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17대 이사장 취임 기자간담회 개최 의료기기 산업 육성 및 내수 활성화 적극 도모 김용준 기자입력 2020-05-08 13:27:27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이재화 이사장(사진.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하 조합)이 지난 4월 29일(수)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신임이사장으로 DSM 헬스케어 이재화 대표가 선출하면서 이와 관련해 지난 5월 8일(금) 이사장 취임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재화 이사장은 “지난 재임 기간 동안, 국내 기업의 수출을 확대하기 위한 각종 해외 마케팅 안건을 설정해 각 국가에 전파했으며 인허가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중심으로 CE코칭 사업을 진행하는 등 문제를 해결해왔다”라고 운을 뗐다.


CE코칭은 개발 기획 단계부터 인허가를 기반으로 한 맞춤식 R&D 프로세스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개발 기획부터 인허가를 위한 사항들을 포함한 연구기획서의 개념, 설계개발절차서의 종류, 절차 수립에 필요한 업무 분장, 업무 흐름도 작성 등 기업에 실제로 적용이 가능한 프로세스 구축을 지원한 사업을 말한다.


그는 “국산제품의 품질향상, 기업들의 체질 향상을 위해 국가 예산 7억 원을 지원받아 2차 사업으로 ‘제조기업의 품질시스템 프로세스 구축사업’을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재화 이사장은 15대, 16대 이사장을 연임하면서 조합의 성장 기반을 다져 국내 의료기기 기업의 품질향상과 해외수출 활성화를 도왔다면 이번 임기 기간 동안에는 이런 성과들이 더욱 확산되고 유지될 수 있도록 한국 의료기기 체력을 키우는데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의료기기조합은 최근 5월부터 시행된 ‘의료기기산업 육성 및 혁신의료기기 지원법(이하 의료기기산업육성법)’에 관한 논의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의료기기산업육성법은 ▲5년마다 의료기기산업 육성 관련 종합계획 수립 ▲3년 마다 의료기기산업에 대한 실태조사 실시 및 공표 ▲혁신형 의료기기기업 인증 신청을 받은 경우, 여러 여건을 고려한 인증 진행 및 이에 따른 지원 실시 ▲국민 삶의 질을 위한 핵심의료기기기 군 지정 등을 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재화 이사장은 “특별위원회 구성해 의료기기기업 지정 등의 의견을 정부기관에 전달했고 앞으로 향후 수립돼야하는 것들은 방향을 제시한 바 있다”라며 “현재 쟁점은 어떤 제품이 혁신의료기기 품목에 들어갈 것이며 혁신의료기기 기업이 될 것이냐가 관심이다. 조합은 이러한 상황을 주시하고 지속적으로 의견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재화 이사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전반적으로 침체된 의료기기 시장의 활성화가 현재 당면한 과제라고 전했다. 그는 조합원들을 도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강조하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을 위해 가상공간을 구성해 온라인 전시회를 구축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여건이 조성된다는 조건하에 하반기에 계획돼 있는 타산업 분야의 전시회에 의료기기관을 별도로 구성하고 지방자치단체와 의료원들과 협력해서 제품설명회, 전시회 등을 활발히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의료기기 R&D 활성화를 위해 범부처 의료기기산업 연구개발 지원사업에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참여 ▲내수시장 활성화를 위한 ‘중소기업자간 경쟁품목’ 확대 ▲해외수출 확대를 위한 전시회 사업의 고도화와 해외인증에 대한 지원 강화 ▲정부부처 및 관련 기관·단체와의 협조를 통한 의료기기 산업 생태계 활성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재화 이사장은 “떠날 때 일말의 아쉬움이 남지 않도록 국민의 보건건강 향상과 의료산업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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