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모터보호계전기 글로벌 시장에 출사표" 삼화디에스피(주) 정명환 대표이사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 위한 초석 확보 김용준 기자 2020-10-14 09:14:33

모터보호 및 예방보전 계전기와 무접점 릴레이를 전문적으로 생산·공급하고 있는 삼화디에스피(주)가 실용성과 경제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디지털 방식의 모터보호계전기를 시장에 제안한다. 동사는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꾸준히 신제품 라인업을 확대하며 모터보호계전기 분야에서 영향력을 확보하고 있다. 

 

삼화디에스피(주) 정명환 대표이사(사진. 여기에)

 

계전기 시장의 준비된 기업 

최근 산업기기나 가전제품과 같은 대용량 전자기기의 전원을 제어하거나 즉각적인 상태 분석을 통해 이상 상황에서 제품을 보호하기 위한 장치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특히, 4차 산업혁명의 일환으로 모터나 인버터 등에 IoT(Internet of Thing)를 구축해 원격제어를 하는 시스템의 개발도 이어지고 있는 만큼, 제품의 이상 유무를 즉각적으로 판단해 일정한 동작조건에 따라 전력을 제어하는 방식의 운영 여부가 중요해지고 있다.


모터보호 및 예방보전 계전기와 무접점 릴레이를 전문적으로 생산·공급하고 있는 삼화디에스피(주)(삼화DSP, 이하 삼화디에스피)는 이러한 산업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데 있어 단연 선두주자이다. 동사는 모터보호에 필수적인 전류 보호는 물론, 전압, 절연저항, 온도 등의 다각적인 요인에서도 가동돼 장비를 보호하는 복합형 보호계전기를 제작·출시하며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있다.


삼화디에스피 정명환 대표이사는 “당사는 글로벌 기업과의 치열한 경쟁을 바탕으로 시장에서 모터보호계전기의 영향력을 확보하며 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는데 집중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인정받은 기술력으로 브랜드 가치 제고

작년 말, 한국전기산업진흥회가 발표한 ‘2019년 전기산업 동향 및 2020년 전망’을 살펴보면 2020년 국내 생산규모는 1.7% 증가한 43조 원, 수출은 7.2% 증가한 126억 불을 예측했다. 이는 한국산 제품의 신뢰도가 비교적 높은 편이고, 신재생에너지 및 고효율 관련기기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와 관련된 발전기, 안정기, 변압기, 전력 및 제어통신케이블 등의 진일보가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전 세계적으로 창궐한 코로나19로 인해 전 산업분야의 수출입은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것이 사실이나 한국산 제품의 전력기기 수요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는 것은 고무적이다.


삼화디에스피는 이러한 전기산업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아 국내 글로벌 기업과 공급 계약을 지속적으로 체결하면서 내수시장에서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며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초석을 밟아가고 있다. 이와 관련, 동사는 국내 대기업의 제품 수급을 위한 굴지의 글로벌 기업과의 비교 경쟁 테스트에서 자체 기술력을 입증하며, 전량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하는 레퍼런스를 마련했다.

 

DSP-VIP-PM(사진. 여기에)


정명환 대표이사는 “S사가 글로벌 기업의 모터보호계전기 제품을 사용했으나 지속적으로 불량률이 증가하기 시작하자 공급 입찰 경쟁을 통해 교체를 단행했다. 국내·외 굴지의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하며 큰 각축장을 벌였고 이 중 당사의 제품이 여러 테스트에서 우월한 경쟁력을 입증하는 데 성공하며 공급 계약을 체결, 현재까지도 지속적으로 납품하고 있다. 이는 글로벌 기업들에게 결코 뒤떨어지지 않은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었던 자사의 내실 덕분”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세계 일류 기업이 되기 위한 첫 걸음은 국내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보하는 것”이라며 “우선적으로 내수 시장 공급에 집중하며 발을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귀띔했다.

 

연이은 신제품 발표로 라인업 다각화 전략 구축

삼화디에스피는 우수한 기술 경쟁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고객사에게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하고 있다. 

 

DSP-2SD(사진. 여기에)


동사의 DPS-VIP-PM 전력형 복합 보호계전기는 삼화디에스피가 공급하는 프리미엄급 제품으로 과/부족 전압·부하·전류, 지락, 상/불평형, 구속, 결상, 역상, 쇼크, 단락, 과온도 등으로부터 모터를 보호하는 기능이 탑재돼 있다. 특히 모터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자체 모니터링해 다양한 데이터를 축적하고 이상 상태 발생시 사전 경보를 울려 사용자에게 알린다. 아울러 단락 및 지락사고를 최소화하기 위한 순시기능이 탑재돼 있어 0.05초 만에 보호 기능을 구현, 사고지점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아울러 RMS(Root Means Square)칩이 적용돼 있어 내·외부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노이즈와 고조파로부터 안정적으로 보호하고 정확한 값을 구현해낸다.

 

DSP-3SD(사진. 여기에)

 

삼화디에스피는 최근 디지털 2CT/3CT 방식의 모터보호계전기인 DSP-2SD와 DSP-3SD/DSP-3SD-RG를 라인업에 확충했다. DSP-2SD는 내장된 두 개의 변류기(Current Transformer, CT)를 통해 과전류, 결상, 구속 등의 보호 기능이 구축돼 있으며 DSP-3SD의 경우 3개의 변류기로 과/부족 전류, 결상, 역상, 구속, 전류불평형 등을 보호하는 기능이 탑재돼 있다. 두 제품군은 동일하게 마이크로프로세스 제어 장치(Microprocessor Control Unit, MCU)가 내장돼 있어 전류의 흐름을 정확히 파악해 보호기능을 수행한다. 아울러 전면 LED 디스플레이를 통해 가동되고 있는 전류를 표시해주며 단상(1P), 삼상 전원(3P)을 사용할 수 있어 편의에 따라 선택 가동할 수 있다. 


정명환 대표이사는 “당사가 이번에 출시한 DSP-2SD와 DSP-3SD는 프리미엄급 제품의 하위 라인업으로 특히 실용성과 경제성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기계산업 분야에 특화시킨 제품군이다”라고 소개했다.


아울러 삼화디에스피가 공급하는 3SD-RG형은 설치 면적을 최소화하면서 잔류전류방식의 지락보호까지 가능한 응용 파생제품이다.

 

DSP-IR(사진. 여기에)


그는 “기계 설비 분야에 있어서 모터보호계전기의 설치가 필수로 자리 잡게 되면서 경제적이면서 실용적인 모터보호계전기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당사가 공급하는 제품군은 기계산업 분야에 필수적으로 탑재해야 하는 보호 기능만을 구축, 고객사의 원가를 절감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라며 “평소 사용자 필요 사항을 제품으로 구현하는 것이 말로 예방보전시스템 완성의 필수 조건이라는 기업 철학을 바탕으로 제품을 연구하고 있다. 이 제품은 모터 전원 인입선로의 절연저항을 모터가 정지한 10초의 시간 안에 정확히 측정해서 수치로 보여주는 선로 절연저항 측정 릴레이이다. 이 제품으로 인해 사용자가 현장에서 수동으로 측정하고 별도로 기록 관리하던 방식을 측정 제품을 PC로 관리할 수 있게 되면서 편의성이 대폭 제고됐다. 앞으로도 내실있고 경쟁력 있는 제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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