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뉴스

제25회 국제금형전(INTERMOLD KOREA 2021), 사상 첫 온라인 개최 온라인에서 펼쳐질 금형 및 관련산업 혁신과 기술 향연 문정희 기자 2021-01-20 17:24:45

 

1981년 첫 개최 이후 40년의 역사를 맞이한 국제 금형 및 관련기기전(INTERMOLD KOREA 2021)이 사상 처음 온라인으로 전환돼 개최된다.

 

지난해 발생한 코로나19 팬데믹이 올해까지 이어지며 참관객의 안전과 참가업체의 성과저조, 국내 전시행사로 국한될 위험성 등을 판단하여 전면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결정한 것이다.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이사장 신용문)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중앙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KOTRA,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후원하는 INTERMOLD KOREA는 우리나라 금형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지원하고 세계 금형산업의 비전 제시를 위하여 1981년 세계 최초의 금형 전문전시회로 태동하여 2021년 25회째를 맞이하게 되었다.

 

하지만 최근 금형 및 관련기기업계는 지속적인 내수시장 침체, 전세계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으로 대내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대유행 및 관련 여파가 1년 넘게 지속되며 크게 위축되고 있는 상황이다.


더욱이 기업 마케팅의 중축인 관련 산업전시회 및 무역사절단 등 대면 마케팅이 취소·연기되는 등 전례없는 상황을 겪으며 마케팅 활동에 애로를 겪고 있다.

 

이에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은 코로나19 속에서 새로운 활력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명실상부 국내 유일의 금형展인 INTERMOLD KOREA를 참가업체, 참관객, 바이어 등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내실있는 전시회로 만들기 위하여, 각 품목별 대표업체를 전시 추진위원회로 구성하고 여러 차례 논의, 고심한 끝에 시공간의 제약이 없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홍보·마케팅을 지원키로 하였다.

 

온라인 INTERMOLD KOREA2021은 당초 오프라인 전시회 개최 일정인 오는 3월 16일(화)부터 22일(월)까지 7일간 1차 오픈 운영할 예정이며, 9월에 2차 추가 오픈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온라인 전시회는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부터 기업별 온라인 전시관, 해외시장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온라인 화상 수출상담회, 기술세미나 및 컨퍼런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일주일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선보인다.


온라인으로 구현된 전시장 사이트 내에서는 기업별 온라인 부스를 개설해, 기업안내 및 신제품‧신기술 소개, 홍보 동영상 등 다양한 디지털 컨텐츠를 전시·홍보할 수 있으며, 실시간으로 바이어·방문객과 구매 상담 및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


또한 코로나19로 해외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금형 및 관련기기업계를 돕기 위하여 영문으로 된 해외바이어 초청 페이지를 개설하고, 연중 상시 오픈할 예정이다.

 

올해 처음 진행되는 해외바이어 온라인 화상 수출상담회도 눈여겨볼 지점이다. 화상 상담회에서는 한국 금형 및 관련기기에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유망 바이어를 발굴, 초청하여 비대면 1:1 수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온라인 인력채용관을 운영하여 참가업체의 구인광고 등을 등록해 인력난을 겪고 있는 업계에 재능있는 인재 채용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은 INTERMOLD KOREA2021 참가업체에게 온라인 전시관 외에도 금형조합에 구축된 금형기술교육원 등을 활용한 온·오프라인 통합 프로모션 마케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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