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뉴스

Korea PACK 2020·국제물류산업대전 하이라이트/(4)모비어스앤엔밸류체인 모비어스앤밸류체인, 자율주행 무인 지게차 및 AGV 선보여 최교식 기자 2020-08-26 17:08:30

위기가 기회! 잘 나가는 물류 및 포장 업체 킨텍스에 모였다

 

지난 7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 동안, 일산 KINTEX에서 국내 최대 포장기전인 ‘KOREA PACK 2020’과 국내 최대 물류전시회인 ‘제10회 국제물류산업대전’이 개최됐다.

Korea Pack 2020 전시회에는 국내 포장업계를 대표하는 흥아기연을 비롯해서, 파우치 전문포장기업 리팩, 세종파마텍, 카운텍, 솔팩, 화장품 전문 기계제조업체 우정테크, 연질캡슐 성형기 전문생산기업인 창성소프트젤을 비롯하여, 오토닉스와 같은 국내 제어 및 자동화업계를 대표하는 업체가 참가해 포장기계 및 부품, 포장인쇄, 포장재료, 포장디자인 등 패키징 관련 다양한 기술을 선보였다. 특히 오토닉스는 세이프티(Safety) 제품군과 변위센서 등 하이엔드급에 해당하는 신제품을 전시하면서, 참관객들의 발길을 끌어모았다.

한편 한국통합물류협회와 경연전람이 공동주최하는 국제물류산업대전에는 코그넥스를 비롯해 인아텍, 모비어스앤밸류체인, 모터114, 씨메스 등이 참여해 물류로봇 및 자율주행 기술을 선보였다. 또 판토스와 CJ대한통운, 코파스, 삼성SDS, SK텔레시스 등의 물류 IT 기업이 참가, 최신 물류 트렌드를 소개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위기감 속에 진행된 이번 전시는 참여업체 전반적으로 신기술과 신제품 위주의 전시를 제공하면서 참관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관련기술과 제품에 대한 정보를 필요로 하는 실속있는 참관객들이 전시장을 찾으면서, 참가업체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모비어스앤 밸류체인의 무인지게차(사진. 여기에)

 

모비어스앤밸류체인은 이번 국제물류산업대전에서 자율주행 무인 지게차, AGV, 자율 이송장비 관리 시스템 등의 솔루션을 선보였다.

WMS 업체인 밸류체인씨엔티와 자율주행 솔루션 전문업체인 모비어스와의 합병을 통해 모비어스앤밸류체인으로 새롭게 탄생한 이 기업은 합병 이후 WMS/TMS, 공급사슬관리(SCM), 물류프로세스 설계 및 전략 수립 컨설팅 뿐만 아니라, 물류 로봇의 자율주행 및 통합관제를 위한 운영 부문에서 시너지가 기대되고 있다.

 

모비어스앤밸류체인이 주력으로 선보인 무인 지게차는 기존 지게차에 센서 및 제어솔루션 장착을 통해 유/무인 전환이 쉬워 다양한 작업이 가능하고 활용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팔레트 인식을 위해 AI기반 스마트 이 적재 솔루션이 내장되어있어 자동차 계열에서 사용되는 특수 팔레트의 이단 적재가 가능하며, 표준 팔레트의 다단 적재도 가능하다. 또한 자율주행 솔루션은 모듈기반으로 설계되어 다양한 지게차 회사의 제품들에 대해 적용이 가능하며, 일반적인 포크 타입뿐만 아니라 다양한 작업 장치들도 대응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입출고장에 AI기반 Vision 시스템을 적용하여, 차량 입고 시 차량의 팔레트를 자동으로 인식하여, 자동 입고 관리 및 이 회사의 AFL이 하차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또한, 출고시에는 컨테이너를 지게차에 장착된 센서들을 이용하여 적재 및 주행 공간을 인식하여 자동으로 출고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

 

모비어스 앤 밸류체인의 AGV(사진. 여기에)

 

<현장 인터뷰>

모비어스앤밸류체인 이현오 선임연구원

 

Q. 모비어스 앤 밸류체인은 어떤 회사인가?

A. 모비어스 앤 밸류체인은 자율주행장비, 물류자동화, 창고관리 시스템(WMMS)의 전 영역을 통합할 수 있는 시스템 인티그레이터 역할과 물류환경에서 필요로 하는 물류솔루션 및 자율주행 기술 영역 모두를 제공하는 원스톱 프로바이더다.

모비어스 앤 밸류체인은 자율주행 이송 로봇을 앞세워 공급망 관리(SCM)·물류 컨설팅·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모비어스와 밸류체인의 합작으로 탄생한 기업으로, 모비어스는 자율주행차량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였고, 밸류체인은 물류창고의 CRM 등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였다.

 

Q. 지금 데모하고 있는 무인지게차는?

A. 모비어스앤밸류체인은 자율주행차를 하는 기업인데 지게차를 병행하고 있다. 지금 데모하고 있는 무인지게차는 AGV 기반으로 레이저를 반사해서 현재위치를 인식하여 상위와 연동해서 상위에서 명령을 전달해주면 정해진 맵에 따라 주행하면서 이동과 적재를 한다. 뒤에 안전센서가 장착이 되어 있어서 270도까지 감지를 하면서 주변을 다 스캔을 하고 있는 걸 보여주고 있다. 주행 중에 사람이나 물건이 위치해 있으면 자동적으로 정지하거나 감속하는 기능이 들어가 있다. 지금 출품되어 있는 건 1.8톤짜리인데, 2.5톤급 지게차도 있고, 현재 3.5톤 모델을 모 업체와 협업해서 개발하고 있다.

 

Q. 모비어스앤엔밸류체인 무인지게차의 특징은 무엇인가?

A. 우리는 물건을 들어서 쌓는 스태킹 기술이 차별화되어 있다. 스태킹은 제어정밀도가 대단히 중요하다. 카메라로 인식해서 정밀하게 제어해서 들어 올리는데, 스태킹 기술을 하는 데가 국내에는 없다.

 

자동등록방지 중복방지 문자를 이미지와 동일하게 입력해주세요 이미지에 문자가 보이지 않을경우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문자가 나타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