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AMI 및 Tri Tool 기술 확보한 ´웰드웰(주)´ 차세대 아답트아크로 용접 작업 경쟁력 높인다 최난 기자 2020-11-05 17:55:15

AMI와 Tri Tool의 장비를 국내에 공급하고 있는 웰드웰(주)이 최근 다목적 TIG/MIG 용접 시스템의 아답트아크를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이 기업은 그간 하이엔드 용접 솔루션을 제안하며 국내 용접 업계의 수준을 높여왔다. 이번에는 파이프 자동 용접 시스템 아답트아크를 활용, 고품질의 용접 작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웰드웰(주) 황환술 대표이사

 

하이엔드 용접을 위한 선택 ‘웰드웰(주)’
AMI의 오비탈 용접헤드 및 파워서플라이 등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오비탈 용접 솔루션을 공급해온 웰드웰(주)(이하 웰드웰)이 Tri Tool의 파이프 자동 용접 시스템 ‘아답트아크(AdaptARC)’를 소개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 기업은 앞서 세계적인 AMI의 오비탈 용접 솔루션을 제안하면서 국내 용접 업계에 트렌드를 제시한 바 있다. 이번에 선보인 Tri Tool의 아답트아크 역시 하이엔드 용접 시스템의 일환으로, 모든 튜브 및 파이프 절단 응용 분야에서 검증된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웰드웰은 신뢰성 높은 파이프 자동 용접 시스템 아답트아크를 통해 기존의 조선, 화학·플랜트 시장에서 더 나아가, 새로운 반도체 분야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최근 반도체 시장에서의 자동 용접 시스템 도입의 검토가 활성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 기업은 이러한 시장을 타깃으로 다목적 TIG/MIG 용접 시스템 아답트아크의 적용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황환술 대표이사는 “아답트아크는 조선, 화학·플랜트 시장과 더불어 정밀성이 중요한 반도체 시장에서도 주목하고 있는 용접 시스템”이라며, “AMI & Tri Tool의 용접 시스템을 활용한 맞춤형 컨설팅으로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 웰드웰(주)

 

아답트아크로 고품질 용접 보장 
Tri Tool의 아답트아크는 한 대로 TIG/MIG 용접이 가능해, 유저의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다목적 시스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심 트래커(Seam Tracker)를 사용해 기준점 및 업슬로프를 설정함으로써 원하는 경로를 사전에 지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퀵 체인지 토치(Quick Change Torch) 기술을 활용해 트랙에서 헤드를 제거하지 않고 손쉽게 프로세스를 전환할 수도 있다. 


특히 각도 및 거리 프로그래밍 설정이 가능하고, 하나의 시스템으로 다양한 프로세스를 수행할 수 있어 작업 효율을 높이기 위한 차세대 기술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아답트아크 시스템을 활용한 기업들은 우수한 성능과 빠른 작업 속도에 호평을 보내고 있다. 여기에 정확하고 균일한 용접 품질을 보장할 수 있다는 특성으로 인해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기업들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


웰드웰은 국내 굴지의 중공업, 조선소 및 원자력 발전소 등을 비롯한 해외 플랜트 시장에서도 주목받은 용접 시스템으로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이미 외국에서 널리 사용된 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이 시스템은 TIG 및 MIG 용접의 활용이 부진했던 국내 시장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확장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웰드웰(주)

 

용접 패키지로 작업 경쟁력 높인다 
웰드웰은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는 용접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국내 용접 산업의 선진화를 실현하는 한편, 다수의 용접 솔루션을 하나의 스토리로 구성해 패키지로 제안하며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이들은 용접 산업에서 엔드유저에게 강력히 어필하기 위해서는 전체적인 자동 용접 솔루션을 공급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 첫 시작부터 용접, 가공 등의 단계적인 패키지를 구성했다. 


또한 자동화 용접의 접근 방식을 다르게 해석하며, 단계별 작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황환술 대표이사는 “성공적인 자동화 용접을 원한다면 용접의 자동화 설정뿐만 아니라, 근본적인 작업 구성이 중요하다. 당사는 본 용접 전 모재의 조립 등을 수행하는 핏-업(Fit-Up) 단계부터 가공, 용접 등의 단계를 위한 작업을 패키지로 개발해 제안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웰드웰은 체계적인 구성을 가진 용접 시스템을 통해 자동 용접 솔루션의 수준을 향상시켰다. 특히 시장이 점차 커지고 있는 이 분야에서 더불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자동 용접 컨설팅을 제안하고 있다.


한편 해당 기업은 용접 가공을 직접 시연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면서 기술을 입증하기도 했다. 이들은 시연 모습을 통해 장비의 활용성을 증명하는 동시에, 작업 프로세스를 종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사진. 웰드웰(주)

 

유저를 위한 기술로 선택 폭 확장 
웰드웰은 3D 설계부터 조립, 테스트까지 체계적인 단계를 통한 맞춤형 용접 시스템을 제안하며 엔드유저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아울러 그간 수입해왔던 메인 파워서플라이 장비 수입과 더불어 일부 장비는 국산화를 시도함으로써 다수 유저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용접 시스템을 국내에 도입하면서 원가절감 및 생산효율 향상을 모두 달성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독자적인 기술과 인력 확보가 있었다. 자체적인 설계 인력을 확보하면서 비용적인 측면에서 우위를 선점한 것은 물론, 고품질의 용접 작업을 희망하는 고객사에게 해외 브랜드의 시스템을 제안하며 기술적 서비스까지 지원하고 있다. 


국내 및 해외 기술을 모두 확보한 웰드웰은 용접 시스템부터 공급 방식까지 타 기업들과는 차별화된 접근법으로 고객의 선택 폭을 넓힐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형성하기 위한 전략을 마련, 시스템 도입이 활성화된 산업에서 입지를 더욱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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