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ss Vision] (주)한국이구스, 3D프린팅 분야서 새로운 기회 창출 3D프린팅 소재부터 출력까지 “특화된 서비스 제안” 정대상 기자 2020-08-19 16:38:14

한국이구스(주)가 3D프린팅 관련 사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이구스는 오랫동안 우수한 내마모성의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부품을 생산해온 소재 기술을 기반으로 3D프린팅 소재를 개발, 제품화에 성공했으며 현재는 맞춤형 내마모성 부품 생산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출력 서비스까지 진행하고 있다. 
 

한국이구스(주) 오재우 대리(사진. 로봇기술)


3D프린팅 사업에 출사표
플라스틱 베어링 및 체인&케이블 전문 기업 한국이구스(주)(이하 한국이구스)가 3D프린팅 시장에 본격적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뛰어난 내마모성을 자랑하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구축해온 이구스(igus)는 이를 기반으로 3D프린팅을 위한 소재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 또한 이 회사는 높은 내마모성이 요구되는 3D프린팅 부품이 필요한 고객들을 위해 출력 서비스까지 아울러 제공한다. 


한국이구스 오재우 대리는 “이미 이구스 본사에서는 3D프린팅 소재 및 출력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라며 “이와 관련해 한국이구스는 국내 고객들 또한 관련 서비스를 이용해 보다 편리하게 맞춤형 내마모성 플라스틱 부품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3D프린팅 사업을 적극 알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 한국이구스

 

내마모성에 특화된 소재 기술
최근 이구스는 SLS(Selective Laser Sintering, 분말 소재를 겹겹이 쌓아 소결하는 방식) 3D프린터용 파우더 I3, I6에 이어 최근 전자 및 반도체 생산라인에 적합한 전도성 소재의 SLS 파우더 ‘iglidur I8-ESD(이하 I8-ESD)’를 출시하면서 다양한 분야의 3D프린팅을 위한 소재 포트폴리오를 마련했다. 


I8-ESD는 정전기 소산 레이저 소결 재료로서 내구성과 내마모성이 우수한 3D프린팅 부품 제작에 적합하다. 전자 부품 손상 방지를 위해 ESD 특성이 필수로 요구되는 분야에서 이상적인 퍼포먼스를 자랑하며, 내구성이 우수해 무거운 하중에도 변형이 적다. 이구스의 다른 3D프린팅 재료와 마찬가지로 고체 윤활제가 포함되어 마찰계수가 매우 낮고, 별도의 급유가 필요 없다. 

 

오재우 대리는 “기존에 시장에서 사용되던 주로 사용되던 하이엔드급 3D프린팅용 SLS 파우더는 다방면에서 물성이 뛰어나지만 가격대가 높게 형성돼 사용자의 부담이 높았다”라며 “반면 이구스의 SLS 파우더는 내마모성을 특화시킨 특수 소재로, 기어 등과 같이 장시간 마찰이 반복되는 분야에서 비용 효율적으로 맞춤형 부품을 생산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구스의 SLS 파우더는 CO2 레이저가 탑재된 SLS 타입 3D프린터라면 제조사와 무관하게 사용이 가능해 호환성 또한 우수하다. 

 

 

사진. 한국이구스

 

고객 맞춤형 부품 공급을 위한 출력 서비스
나에게 맞춘 플라스틱 부품이 필요하다면 한국이구스가 제안하는 출력 서비스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구스는 이미 약 2년 전부터 세계 최고 수준의 SLS 3D프린터를 구비하고, 고객들의 요구에 맞춘 부품을 출력해 공급해왔다. 최근에는 증가하는 출력 서비스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관련 설비를 확장하고, 독일 본사와 더불어 중국 및 미국 거점에도 3D프린팅센터를 구축했다. 


한국이구스가 제공하는 출력 서비스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온라인에서 모든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사용자는 한국이구스 홈페이지에 마련된 3D프린팅 관련 웹페이지(www.igus.kr/igus3d)에 접속해 자신이 출력하고자 하는 3D프린팅 설계 파일을 드래그로 업로드하기만 하면 3D프린팅 출력 서비스와 관련된 모든 정보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오재우 대리는 “마치 온라인 쇼핑을 하듯 누구나 쉽고 빠르게 3D프린팅 출력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사용자는 파일을 업로드하고 소재와 수량을 설정해 비용과 배송 시간, 기술 데이터를 즉시 확인할 수 있으며, 주문과 결제 또한 온라인상에서 바로 진행할 수 있다. 필요한 경우에는 3D프린팅으로 제작된 부품에 대한 표면처리 등 후 가공 서비스도 요청할 수 있다.”라며 “아울러 파손된 기어에 대한 역설계를 통해 메인터넌스에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을 절감하는 것도 가능하며, 이미 이와 관련된 다양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사진. 한국이구스

 

합리적인 플라스틱 부품 생산
플라스틱으로 제작되는 내마모성 부품은 경량화나 녹 방지, 무급유 등의 특성이 필요한 여러 분야에서 니즈가 발생하고 있다. 오재우 대리는 “기존에 플라스틱 기어를 생산할 때는 플라스틱 봉을 가공기로 절삭해 생산했는데, 이 경우 소재의 로스율이 높고 가공비용 또한 증가한다는 문제점이 있다. 반면 3D프린팅은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아울러 보다 복잡한 형상 가공 시에도 가공비용이 높아지지 않아 합리적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이구스는 향후 3D프린팅 사업의 높은 잠재성에 주목, 보다 적극적으로 관련 사업 육성에 나섰다. 오재우 대리는 “중국에 구축되는 이구스 3D프린팅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납기를 더욱 단축시키는 한편, 관련 영상 등을 제작해 보다 다양한 고객층에게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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