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나노와이어를 이용한 차세대 센서 정대상 기자 2014-07-16 18:4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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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쉬 대학 화학 공학 및 기계 우주 공학과 나노제조를 위한 멜버른 센터의 연구원들은 두 폴리머 시트 사이에 초박막 금 나노와이어 침윤 조직 종이를 삽입하여 새로운 센서를 개발했다. 

연구원들은 이 센서가 언제, 어디서나 사람들의 건강을 관리하는데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센서는 플렉서블하지만 튼튼하다. 

수행된 실험은 혈압, 맥박, 심장박동 등을 확인하는데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 결과들은 노인이나 장애인을 위한 미래 가정 진단 기구를 위한 실질적인 영향을 가져올 것이라며 연구에 참여한 웬롱 쳉 박사는 전했다. 

부서지기 쉬운 반도체 물질에 의존하는 현재 압력 센서와 달리, 새로운 센서는 부서짐 없이 굽혀지거나 비틀어질 수 있다. 연구원들은 이 센서가 매우 플렉서블하지만 높은 전도성을 유지하기 위해 금 나노와이어를 이용했다. 

매우 얇은 금 나노와이어를 이용한 까닭은 이 나노와이어들이 기계적으로 플렉서블하고 훌륭한 전도성을 가지지만 착용 소자들에 매우 적합한 견고성을 유지하기 때문이다. 

이 센서에서 이용된 나노와이어는 약 2나노미터 두께이고 제조된 가장 얇은 금 와이어이다. 이 센서의 견고한 유연성은 실시간 혹은 운동이나 수면 등 다양한 조건 아래에서 혈압이나 맥박을 감지하기 위한 진단 소자로 착용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파괴되기 쉬운 단단한 태블릿이나 전화기 터치 스크린을 대체할 수 있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내부와 음파 진동을 감지하는 등 다수의 응용들에 잠재적으로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센서는 고가의 장비나 생산을 위한 고비용 청정실 조건들을 요구하지 않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쳉 박사는 연구팀이 패치 크기 센서 만을 만들 수 있지만 제조 공정은 훨씬 더 큰 형태로 쉽게 개선될 수 있을 것이 매우 놀라운 측면이라고 주장했다. 

 

* 자료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