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로보월드] (주)아이로, 수중 물고기 로봇 MIRO 선보여 자율모드와 수동모드 자유롭게 변환 가능 김용준 기자 2020-11-02 15:13:57

(주)아이로가 2020 로보월드(2020 ROBOTWORLD)에 참가했다.

 

수중 로봇 제조 전문 기업 (주)아이로(이하 아이로)가 지난 10월 28일(수)부터 31일(토)까지 나흘간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된 2020 로보월드(2020 ROBOTWORLD)에 참가했다. 

 

아이로는 2014년 설립돼 생체모방형 수중로봇 MIRO를 전문적으로 연구·개발·생산하고 있는 기업이다. MIRO는 외형은 ABS(PC, 아크릴)재질이며 지느러미의 경우는 실리콘으로 제작됐다. 수중로봇 MIRO는 승강, 전진, 좌우 유영이 가능하며 정속 30㎝/s(최대 60㎝/s)까지 가능하다. 또한 RF 통신을 활용해 자율모드와 수동모드로 변환시켜 가동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로봇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편의성을 갖췄다.

 

(주)아이로의 수중로봇 MIRO

 

아이로 관계자는 “자사의 MIRO는 운행 중 센서가 장애물을 인식해 방향 전환을 하는 방식으로 움직이며 로봇 내에 LED 등을 발광체를 장착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다양한 시각적 효과를 구현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아이로의 MIRO는 고객 맞춤 서비스를 통해 요구사항에 적합한 모델을 생산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췄다. 멸종어종, 화석류, 심해어 등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로봇 모델을 구현함으로써 고객의 만족도를 제고하며 관상용 이라는 특성을 고려해 RC옵션을 추가해 직접 로봇 물고기를 조작할 수 있다.

 

(주)아이로의 수중로봇 MIRO

 

아이로 관계자는 “로봇의 특징을 살려 고객이 원하는 환경에서도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로봇을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0 로보월드는 제조분야의 ▲협동로봇 ▲스마트팩토리 ▲AGV ▲머신비전&스마트센서 외에도 서비스 분야의 ▲메디컬로봇 ▲교육용로봇 ▲드론 ▲퍼스널모빌리티 등의 관련 전문 기업 및 기관들이 참여해 다양한 로봇 기술력을 선보였다.

자동등록방지 중복방지 문자를 이미지와 동일하게 입력해주세요 이미지에 문자가 보이지 않을경우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문자가 나타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