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정부 R&D 사업 부처 합동 설명회 개최 에너지 전기 전자 분야 총 망라하는 기업 수요 충족 정하나 기자 2020-01-07 10:08:29

2020 정부 R&D 사업 부처 합동 설명회 전경

 

지난 1월 6일(월)부터 8일(수)까지 3일간 숭실대학교 한경직기념관에서 2020 정부 R&D 사업 부처 합동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연구자의 편의성과 이해도를 제고하고 차년도 R&D의 추진방향과 주요계획, R&D 제도 개선 사항 등을 공유하고 기업 간의 지속적인 지식 교류의 장을 형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총 7,323억 원의 비용을 지원해 화학에너지로부터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과 관련 안전 사업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신재생에너지 핵심 기술을 개발하고 관련 설비 보급 및 발전용 가스터빈 연료의 다변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방사성 폐기물 관리나 석탄발전으로 나타나는 미세먼지 저감 조치를 병행하기로 했다.


행사 관계자는 “최근 추진되고 있는 에너지 전환 정책과 관련해 지속적인 성과와 혁신적인 변화를 이행하기 위한 투자를 진행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은 다양한 소재 분야에서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최근 각광받고 있는 2차 전지 산업과 관련해서 리튬기반의 차세대 2차 전지 성능 고도화 및 제조기술개발 사업을 진행한다. 이는 전고체전지나 리튬금속전지 및 리튬-황전지 분야에 대한 수요기업의 기술애로를 해결하고 해당 2차 전지 분야의 성능 향상 및 양산화 공정과 관련한 핵심기술을 개발해 향후 국제 간 기술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약 46억 원의 비용을 투자해 수요기업이 정부출연급에 매칭하고 기술 컨설팅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정부는 최근 에너지 이슈 정책과 맞물려 있는 친환경 에너지 차량 연구 개발 사업에도 지원한다. 2차 전지 외에도 수소차에 적용되는 차세대 연료전지시스템 기술기발 사업에 약 40억 원을 투자해 연료전지의 출력 밀도를 향상시켜 스택 및 냉각시스템을 경량화하고 소형화하는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수소트럭에 이용되는 전기동력 부품의 국산화를 추진한다. 이는 해외에 의존하고 있는 수소트럭 부문의 전기구동시스템의 원천기술을 확보하는 계획으로 대형모터와 제어기술 및 시뮬레이션 기술 개발에 투자할 방침이다.


또한, 전기차와 관련해서도 ▲고출력 배터리 및 충전시스템 기술개발 사업 ▲전기차 플랫폼 공용화기반 수소차용 비정형 수소저장장치 개발사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0 정부 R&D 사업 부처 합동 설명회가 개최됐다.

 

이와 더불어 정부는 국내 뿌리산업인 전자 분야의 기술력을 확보하고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일환으로 여러 사업 지원도 병행한다. ▲스마트 공장 협업 패키지 기술 개발업 ▲시스템 반도체 핵심 IP 개발 ▲전자부품 산업 핵심 기술 개발 사업 ▲전자시스템 전문 기술 개발 사업 ▲차세대 지능형 반도체 기술 개발 ▲차세대 하이브리드 PCB기술 개발 ▲초절전 LED융합 기술 개발 사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차세대 지능형 반도체 기술 개발과 관련해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차세대 반도체 설계 핵심기술을 확보해 신시장 분야의 상용화 및 제조기반 기술 개발을 통한 국산화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정부는 467억 원의 비용을 투해 산업부 중점 추진정책인 시스템 반도체 비전과 전략에 따른 차세대지능형 시스템반도체, 반도체 제조 기술 개발에 투자할 예정이다.


정부 관계자는 “뿌리산업인 전자산업에 필요한 다양한 정책과 수요기업들의 이해도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관련 사업에 필요한 투자를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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