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성수지기계조합, 2020 해외 전시회 한국관 참가 업체 모집 베트남, 멕시코, 스페인 등 국내 기업 해외 진출 도와 정대상 기자 2020-07-08 10:03:57

지난 2019년 베트남 호치민 국제 플라스틱 산업전 현장(사진. Vietnamplas 2020)

 

한국합성수지가공기계공업협동조합(이하 조합)이 오는 2020년 9월 23일(수)부터 9월 26일(토)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개최되는 ‘2020년 베트남 호치민 국제 플라스틱 산업전(Vietnamplas 2020)’에 한국관을 조성,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베트남 호치민 국제 플라스틱 산업전은 약 21,000sqm 규모의 전시장에 520개사가 참가하는 플라스틱 산업 전문 전시회로, 15,000여 명에 달하는 방문객이 전시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본 전시회가 펼쳐지는 베트남 호치민은 세계 제조업의 중심지로서, 플라스틱 관련 기자재 수요처가 많아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베트남플라스틱협회(Attralian Plastics Association)에 따르면, 지난 2019년 베트남 플라스틱 산업은 전년 대비 약 7.2% 증가한 890만 톤의 제품을 생산했고, 175억 8천만 달러의 총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건축용 플라스틱 부문이 35%로 가장 높았고, 포장(24%), 가정용품(22%) 및 기술 제품(19%) 부문이 뒤를 이었다. 


한편 베트남은 올해 폴리프로필렌(PP) 펠릿에 대한 관세를 현재 수준(3%)으로 유지한다고 결정했다. 이에 따라 베트남 수출을 고민하는 관련 업체들도 이번 전시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베트남플라스틱협회 Ho Duc Lam 협회장은 “베트남의 플라스틱 산업은 연평균 10%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이에 따라 2022년까지 약 2백만 톤의 폴리프로필렌 펠릿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현재 베트남 국내 생산량은 이 수치의 약 38%에 불과해 이번 관세 동결은 업계의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조합은 2020년 베트남 호치민 국제 플라스틱 산업전과 더불어 2020년 멕시코 멕시코시티 국제 플라스틱 산업전, 2020년 스페인 바르셀로나 국제 플라스틱 산업전에도 한국관을 조성해 참가할 계획으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2-2677-508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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