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시스템반도체 사업 확대 방향 가닥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경기도 이천의 300㎜ D램 공장(M10) 일부를 파운드리 용도로 전환할 계획이다. 현재 짓고 있는 신규 D램 공장인 M14가 내년 중반께 완공되면, 새로운 D램 장비 입고를 마친 뒤 M10의 용도 변경을 시도할 예정이다. 2016년 상반기부턴 본격적으로 300㎜ 파운드리 공장을 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SK하이닉스는 자체 브랜드의 시스템반도체 생산과 파운드리 사업 확대를 놓고 고심을 거듭했으나 우선 파운드리를 통해 안정적 수익 기반을 달성하겠다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다만 M10의 전체 생산용량(300㎜ 웨이퍼 투입 기준 월 약 14만 장)을 파운드리에 할당하지는 않을 계획이다. 파운드리 외 메모리 일부 생산 및 연구소 확장 등 다양한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천 M10 공장에선 아날로그, 혼성신호, 전력반도체, 무선주파수(RF), 이미지센서 등 다양한 파운드리 공정이 도입될 예정이다. 노후 D램 장비를 파운드리 생산 용도로 전환하는 것은 과거 삼성전자의 전략을 그대로 따라가는 것이지만 사업 방향은 소품종대량생산이 아닌 ‘다품종소량생산’에 맞춰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현재 청주 M8 공장에서 시스템 반도체 파운드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생산 용량은 200㎜ 웨이퍼 투입 기준 월 10만 장이다. SK하이닉스는 이 공장에서 CMOS이미지센서(CIS)와 디스플레이구동드라이버(DDI) 등을 생산하고 있으나 외형을 크게 키우려면 300㎜ 증설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SK하이닉스는 2016년 상반기까지 서 사장을 중심으로 관련 인력보강, 공정 지적재산권(IP) 확보, 국내외 고객사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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