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INPEX CORPORATION 홈페이지
출처. INPEX CORPORATION>

INPEX-대우, Ichthys FPSO 진수

일본 INPEX사가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호주의 Ichthys LNG 프로젝트에 투입될 부유식 생산·저장·하역 설비(FPSO) 하부선체(Hull)의 진수식을 지난 7월 6일 거행했다고 7일 발표하였다.

동 FPSO는 Western Australia 해상 Browse Basin의 Ichthys Field에서 생산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해상 가스처리설비인 CPF(Central Processing Facility)로부터 3.5km 부근에 계류되어, CPF로부터 전달된 컨덴세이트(condensate, 초경질원유)에 Stabilisation 처리를 거쳐 저장한 후 셔틀탱커 하역을 통해 수출하는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길이 336미터(폭 59미터)의 동 FPSO는 축구경기장 세 개를 이어놓은 것보다 더 긴 크기를 자랑할 뿐 아니라, 100만 배럴 이상의 컨덴세이트를 저장할 수 있으며 최대 200명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다.

동 프로젝트의 Offshore Director인 Claude Cahuzac은 동 FPSO의 기공식 이후 막대한 양의 작업을 완수한 데에 자부심을 나타낸 동시에 “진수식을 거행했다고 해서 완공된 것이 아니다. 선체 관련 작업 및 상부구조물(topsides) 설치 통합작업 등 아직 완료하지 못한 공정이 남아있다. 동 FPSO에 장착될 Turret 역시 아직 싱가포르에서 제작 중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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