, 기존 방식 대비 20~40%의 에너지 절감 효과는 물론 장시간 사용에도 압축공기생산수율이 95% 이하로 떨어지지 않는다. 또한 모터의 회전속도가 Max.3000rpm이라서 열 발생이 적고, 베어링의 수명이 길다.

 

40㍴ 오일프리 스크류 콤프레셔(사진. 씨엠엔코리아(주))

 

아울러 스크류가 받는 부하가 평형을 이뤄 진동이 작고, 내·외부를 밀폐형 설계로 제작해 소음을 최소화 하는 등, 기존 방식의 단점을 완벽히 보완한 저진동·저소음 장비로 구현했다.

 

서병우 대표이사는 “당사가 공급하고 있는 오일프리 스크류 콤프레셔는 콤프레셔 타입 중 프리미엄 급 장비로 여타의 제품 대비 고효율의 에너지 절약이 가능하다”라며 “공장의 필수 장비로 공급되고 있는 콤프레셔는 시대를 거듭하면서 지속적으로 발전돼 오고 있는데 정부에서 에너지 저효율 장비 사용의 제한을 두고 있는 만큼 고효율의 친환경적인 콤프레셔로서 주목을 받고 있다. 당사가 공급하는 오일프리 콤프레셔는 오랜 기간 사용 후에도 약 95%의 효율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고 고효율의 영구자석모터를 탑재한 만큼 에너지 절약 부분에서도 큰 강점을 갖고 있다.”라고 밝혔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이 발표한 ‘고효율 전동기 정책과 에너지 효율’에서 모터가 국내 전력 소비량의 54%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에, 정부는 지난 2018년 10월부터 장비에 모터를 탑재할 시 IE3등급 이상의 제품 설치를 의무화해 높은 점유율을 형성하고 있는 모터의 에너지 효율 개선 작업에 착수했다. 씨엠엔코리아의 장비도 표준화된 시장 특성을 고려해 고효율의 영구자석모터를 채용, 에너지 효율화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씨엠엔코리아는 지속적으로 고객 만족 서비스에 입각한 서비스 정책을 펼치고 있다. 동사의 콤프레셔에는 외부 디지털 패널을 통한 컨트롤 기능과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이 탑재돼 있는데 사용자로 하여금 실시간으로 콤프레셔의 가동 상태를 분석할 수 있도록 하며, 씨엠엔코리아에서는 별도로 운영되는 실시간 감지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상황을 진단, 즉각적인 A/S를 제공한다.

 

서병우 대표이사는 “당사는 장비의 가동 상태를 실시간으로 점검할 수 있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운영해 이상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대처를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어플리케이션은 콤프레셔 1·2단의 전류, 전압, 압력, 온도, 주파수 외에도 운영시간, 총부하시간 등을 실시간으로 표시해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구축돼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A/S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고압 오일프리 스크류 콤프레셔 본격 공급

 

최근 고압 콤프레셔를 사용중인 기업들은 교체주기를 맞아 기존 왕복동(또는 스크류+왕복동) 타입을 유지할지, 아니면 차세대 장비인 오일프리 스크류 콤프레셔를 새롭게 설치할지 고민하고 있으며, 자연히 기존 왕복동방식의 단점들이 보완된 고효율의 오일프리 스크류 콤프레셔의 설치 문의가 늘어났다는 것이 씨엠엔코리아 측의 설명이다.

 

40㍴ 오일프리 스크류 콤프레셔(사진. 씨엠엔코리아(주))

 

이와 관련해 씨엠엔 제품은 ▲에너지 절감효과 ▲저소음·저진동 ▲저렴한 유지보수비용 ▲편리한 사용방법 등의 장점들을 두루 갖추고 있기 때문에,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영업 전략을 구축해 국내 고압 콤프레셔 시장을 개척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서병우 대표이사는 “CMN은 프랑스 B.Zimmern 특허가 원천기술인 싱글 스크류 콤프레셔 압축기술을 완벽히 계승한 후, 끊임없는 기술개발을 통해 품질과 성능을 향상시키고 있으며, 메이드 인 차이나(Made In China)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같은 용도에도 격이 다른 품질 경쟁력을 갖췄다는 인식을 심어주고 싶다. 40bar 오일프리 스크류 콤프레셔는 국내에서 아직 개발이 되지 않은 블루오션으로 당사의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이 절대 후회하지 않도록 만들 것”이라며 “우선적으로 PET병 및 PE병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브랜드 가치 제고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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