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베이터 씰(Elevator Sill) 제작 전문 기업 ‘신성하이테크’ 화물용 엘리베이터 ‘통씰’, 오로지 품질로 승부한다! 문정희 기자입력 2020-09-25 09:45:38

우리에게 너무도 익숙한 엘리베이터에는 무수히 많은 부품들이 들어간다. 그 중에서도 엘리베이터 실(Elevator Sill)은 도어를 이탈하지 않도록 받치는 역할을 하는데, 그만큼 고품질과 내구성이 요구된다. 신성하이테크는 이러한 엘리베이터 실을 제작하는 기업으로, 특히 주차용, 화물용, 아파트형 공장에 들어가는 통실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엘리베이터 분야에서 오로지 품질로 승부한다는 신성하이테크를 만나 보았다.

 

신성하이테크 김용규 대표

 

신성하이테크 회사 전경

 

30년 간 축적된 경험과 기술력 

1990년에 설립된 신성하이테크는 엘리베이터 씰(Elevator Sill)을 전문적으로 제작하는 기업으로서, 특히 ‘통실’에 대한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신성하이테크 김용규 대표는 “엘리베이터 도어 하부에는 도어가 열리고 닫힐 때 이탈하지 않도록 홈이 파여진 레일이 있다. 그것을 실이라고 하는데 당사는 주로 주차용, 화물용, 아파트형 공장에 있는 엘리베이터 실을 제작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성하이테크는 엘리베이터 실 중에서도 통실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김 대표는 “화물용 엘리베이터는 사람이 아닌 화물이나 지게차 등이 지나가기 때문에 일반 엘리베이터 보다 하중이 크다. 따라서 고하중을 견디기 위해서는 엘리베이터 실 속이 비어있으면 안 된다.”라며 “통실은 통으로 된 철판을 이용해 만드는 것으로, 얇은 철판을 절곡해서 만드는 일반 실이랑 가공법이 다르다”라고 강조했다.
그의 언급처럼 통실은 가공 툴을 이용해서 통철판에 홈을 파는 형식으로, 장비를 다루는 기술이나 가공 조건 등의 전문성이 요구된다. 신성하이테크는 지난 30년 동안 엘리베이터 통실 제작에 대한 축적된 경험과 기술적 노하우로 이 분야에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일본에서도 인정한 품질

신성하이테크는 프레나밀러, 밀링머신, 레이디알머신, 선반, 교정프레스, 용접기 등 소규모 기업으로서는 갖추기 힘든 장비들을 보유하며 엘리베이터 통실 전문 기업다운 면모를 보이고 있다.
“외주 가공을 할 수도 있지만 품질 관리를 위해 직접 설계하고 제작한다”는 김용규 대표는 “제품의 품질만큼은 그 누구보다 자신이 있다”고 전했다. 특히 품질은 작은 차이에서 달라진다며 “일례로 우리는 통실 제작에 보통 스테인리스 판을 사용하는데, 홈 가공을 하기 전에 헤어라인 표면 가공을 거친다. 이렇게 작업하면 표면이 매우 깔끔하다. 번거로운 작업일 수 있지만 이렇게 해야 더욱 고품질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성하이테크의 제품은 품질 부분에서 까다롭기로 소문난 일본에서도 인정했다. 국내 유명 엘리베이터 수출 기업인 M사가 일본에 제품을 수출할 때 신성하이테크의 통실을 적용했기 때문이다.
김 대표는 “지난 10년 가까이 꾸준하게 거래를 이어오다가 최근에 한일 관계 문제로 거래가 줄어들었다. 하지만 일본과 거래를 했다는 것만으로 우리의 제품을 믿고 주문하는 거래처들도 많다.”고 전했다.
이처럼 일본에서도 품질이 검증된 동사의 제품은 고객들에게 더욱 높은 신뢰성으로 다가오고 있다.

 

 

장기적인 안목 필요

신성하이테크의 통실은 국내 아파트형 공장의 엘리베이터에도 많이 적용돼 있다. 대표적인 곳이 경기도 부천에 있는 테크노파크쌍용 1~3차 라인이다. 이렇게 적용사례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거래처가 점점 줄고 있다는 김 대표는 “산업 경기가 점점 어려워지다 보니 자연스럽게 원가절감 차원에서 중국산 제품을 사용하는 것 같다”라고 씁쓸하게 이야기했다.
하지만 저가의 중국산 제품이 품질까지 좋을 수는 없다. 그래서 중국산 제품이 불량이거나 설치 후에 A/S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문제가 생길 때 신성하이테크를 찾는 곳도 있다는 것. 김용규 대표는 “장기적으로 사후관리 측면에서 본다면 중국산 제품 보다 당사의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더 이익이다”라고 강조했다.

 

 

품질 좋은 제품으로 보답

신성하이테크는 현재 엘리베이터 통실 외에도 산업기계 프레임이나 보링 및 대형 밀링 가공품들도 제작하고 있다.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장비들을 이용해 고객이 요청하는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것이다.
“당사의 제조 기술력을 믿고 맡기는 고객들에게 감사드린다”라는 김 대표는 “지금 모든 기업들이 마찬가지겠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어려움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잊지 않고 찾아주는 고객들에게 감사함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정말 좋은 파트너를 만났구나’라고 느낄 수 있도록 우수한 품질의 제품으로 보답할 계획이다”라고 다짐을 전했다.

 

문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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