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케이블체인, 설비투자 및 R&D로 케이블체인 적용 범위 확대 금형부터 생산까지, 공정 기술 내재화로 경쟁력 높여 정대상 기자 2020-10-01 13:32:47

저소음·저분진의 케이블체인을 공급하는 국제케이블체인은 공작기계부터 전자부품, 반도체, 자동화 산업까지 시장을 넓혀가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이들은 설비투자 및 신공장 설립과 더불어 기술적인 인력을 확보하면서 기업 경쟁력을 제고했다. 이후 기존 시장과 함께 하우스 자동화 등의 신시장에도 케이블체인의 접목 가능성을 높이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국제케이블체인 고은석 대표(사진. 로봇기술)

 

이블체인 전문 기업 국제케이블체인이 최근 설비투자와 더불어 사세를 확장하며 생산 체계를 이원화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앞서 추가 수주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장비를 도입, 설비 라인업을 다양화했다. 이후 신설 법인을 통해 설계부터 개발, 생산까지 아우르는 공정 전문성을 높인 한편, 기존에 주력해왔던 시장부터 신시장까지 발굴하면서 시장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현재 국제케이블체인은 비중이 높은 반도체 시장에서 더 나아가 지능화된 농업 기술의 도입이 활성화되고 있는 스마트팜 분야에도 진출해 차별화된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고은석 대표는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있는 반도체 시장과 더불어 최근 주목받고 있는 하우스 자동화 분야까지 다방면에 진출하고자 한다”라며, “습도조절 등을 자동화하는 이 시장은 현재 영향력이 크지 않지만 향후 성장이 더욱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전망했다.
실제로 동사는 향후 접목 가능성이 높은 시장에도 진출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자동화 산업의 특성상 다양한 기술이 맞물려 적용돼야 하는데, 이 기업은 변화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R&D에 중점을 두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케이블체인 적용 범위 넓혀

드라이버 하나로 탈/부착이 가능한 케이블체인(사진. 로봇기술)

 

그간 공작기계부터 반도체 및 전자부품 시장에서 널리 사용돼왔던 케이블체인이 최근 클린룸과 로봇 및 자동화 시장에도 도입되면서 새로운 시장이 열렸다. 또한 국내에서 규모 있는 기업들과 일부 외국 기업들이 클린룸 및 이차전지 시장에도 케이블체인을 도입함에 따라, 적용 영역이 더욱 확장됐다.
국제케이블체인 역시 세계적인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케이블체인을 국산화해 자체적인 브랜드를 형성했다. 더불어 각 분야에 적합한 제품을 개발해내면서 신수요에도 대응해내고 있다. 
특히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케이블체인 조작이 간편하도록 설계, 기계 및 자동화 설비에서의 활용도를 높이기도 했다.
현재 국제케이블체인은 폭넓은 제품 라인업을 기반으로 시장에서 적용 능률을 높이는 동시에, 허용 용적률 및 곡률 반경, 배치 등의 기술적 지원에도 힘쓰며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사용 중 교체가 필요한 링크 부분만 분해 및 조립할 수 있다(사진. 로봇기술).

 

R&D로 자체적인 시스템 구축 
국제케이블체인은 기존의 운영 체제를 전환시켜 이원화된 생산라인을 확보하고 있다. 금형 개발 및 제작을 자체적인 시스템으로 내재화함으로써 더욱 차별화된 케이블체인을 생산한다. 
동사는 앞서 기업을 운영하며 독자적인 체계를 확보해야 할 필요성을 절감, 생산에 필요한 기술 노하우를 확보하는 데 주력했다. 이후 설비투자 및 사세확장과 함께 제품 개발 연구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면서 기술 고도화에 성공했다. 

고은석 대표는 “기술개발에 있어 비용 및 인원, 다수의 인증을 획득하는 것은 부담이 따르는 일”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사는 체계적인 생산을 위한 R&D를 진행하면서 자체적인 시스템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해당 기업은 그간 확보해온 설비와 넓어진 작업환경, 기술적인 인력까지 확보해 글로벌한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향후 추가적인 수요에도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 국내·외에도 인지도를 높이는 데에도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세계적 기술로 수요 확대한다 
케이블체인의 수요가 높지 않았던 이전 시장에서부터 꾸준히 경쟁력을 높여온 국제케이블체인은 이후 새롭게 형성될 시장에도 진출하며, 변화하는 추세에 적극 대응할 것임을 전했다. 동사는 현재 국내에서 지속적으로 제품을 도입하고 있는 틈새시장에서부터 향후 접목 가능성이 높은 새로운 분야까지 트렌드를 꾸준히 탐색하며 앞으로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국제케이블체인의 다양한 클린룸 체인 라인업(사진. 로봇기술)


또한 케이블체인의 활용 빈도가 높은 해외시장에도 수출할 수 있도록 체제를 갖춰, 독자적인 제품 브랜드를 형성할 수 있는 방안을 구축하고 있다.
실제 전 세계를 상대하는 국가의 경우에는 대량 생산방식으로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높이고 있는데, 국제케이블체인 또한 글로벌한 분야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는 제품을 생산하면서 인정받고 있어 주목을 받았다. 


고은석 대표는 “세계적인 시장에서 케이블체인의 활용 효율을 높이기 위해 조립해서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 및 생산하고 있다”라며, “아직은 틈새시장으로 매출이 높지 않지만 새롭게 형성되고 있는 하우스 자동화 등의 분야를 고려했을 때 앞으로의 수요를 기대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국제케이블체인은 앞서 주력해왔던 시장에서 영역을 더욱 넓혀 첨단 기술의 도입이 활성화되고 있는 차세대 시장의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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