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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R, 한국지사 설립 임박했다! MiR, 온라인 기자간담회 개최하고 강력한 자율이동로봇 2종 출시 최교식 기자 2021-08-19 17:51:52

대표적인 AMR 기업인 MiR의 한국시장에 대한 드라이브가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MiR는 오늘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고중량 자율이동 로봇 2종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한국지사의 설립 가능성에 대해 언급을 하면서 관심을 끌었다. 코비드19가 종식이 되면 한국시장에 직접 진출해, 고객에 대한 기술지원과 서비스를 강화하겠다는 설명이다. 빠르면 올 하반기에 지사설립이 이루어질 수 있을 전망이다.

MiR는 코비드19로 인해 오히려 로봇 도입이 가속화됐으며, 그 결과 올해 상반기에 보였던 견고하고 높은 성장률이 하반기에도 계속 지속될 것으로 확신하고, 개선된 신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더 많은 투자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사진. MiR)

 

MiR는 올해 1분기 55% 이상, 2분기 41% 이상 성장을 달성했으며, 이러한 성장세는 특정지역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진행이 되고 있으며, 아시아 시장에서도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전자분야의 성장세가 두드러지며, 전자분야 수요를 견인하고 있는 또 다른 분야가 자동차 분야로서 자동차 분야에서 기후변화와 관련된 논의가 많이 이루어지면서, 전기자동차 개발에 박차가 가해지고 있고, 5G 채택이라는 주제도 자율주행 차량 개발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자동차 분야도 MirR 성장에 기여를 하고 있는데, 자동차 분야에서의 자동화 특히, 자동차 물류 등에 대한 자동화 추세가 늘어나고 있다. 또한 재화의 이동이 활발해지면서 이에 대한 자동화 요구가 늘어나고 있고, 노동사용에 대한 어려움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로봇들이 많은 역할을 하고 있고, 여기에서 이동형 로봇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한국시장에서 세 자릿수의 성장 기록

 

또 의료보건 분야를 보면 헬스케어 분야에서도 감염병에 대한 우려로 병원이나 요양병원 등에서 무접촉의 필요성이 늘어나고, 이러한 필요가 MiR의 성장에 기여를 했다. 이런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계속적인 투자를 통해 신제품을 확대해 나가고, 고객들이 자사의 제품을 성공적으로 채택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해야 한다. 따라서 MiR에서는 좀 더 많은 적재가 가능한 고중량의 제품들을 개발하고 있다.

 

또 로봇 대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어서 플릿(Fleet) 관리시스템 역시 좀 더 발전되어야 한다. 따라서 MiR는 이와 관련된 더 많은 기능, 예를 들어 로봇들의 트래픽 관리와 같은 기능을 추가시키고 개발하고 있다.

 

MiR100이라는 AMR이의 첫 상용화가 이루어진 지 7년이 됐다. 따라서 현장에 도입되어 있는 로봇 대수가 늘어났기 때문에, 고객들이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 빠르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대응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원격 콜센터를 설립해서 운영하고 있다. 로봇이 사람 일을 대신하는 상황이 늘어나면서, 로봇이 현장에서 사람들의 업무를 수행하게 되다 보니까 고객들의 로봇 품질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사용되고 있는 로봇의 신뢰성이 높아야 되고 견고해야 되기 때문에, 신뢰성과 견고성을 개선하기 위해 많은 투자와 노력을 하고 있다. 공급망이나 제조, 마지막 테스트까지 품질개선을 위해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올해 코비드19로 인해 오히려 로봇 도입이 가속화됐다. 그 결과 상반기에 보였던 견고하고 높은 성장률이 하반기에도 계속 지속될 것으로 확신하고, 신제품 개발, 개선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더 많은 투자를 할 수 있을 것이며, 이를 통해서 좀 더 개선된 제품, 다운타임이 줄어든 제품을 고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한국의 가장 큰 전자회사에서 내부수송 위해 MiR 로봇 Fleet 도입

 

Mir의 비즈니스는 글로벌하게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데, MiR에 있어서 한국은 아태지역 중에서 중요한 지역이며, 그 이유 중 하나가 1만명 직원당 제조시설에서의 로봇 사용율이 싱가포르 다음으로 세계 2위로 높기 때문이다. 따라서 한국시장의 성장에 대해 확신을 가지고 있고, 올해 상반기에 한국시장은 세 자릿수의 성장을 보였다.

 

한국에서는 전자, 자동차 분야가 가장 핵심분야인데, 한국에서의 전체 로봇 수요의 82%가 이 두 개 분야에서 나오고 있다. 상반기에 MiR가 이렇게 높은 매출과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것도 바로 전자분야에서의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인데, 한국의 가장 큰 전자회사에서 내부수송을 위해서 MiR 로봇 Fleet를 도입했다.

 

전자와 자동차 이외에도 물류와 소비재, 헬스케어, 의료분야에서 자율이동로봇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늘어나고 있고, MiR의 유통파트너사들을 통해 이들 분야에서의 영업 마케팅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어서, 앞으로 이런 분야에서도 로봇 채택율이 늘어날 것으로 본다.

MiR는 지난 일 년 동안 기존의 유통채널 외에 파트너사를 추가했으며, 장기적인 시각에서 코로나 상황 개선 여부에 따라 한국지사 설립도 검토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 한국지사를 설립하고자 하는 것이 MiR의 희망상항이다.

 

 

MiR600 및 MiR1350 두 개의 신제품 출시

 

오늘 MiR는 MiR600 및 MiR1350, 이 두 개의 신제품을 출시했다.

이 새로운 신제품들은 산업용 케이블 하네스를 개선함으로써 신뢰성이 개선됐다. 특히 업계 최초로 IP52 등급을 자율이동로봇 전체에 획득했는데, 방진기능은 물론 15도로 떨어지는 물에 대한 방수기능이 제공된다. 이러한 보호등급으로 인해 깨끗한 환경이 아닌 제조나 물류환경에 서 보다 더 활용이 될 수 있다. 안전관련된 부품의 경우는 별도로 IP54 등급을 획득, 방수성이 개선돼서 ISO3691-4 규격까지 충족하고 준수할 수 있게 됐다.

 

또, 크로스 아이(Cross-Eye) 카메라로 비전기능이 향상되어 라인스팟이 제거됐다. MiR 250과 동일한 산업용 배터리로 3,000 사이클의 배터리와 최대 1:12의 충전비율을 실현했다. 십분 정도 충전을 하면 120분 정도 주행이 가능하다.

 

아울러 더 높은 가반중량과 견고성을 위해서 강력한 섀시를 적용해 진동에 대해서도 좀 더 견고해졌다.

 

로봇의 유지보수 부분도 개선을 해서 현장에서 부품을 교체하는 것이 보다 용이해졌다.

리프트도 개선을 해서 다양한 팔레트들을 리프팅할 수 있다. 리프트에 대해서도 보증 사이클을 늘려서 9만 사이클까지 수명주기를 보증한다. 리프트에 대해서도 IP52 등급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보다 강력해졌다. 최대로 적재 가능한 화물의 중량이 600kg, 1350kg으로 늘어났다. 리프트를 포함시켰을 경우 적재가능한 팔레트 무게는 500, 1250kg이다.

MiR의 아태지역 세일즈 부사장인 포이 퉁탕(Poi Toong Tang) 씨는 MiR는 시장리더로서 모바일 로봇이 무엇을 할 수 있는 지에 대해서 새로운 기준을 선보이고 있다고 말하고, 자사의 로봇들은 제조나 물류현장에서 그동안 핵심적인 역할을 했던 지게차 등에 대한 진정한 대안이 되고 있다고 역설했다.

 

<Q&A with MiR>

 

“예측정비와 관련해서 AI 적용할 계획”

 

 

MiR 아태지역 세일즈 부사장인 포이 퉁탕(Poi Toong Tang) (위)

그룹 마케팅 이사 무스 스멧 제슨(Rasmus Smet Jensen) (아래)

(사진. MiR)

 

 

Q. 한국에 지사가 생긴다면 기존의 유통망 체제에 비해 어떤 점이 달라지나? 한국지사 오픈은 단순하게 한국의 AMR 성장세가 이유인가?

A. 한국에 직접 진출하게 되는 이유 중 가장 중요한 것은 고객과 가까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고객으로부터의 피드백이나 개선요구에 대해 좀 더 긴밀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된다. 물론 유통 자체는 지금과 동일한 시스템으로 이루어질 것이다. 지원의 주체는 유통파트너사가 될 것이다. 그러나 직접 진출해 있으면, 한국시장에 대해 좀 더 잘 이해할 수 있고, 한국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성장에 대해 좀 더 발 빠르게 대응을 할 수 있을 것이며, 경쟁력이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Q. AI 기술과 관련해 진전된 내용이 있나?

A. 로봇에 있어서 AI 기술은 중요한 부분이다. 역동적인 환경에서 진정한 의미의 자율이동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서, 즉 트랙이 없는 이동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로봇의 지능화가 중요하기 때문에, 로봇의 지능화 개선을 위해서 계속 노력을 하고 있고, 이것이 우리의 경쟁력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현재 AI가 카메라쪽에 적용이 돼서 학습된 물체, 장애물, 사람에 대해서 감지를 하고 이 부분에 대해서 우회해서 주행을 한다든가 하는 AI기술이 접목이 되어있다. 앞으로는 예측정비와 관련해서 AI를 적용하고자 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Q. 물류로봇은 공장 이외에도 건설현장, 물류창고 등 다방면에서 활용될 텐데, 그러기 위해서는 많은 적재 중량을 싣고 가파른 경사도 오를 수 있어야 한다고 본다. MiR의 로봇은 오를 수 있는 경사도가 어떻게 되나?

A. 5도까지의 경사를 오를 수 있다. MiR1350의 경우는 최대 운행속도에서 최대 적재중량인 경우에는 안전상의 이유 때문에 1도의 경사를 지원한다.

 

Q. 자율 물류로봇은 설비들과 협업하여 작업을 하게 된다. 이를 위해서는 도착지점 정밀도가 매우 중요하다고 본다. MiR의 도착지점 정밀도는 어느 정도 수준인가?

A. 정밀도는 중요하다. 아무런 마커를 사용하지 않았을 경우 50미리까지의 정확도를 지원하며, BM마커를 사용하면 1000미리까지 정확도가 높아진다.

 

Q. 지브라(Zebra)라는 강력한 기업이 AMR 시장에 참여를 했다. 이러한 동향을 어떻게 보며, MiR의 대응전략은 무엇인가?

A. 중요한 것은 이 시장에서의 선두기업으로서의 자신감이다. MiR는 10년 정도의 기간 동안 사업을 해오면서 고객의 요구사항을 잘 이해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솔루션과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해왔다. 또 우리 MiR도 미국 산업계의 대기업인 테러다인으로 인수가 되면서, 2018년부터 많은 지원을 받고 있기 때문에, 시장을 리드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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