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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팩토리 구현을 위한 원격 장비관리 기술에 집중하는 슈나이더의 행보! 슈나이더일렉트릭 코리아, 공장의 디지털화 주제로 기자간담회 개최 최교식 기자 2021-07-14 11:48:18

슈나이더일렉트릭 코리아가 공장의 디지털화를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슈나이더일렉트릭 코리아 박윤국 매니저가 솔루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 슈나이더)

 

 

공장 내 모든 디바이스와 장비가 통신으로 연결되고, 원격으로 장비와 설비를 모니터링하고 유지보수까지 진행하는 IIoT 및 스마트 팩토리 기술이 점차 현실화 되어가고 있는 가운데, 각 글로벌 자동화기업들이 이러한 기술을 적용한 실적을 확보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원격관리는 비대면 시대에 더욱 빛을 발할 수밖에 없는 기술이다.

 

이러한 트렌드는 국내에서도 예외가 아니어서 내로라 하는 글로벌 자동화기업들이 디지털라이제이션 사업을 본격화하면서 시장선점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전력 분야에서 강력한 입지를 확보하고 있는 슈나이더일렉트릭 코리아(대표 김경록)가 공장의 디지털화를 주제로, 스마트 팩토리 구현을 위한 원격 장비관리 기술과 고객사례에 대해 소개하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동화 분야 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행보를 가시화했다.

 

지난 7월 8일 슈나이더일렉트릭 코리아 마곡 사무실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슈나이더일렉트릭의 원격 관리 솔루션을 직접 도입한 장비제조업체에서 참석해, 산업현장의 디지털 기술 도입 결과 및 장비 데이터의 활용방안을 소개하는 한편, 슈나이더일렉트릭 익산 스마트팩토리 등 산업현장에 적용된 슈나이더일렉트릭 솔루션을 통해 원격으로 현장을 관리하는 데모 시연이 함께 진행됐다.

 

 

이날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는 자사는 작은 센서부터, 정보를 모아서 상위로 올려주기 위한 통신기술을 탑재한 장비나 소프트웨어, 분석 레포팅을 위한 클라우드 기술까지 업계에서 가장 광범위한 스마트 팩토리 구현을 위한 포트폴리오를 갖춘 업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의 초점은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제공하고 있는 장비단에서 사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디지털 플랫폼에 맞춰졌다.

 

이번 행사를 진행한 슈나이더일렉트릭 코리아 박윤국 매니저는 “산업계의 가장 큰 변화 중의 하나는 디지털도입 속도가 빨라졌다는 점”이라는 말로 서두를 열고, “이는 언택트 추세로 인한 원격관리 수요가 급증하면서 사람이 현장에 가지 않고도 공장 내 설비나 장비를 관리할 수 있는 기술이 필요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 매니저는 많은 사람들이 공장자동화와 스마트 팩토리를 같은 개념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스마트 팩토리란 기존의 자동화 된 것에 정보통신 기술을 합쳐서 보다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지능형 생산공장이라고 정의하고, 이를 위해서는 사물인터넷이나 여러 가지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해서 데이터를 잘 수집하고 분석해서 제어함으로써, 최대한의 생산효율성을 실현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기존의 자동화된 공장을 스마트 팩토리로 만들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전제가 돼야 하는 것은 공장장비의 자동화가 아니라, 자동화된 장비를 디지털화하는 것이라는 설명이다.

 

공장장비의 디지털화란 무엇인가?

 

박 매니저는 공장에 관련된 모든 장비의 정보들을 디지털화해서, 시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정보를 모으고 전달하고 공유하고 분석해서 장비가 최적화되어 운영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공장장비의 디지털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서 효율성과 사용자 편의를 보다 향상시킬 수 있게 되는데, 공장장비의 디지털화를 위해서는 IIoT를 비롯해서 클라우드, 머신러닝, 증강현실과 같은 정보통신 기술들이 접합이 돼야 한다.

 

이날 슈나이일렉트릭은 여러 가지 정보통신 기술 가운데 자사가 전개하고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 기술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했다.

박 매니저는 클라우드는 상업적인 것 외에도 산업현장에도 적용돼서 많은 솔루션들이 나오고 있으며, 이를 통해서 장비를 디지털화할 수 있다고 말하고, 산업현장에 클라우드 서비스가 적용되면 어떤 이익을 볼 수 있는지 설명했다.

 

기존장비는 운영하거나 유지보수 또는 관리를 하기 위해서 사람이 직접 장비가 설치된 장소에서 모든 작업을 진행할 수밖에 없었는데, 클라우드 서비스를 접목하게 되면 장비에 관련된 모든 정보의 수집, 저장, 가공, 분석들이 클라우드 내에서 진행이 될 수가 있고, 이렇게 되면 이 장비를 사용하는 사용자가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해당장비에 대한 모든 상황을 확인할 수 있고 개입을 할 수 있게 된다. 클라우드 서비스가 적용되기 전과 후의 차이점이 명확한 것이다.

 

장비를 디지털화하면 어떤 이점을 얻을 수 있나?

 

박 매니저는 장비를 디지털화했을 때 얻을 수 있는 장점을 7가지로 요약해 설명했다.

첫 번째는 사용자의 편의성이다. 현장에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인터넷 접속을 통해서 현장에 설치된 장비에 접근이 가능하게 된다. 이는 코로나사태로 트렌드가 된 언택트시대에 특히 큰 장점이 될 수 있다. 국내 장비제조사가 장비를 만들어서 국내외 현장에 판매를 하게 되는데, 그 현장이 해외일 경우 지금은 장비를 설치 운영하기 위해 직원이 출장을 가기가 쉽지 않다. 그런데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면 사무실에서도 또는 집에서도 장비를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두 번째는 가용성의 향상이다. 클라우드에서 제공하는 많은 기능을 통해서 장비를 보다 효율적으로 가동시킬 수가 있고,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세 번째는 운영비용의 절감이다. 기존보다 적은 인원으로 장비의 유지관리가 가능하고, 클라우드를 통해서 장비나 시스템을 계속 최신상태로 유지하면서 관리의 지속성도 향상 시킬 수 있다.

 

네 번째는 가격의 유연성이다. 클라우드에서 운영되는 많은 어플리케이션들의 가격은 다르지만, 장비사용 환경과 데이터 사용량이나 사용자의 여건에 따라서 유연하게 비용을 관리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자가 가격을 유영하게 책정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다섯 번째는 접근성의 향상이다.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접근할 수 있다.

여섯 번째는 협업의 최적화다. 해당 장비가 가동되기 위해서는 장비제조와 관련된 사람들이나 장비를 운영하는 사람들, 공장을 모니터링하는 사람들이 다 같이 해당 장비에 대해 정보를 공유해야 하는데, 클라우드를 사용하게 되면 기존보다 더 편하게 협업을 할 수 있게 된다.

일곱 번째는 뛰어난 확장성이다.

 

장비 제조사를 위한 클라우드 기반의 원격 감시 및 제어 솔루션 ‘에코스트럭처 머신 어드바이저’

 

슈나이더일렉트릭에는 IIoT, 클라우드, 증강현실, 머신러닝 기능 등이 적용되어 장비를 디지털화하는 솔루션들이 많이 있는데, 에코스트럭처 머신 어드바이저(EcoStruxure Machine Advisor)는 슈나이더일렉트릭의 에코스트럭처 머신 아키텍처 내의 장비 제조사를 위한 클라우드 기반의 원격 감시 및 제어 솔루션이다.

 

이 에코스트럭처 머신 어드바이저를 사용하면, 클라우드를 통해서 장비의 정보를 수집하고 정보를 공유하기 때문에, 장비의 문서, 자료, 서비스항목, 데이터, 유지보수까지 장비를 디지털화할 수 있고, 장비 제작사는 클라우드에 접속해서 장비 상태를 원격에서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이상상황 발생에 대응하여 장비 운영자를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장비 제작사는 전 세계 모든 생산 현장에 설치된 각 장비의 상태를 빠르게 판단하고, 시스템 성능을 최적화할 수 있는 서비스를 현장 운영자에게 제공할 수 있다.

 

머신 어드바이저는 컴퓨터나 태블릿, 핸드폰 등 인터넷 브라우저를 열어볼 수 있는 장비라면 장비에 상관없이 확인이 가능하다.

 

에코스트럭처 머신 어드바이저 시스템 구성

 

에코스트럭처 머신 어드바이저 시스템 구성도. M262라는 PLC는 장비를 컨트롤하는 것뿐만 아니라, IT 서비스와 통신할 수 있는 MQTT와 HTTPS 프로토콜을 탑재해, 상위로 데이터를 전달할 때 중간에 별도의 게이트웨이가 없이도 곧바로 IT 레벨과 접속이 가능하다.(그림. 슈나이더)

 

 

장비단에는 흔히 장비를 제어하는 PLC와 같은 컨트롤러가 있다. 이 컨트롤러가 장비의 정보를 다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올리는 작업이 필요하다. 그런데 컨트롤러가 쓰는 언어와 클라우드단(IT)에서 쓰는 언어가 다르기 때문에, 보통 장비의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올리기 위해서는 중간에 일종의 통역역할을 하는 IT 게이트웨이라는 제품을 추가해야 한다. 그런데 슈나이더일렉트릭의 M262라는 PLC는 장비를 컨트롤하는 것뿐만 아니라, IT 서비스와 통신할 수 있는 MQTT와 HTTPS 프로토콜을 탑재해, 상위로 데이터를 전달할 때 중간에 별도의 게이트웨이 없이도 곧바로 IT 레벨과 접속이 가능하다.

 

M262나 기존의 컨트롤러에 IT 게이트웨이를 연결해서 데이터를 클라우드단으로 올리게 된다.

클라우드단으로 올라간 데이터들은 IoT 허브를 통해서 모여지고 파서(Parser)와 로거(Logger)를 통해서 수집되고 저장이 된다. 이것이 클라우드 단에서 머신어드바이저라는 플랫폼으로 표시가 된다. 클라우드 서비스 자체는 전 세계적으로 많이 사용되고 이미 검증이 되어있는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애저(Azure) 안에서 머신 어드바이저가 하나의 어플리케이션으로서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이다.

 

 

M262(사진. 슈나이더)

 

 

박 매니저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하려는 고객이 우려하는 것이 보안인데, 슈나이더일렉트릭의 어플리케이션은 이미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회사들이 사용하고 있고 검증이 된 애저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고객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머신어드바이저 기능은 크게 세 가지다.

첫 번째는 장비와 관련된 자료나 문서, 서비스항목을 디지털화하는 트랙(Track)이다. 장비에 대한 모든 데이터들을 디지털화해서 클라우드에 올려놓게 되면 클라우드에 올려진 장비는 허가가 있는 사람이라면 언제 어디서나 접근을 해서 저장하고 열람할 수 있기 때문에 시공간의 제약을 벗어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장비를 서비스하는 서비스 항목 계획과 관리도 이 트랙기능을 통해서 할 수 있고, 장비가 어떻게 운영이 되고 있는지 장비조작 내역도 기록되고 관리가 될 수 있다.

 

두 번째는 장비 상태나 데이터를 디지털화하는 모니터 기능이다. 장비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사용자가 인지하기 쉽도록 시각화하는 것이다. 장비 변수를 구성하여 상태 값을 전송하고, 장비의 상태 정보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라이브러리와 위젯을 사용해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대시보드를 구성할 수 있으며, 구성된 대시보드를 통해 장비의 데이터와 트렌드, 상태 값 등을 보기 쉽게 시각화할 수 있다. 또 각 변수별 정상 상태의 최소값이나 최대값과 같은 기준을 설정하고, 기준을 벗어날 경우 알람을 전송한다.

 

세 번째는 장비와 관련된 유지보수를 디지털화하는 픽스(Fix) 기능이다. 클라우드에 연동된 소프트웨어 툴을 사용하여 장비에 발생한 문제를 해결하는 서비스다. 원격으로 장비에 접속해서 클라우드에서 지원하는 소프트웨어를 통해 사람이 장비 앞에 가지 않고도 장비의 문제를 확인하고 조치를 취할 수 있는 서비스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머신 어드바이저의 이러한 세 가지 기능을 통해서, 장비를 디지털화하고 스마트 팩토리에 적용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장비 디지털화는 장비제조사와 공장운영자 양측 모두에 이점 제공

 

머신 어드바이저는 장비제조사와 공장운영자 양측 모두에 이점을 제공한다.

장비제조사는 언제 어디서나 모든 장비 정보에 대해 고유한 접근이 가능하게 되고, 장비의 상태나 성능 및 동향 파악을 위한 포괄적인 분석을 제공할 수 있다. 또 더 빠르고 더 나은 서비스로 공장 운영자의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으며, 공장 운영자에게 플랫폼 기반 서비스를 통해 부가가치를 제공함으로써, 경쟁사와의 차별화를 꾀할 수 있게 된다.

 

한편, 공장 운영자는 장비 가동 중단 시간 감소 및 장비의 성능 향상이라는 이점과 장비에서 진행되는 작업 및 활동내역에 대한 추적을 향상시킬 수 있고, 장비 제조사와의 협업 및 공조로 유지보수의 품질 개선 및 예지보전에 이점을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용자의 선호도가 반영된 최첨단 IoT 플랫폼 적용으로 제조브랜드 이미지를 향상 시킬 수 있다.

 

엔아이티는 슈나이더와 협력해 어떻게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하고 있나?

 

박 매니저에 이어 엔아이티 코리아의 전형근 실장이 발표에 나서 머신어드바이저를 활용해 자사의 장비를 어떻게 관리하고 있는지, 수집된 데이터를 모아서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에 대해 소개했다.

 

엔아이티는 집진설비 등과 같은 공기질과 관련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기업이다. 대형설비를 포함해서 중소형장비, 실내외 다기능 공기질 개선 장치까지 다방면의 공기질 사업을 하고 있으며, 케이엔피씨 및 OCI 등의 국내고객과 쿠웨이트의 오일컴퍼니 등을 비롯한 해외 고객을 다수 확보하고 있고, 유엔에 벤더로 등록이 되어있어서, 유엔재건사업단이나 유엔HCR 등의 기관에도 납품사례를 확보하고 있다.

 

엔아이티는 공장에 납품하고 있는 장비들에 슈나이더의 PLC와 머신 어드바이저 기능을 탑재해서 제공하고 있다.

 

전 실장은 강남구 힐링센터의 경우, 현재와 같은 코로나 시국에 여러 가지 환기 시스템을 써도 환기가 되지 않는 점이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상태에서, 다기능 개선장치를 활용해 이런 문제점을 해결해서 IoT 기술을 기반으로 한 대시보드 형태로 고객들이 정보를 볼 수 있도록 제공, 원활하게 운영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 실장은 집진기는 발생되는 오염물질에 따라서 다양한 공법과 기계장비가 적용이 된다고 말하고, 특히 집진기는 성격상 유지관리가 중요한데, 중소기업은 관리하기 위한 인력이 부족한 데, 여러 가지 유틸리티에 대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효율적으로 집진기와 부대설비를 관리할 수 있도록 구축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 실장은 L사 등의 설치사례를 소개하면서 자사의 전 장비에 슈나이더의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머신 어드바이저를 통해서 다양한 산업현장에 납품되어있는 자사의 기계들이 제대로 운영되고 있는지 원거리에서 실시간으로 장비를 모니터링하고 확인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현장의 장비 운영자들이 미처 확인을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자사에서 먼저 연락을 취해서 즉각 대응을 함으로써, 장비운영에 대한 신속한 기술지원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Q&A with Schneider & NIT Korea>

 

 

“머신 어드바이저는 내 장비를 쉽고 빠르고 저렴하게

디지털화할 수 있는 솔루션”

 

슈나이더일렉트릭 이선철 매니저(왼쪽)·박윤국 매니저(오른쪽) (사진. 슈나이더)

 

 

Q. 오늘 소개된 머신 어드바이저는 머신단에서만 쓸 수 있는 분석 툴인가? 엔터프라이즈단에는 별도의 분석 툴이 있나? 또 머신 어드바이저는 협업 모바일 툴로서 어떤 스마트폰 앱이 있나?

A. 머신 어드바이저는 장비 운영과 상태에 집중할 수 있는 분석 솔루션이다. 슈나이더일렉트릭에는 엔터프라이즈단에서 쓸 수 있는 분석 툴이 별도로 있다.

머신 어드바이저는 어플리케이션이 별도로 있는 건 아니고, 클라우드 단에서 어플리케이션이 운영이 되기 때문에, 사용자는 웹브라우저를 통해서 볼 수 있다. 따로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거나 하드웨어를 구입할 필요가 없다.

 

Q. 국내 머신 어드바이저 레퍼런스는 얼마나 되나? 또 머신 어드바이저 사업 확대전략은 어떻게 전개되고 있나?

A. 현재 한창 소개하고 있는 단계로, 실제로 현장에 적용하기 전에 사무실에서 테스트하고 있는 고객이 많이 있다. 거의 3000개가 넘는 장비들이 연결돼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해외사례가 있다.

 

우리 슈나이더일렉트릭은 그동안 하드웨어 위주의 사업을 전개해왔는데, 몇년 전부터 소프트웨어와 분석 어플리케이션에 관련된 솔루션을 계속 개발해서, 이 부분에 좀 더 중점을 두고 이 부분과 연결될 수 있는 하드웨어와 솔루션을 가지고 비즈니스를 전개하려고 하고 있다. 앞으로 이 부분이 점점 더 확대될 것이다.

 

Q. 엔아이티에 대한 질문이다. 디지털화 비즈니스를 하는 글로벌기업들이 많이 있는데, 엔아이티의 스마트 팩토리 구축에 슈나이더일렉트릭 코리아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

A. 스마트 팩토리와 관련해서 K 사나 S 사 등 다양한 공급업체들과 검토를 했는데, 아무래도 산업군에 대한 이해가 가장 깊은 기업이 슈나이더라고 판단을 했다. 보안성이나 이미 적용되어있는 해외 사이트를 검토한 후에, 이를 통해서 안전성에 대해서 믿음이 갔기 때문에, 슈나이더일렉트릭 코리아와 함께 진행을 하게 됐다.

 

Q. 오늘 설명한 스마트 팩토리 구현을 위한 원격 장비관리 기술의 경우, 슈나이더 PLC가 아닌 타사의 컨트롤러와도 연결이 될 수 있나?

A. 머신 어드바이저는 슈나이더 PLC가 아니더라도 타사 컨트롤러에서 클라우드로 데이터만 올릴 수 있다면, 이 솔루션을 사용할 수 있다. 현재 IoT 게이트웨이 시장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왜냐면 기존의 장비들을 어떻게든 연결해서 데이터를 상위로 올려야 하는 요구가 늘어나고 있는데, 컨트롤러가 쓰는 언어와 클라우드단에서 쓰는 언어가 다르기 때문에, 장비의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올리기 위해서는 중간에 일종의 통역역할을 하는 IT 게이트웨이라는 제품을 추가해야 하기 때문이다.

 

Q. 오늘 소개된 슈나이더일렉트릭의 솔루션이 타사 솔루션과 차별화되는 점은 무엇인가?

A. 머신 어드바이저가 타사 클라우드 서비스와 차별되는 점은 두 가지로 설명할 수 있다.

첫 번째는 머신 어드바이저가 장비운영과 모니터링, 관리에 포커스된 서비스라는 점이다. 따라서 범용적인 서비스는 아니지만 장비를 제조하는 고객들에게 적합하다.

 

두 번째는 장비에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에, 내가 쓰고 있는 장비를 쉽게 디지털화할 수 있도록 준비가 돼 있다는 점이다. 내 장비에서 기존에 쓰던 데이터들을 끌어올리기 위한 세팅 방법 등이 복잡한 것이 아니라, 우리 슈나이더일렉트릭에서 교육을 하지 않아도 될 만큼 간단하고 심플하고 편하게 돼 있다. 내 장비를 최대한 쉽고 빠르고 간결하게, 그러면서 비용도 저렴하게 디지털화할 수 있는 솔루션이라는 것이 장점이다.

 

Q. 엔아이티에 대한 질문이다. 머신 어드바이저는 클라우드 기반의 솔루션이데, 과거에 비해 분석까지 걸리는 시간이라는 측면에서 어떤 이점을 느끼나?

Q. 이 시스템을 통해 장비를 항상 원격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문제가 생기면 즉각 반응이 온다. 보통 각 값에 따라서 피드백 시간이 다르긴 한데, 제일 긴 게 5분 단위다. 그 정도로 빨리 피드백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장비 운영자가 못 보고 있어도 기계가 고장이 났는지 안 돌아가는지 먼저 판단을 해서 액션을 취할 수 있다.

 

이 솔루션을 도입하면서 가장 크게 느꼈던 부분은 화재 부분이다. 이 시스템이 없었을 때는 발화가 된 시점을 찾기가 어려웠다. 덕트라인의 어느 부분에서 화재가 났는지 못 찾아서 계속 반복적으로 화재가 발생한 사례가 있었는데, 이걸 도입함으로써 어느 지점에 화재가 발생했는지 빠르게 찾아내고, 그 부분에 대한 유지관리를 강화해서 교체할 수 있도록 제안을 할 수 있게 됐다. 화재에 대한 사고 예방이 가장 좋았고, 두 번째는 고객들의 환경운영일지 작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에 대해 만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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