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뉴스

케어젠, 노터스와 동물 바이오(BIO) 사업 위한 MOU 체결 케어젠 펩타이드 연구 역량과 노터스 기술력 시너지 기대 정대상 기자 2021-01-26 09:48:55

케어젠과 노터스가 동물 전문의약품 신약 및 기능성 사료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펩타이드(Peptide) 기반 바이오 기업 케어젠(대표 정용지)이 최근 다양한 바이오산업 분야에 활발하게 진출한다. 
최근 케어젠은 자사 펩타이드 연구 역량을 기반으로 비임상 CRO업체 노터스(대표 정인성, 김도형)와 동물 전문의약품 신약 및 기능성 사료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 변화에 따라 동물 의료·식품·용품 시장의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양사가 보유한 연구, 개발, 공급 및 유통 능력을 연계해 국내 동물 전문의약품 및 기능성 사료 시장을 새롭게 선도하고 나아가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해 가기 위한 상호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MOU를 통해 케어젠은 자체 개발한 펩타이드를 동물 의약품 및 사료에 적용하고, 노터스는 국내 최대 동물병원과 연계된 CRO 사업 및 전문 인력과 시설을 활용해 동물 전문의약품 신약 및 기능성 사료 연구개발을 진행한다. 

 

케어젠은 세계 최고 수준의 펩타이드 개발 및 제조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사진. 케어젠)

 

정용지 케어젠 대표이사는 “현재 반려동물에 대한 책임의식이 높아지고, 예방 접종, 치료, 진단 등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케어젠은 국내 최고 수준의 펩타이드 개발 및 연구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노터스는 이미 국내 유수의 동물병원 그룹과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반려동물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반려동물 사업의 미충족 수요 해결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동물 전문의약품 신약 및 기능성 사료 개발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지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도형 노터스 대표이사는 “금번 케어젠과의 협업은 인간을 대상으로 개발된 뛰어난 바이오벤처의 기술을 동물 바이오 시장에 접목하는 사례로서 바이오회사의 새로운 사업 확장 모델을 제시하는 것이다. 긴밀한 공조를 통해 동물신약 개발의 우수 사례를 남기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케어젠 화성 공장(사진. 케어젠)

 

한편 케어젠은 지난 2001년 설립 이후 360여 개에 달하는 펩타이드 물질 특허를 획득하는 등 기능성 펩타이드 연구개발 분야에 있어 국내 최고 수준의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2015년 11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이 회사는 현재 전 세계 130여 개국에 수출하며 기술 강국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군포의 1, 2 공장 및 화성 펩타이드 대량 합성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기능성 의료기기 이외에 펩타이드 기반 건강기능식품 및 의약품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가고 있다.

자동등록방지 중복방지 문자를 이미지와 동일하게 입력해주세요 이미지에 문자가 보이지 않을경우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문자가 나타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