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주)경화상사,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사업 추진한다 인더스트리 4.0 위한 협업체계 구축 완료 최난 기자 2020-11-23 11:40:00

(주)경화상사가 정부의 스마트공장 지원 정책에 따른 협업체계를 구축, 스마트공장 보급을 확산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또한 그간 차별화된 측정 솔루션으로 인프라를 넓혀온 (주)경화상사는 신사옥에서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며 기업 역량을 강화해나가고 있다. ICT 융합기술로 스마트공장 구축 및 R&D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기업과 협업, 시장 진출을 더욱 확대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경화상사 임현진 전무 

 

신사옥에서 역량 키워나갈 것 
측정 솔루션 전문 기업 (주)경화상사(이하 경화상사)가 앞서 신사옥으로의 이전을 완료, 더 넓은 영역을 확보했다. 동사는 사업지 이전과 더불어 개인 공간 및 관리 가능한 영역을 확대했으며, 다양한 분야에 대응 가능한 체계를 구축하는 데에도 성공했다. 


사업 영역과 함께 넓힌 인프라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 기업은 본사가 위치한 부산을 넘어 경기도 및 대구까지 영업소를 확장함으로써 지리적인 경쟁력을 갖췄다. 아울러 온라인 유통망 ‘게이지몰(GAGEMALL)’을 통해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마련하기도 했다. 기존에 주력했던 유통 사업을 더욱 전문화하고, TF팀 등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면서 기업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있어 주목을 받았다.


미쓰도요(Mitutoyo) 한국 공식 대리점으로 이름을 알려온 경화상사는 기존에 주력해왔던 수치 및 분석을 위한 솔루션에서 더 나아가,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사업에도 진출하며 시장을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이들은 스마트공장 구축 전문기업 위즈코어(주)(이하 위즈코어)와 협업체계를 구축, 사업 다각화를 위한 전략을 모색했다. 또한 향후 정부지원 예산과 지자체별 추가 지원이 확대되고 있는 시장 속에서 스마트공장의 보급이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비즈니스를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주)경화상사가 더 넓은 사업지로 이전을 완료했다. (사진. (주)경화상사)

 

스마트공장, 경화상사가 함께한다
경화상사는 미쓰도요를 비롯한 여러 메이커를 취급하면서 다수의 거래처를 확보한 바 있다. 특히 세계적인 브랜드 제품군 라인업을 확보함으로써 시장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했다. 이후 ICT 융합기술을 기반으로 기술연구 및 정부과제를 수행하고 있는 기업과 협업하며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사업을 지원, 적용 범위를 넓혀나가고 있다. 


경화상사가 함께하는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사업은 기획·설계부터 생산, 유통·판매까지 모든 제조공정을 혁신할 수 있는 대안이다. 제조 현장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모니터링하면서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생산 과정을 실질적인 업무 흐름에 맞도록 시스템 안정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 특히 최근 정부의 스마트공장 사업 지원 규모가 대폭 확대되면서 예산과 금융 지원이 추가적으로 상승했다는 견해가 증가하고 있는데, 해당 기업은 바로 이 시장에서 보급 확산사업에 주력하며 부가가치를 높이고 있다. 


사업 협약에 대해 임현진 전무는 “당사는 스마트공장 구축과 R&D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시장에서 스마트공장 구축을 확산할 수 있는 기술이 필요하다고 판단, 업무적인 교류를 활성화하면서 적용사례를 넓혀가기로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주)경화상사는 전시 및 교육장을 마련, 기술 확산을 위한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주)경화상사)

 

사업 적용 만족도 높아 ‘주목’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이후,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서포트에 중점을 두고 업무를 추진해온 경화상사는 지원 인력을 확대하면서 직접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도 했다. 


또한 그간의 유통 및 소프트웨어적 협업에서 더 나아가 로봇과 결합한 적용 애플리케이션을 추진함으로써, 자동화 분야와의 새로운 협약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로봇 및 자동화 시장은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한 첫 걸음으로 점차 도입을 원하는 기업들이 증가하고 있는데, 해당 기업은 소프트웨어 및 자동화 기업들과 비즈니스를 활성화해 더 넓은 시장으로 진출하고 있다.


한편 스마트공장 구축을 경험한 기업들은 경화상사가 제안한 솔루션에 높은 만족도를 표했다. 일례로 시스템을 도입한 자동차 부품기업은 품질 안정화와 고객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스마트공장 구축을 결정했으며, 자재 입고부터 생산, 출하까지의 과정을 관리할 수 있는 생산관리시스템을 도입했다. 구축 이후 공정 불량률 개선은 물론, 생산량 및 설비 가동률 증가 등의 효과를 검증했으며, 사업 고도화 및 추가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주)경화상사의 내부에 마련된 전시장 (사진. (주)경화상사)

 

스마트공장 구축 확산 전망
경화상사는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사업이 앞으로도 더욱 활발히 추진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이들은 자동차 분야를 주력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의 특성상 분야의 제한이 없다는 데 크게 동의하고 있다. 임현진 전무는 “현장에서 데이터를 분석해서 활용하는 부분은 가장 근본적인 요소”라며, “현재 주력하고 있는 자동차 산업뿐만 아니라 각종 식품 및 로봇 등의 산업에도 적용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망했다.  


스마트공장의 성장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는 경화상사는 앞서 여러 행사에서 로봇이 로딩 및 언로딩을 진행하는 데모스테이션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들은 로봇이 라인에서 생산 및 측정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솔루션을 기반으로 적용 분야를 점차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화상사는 앞으로의 발전 방향에 따라 이와 같은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며, 타사와도 더욱 긴밀히 협력해나갈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기존에 확장해왔던 측정 솔루션과 접목 가능성이 높은 분야를 융합함으로써 이에 따른 새로운 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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