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후, 2019 로보월드(Robot World 2019)에서 웨어러블 로봇 'Levitate Airframe' 선보여 사용자 체형에 맞게 자유롭게 조절 가능해 김용준 기자 2019-10-11 11:43:19

2019 로보월드(Robot World 2019) 전경 

 

국내 최대의 로봇 전시회인 2019 로보월드(Robot World 2019, 이하 로보월드)가 일산 킨텍스에서 10월 9일(수)부터 12(토)까지 개최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국내 최대의 로봇 전시회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다관절 로봇, 스카라 로봇, 물류 이동(AGV) 로봇, 서비스용 로봇. 무인 이동체 및 웨어러블 로봇(Wearable Robot) 등 다양한 로봇 카테고리를 구축하고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해 참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세계 최초 5G 스마트 팩토리 및 스마트 라이프 특별관, K-Robot 스타트업 사업설명회, 로봇 채용 및 취업설명회 등의 부대행사와 더불어 국제로봇올림피아드, 휴머노이드 로봇스포츠 등을 통해 가족단위 구성원으로 방문하는 참관객들의 체험을 독려하고 물류로봇 컨퍼런스 및 제조업용 로봇 활용 설명회와 세미나를 통해 기업들의 만남의 장을 구축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주)지후 전시회 부스 전경

 

이번 2019 로보월드에 참가한 (주)지후(G-HOO Robotics System, 이하 지후)는 작업의 피로 부담을 줄이고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제작된 웨어러블 로봇(Wearable Robot) Levitate Airframe™을 선보여 많은 주목을 받았다.

 

(주)지후 웨어러블 로봇 Levitate Airframe™

 

지후는 2005년 설립돼 산업용 자동화 시스템을 전문적으로 구축하는 기업이다. 이번 전시회에 전시한 Levitate Airframe™은 공장이나 공사장 혹은 산업현장에서 장시간 상향작업을 진행하는 근로자들의 편의를 위해 제작된 웨어러블 로봇으로, 작업자가 지탱하는 팔의 무게를 어깨, 목 그리고 상부 등으로부터 몸통 중심부로 전달해 상체 근육과 관절의 긴장, 불편함을 완화한다. 이를 통해 의료 및 장애의 부담을 줄이고 근로자의 작업환경을 개선할 수 있다. 더불어 사용자의 체형에 맞게 조절이 가능해 부상 위험성을 줄이고 작업자의 능률이 향상돼 생산 제품의 품질과 정밀도가 높아진다는 장점을 고루 갖췄다.

 

(주)지후 웨어러블 로봇 Levitate Airframe™ 측면

 

지후 신규현 이사는 “웨어러블 로봇은 여러 산업 현장에서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에 있어서 매우 긍정적이다”라며 “이 제품은 스프링의 기계적인 장치로만 힘을 내는 패시브 타입(Passive Type)으로 제작돼 배터리와 같은 기본 동력이 필요하지 않는다. 만약 내장된 스프링이 문제가 있을 경우 신속히 부분 교체해 사용할 수 있어 장소나 시간의 제약이 없고 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라고 밝혔다.

 

동사는 이번 전시회에서 일반 시민들이 웨어러블 로봇을 직접 체험해보는 마케팅 전략을 통해 로봇의 심리적인 거부감을 줄이고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참관객이 웨어러블 로봇을 직접 체험해 보고 있다.

 

신규현 이사는 “전시회 첫날에는 가족단위 참관객들이 많이 방문했다”라며 “제품을 직접 착용해 보고자 하는 참관객들이 줄을 이을 정도로 북새통을 이뤘는데 전시회가 개최되는 동안 더욱 많은 분들이 방문하길 기대한다”라고 덧붙혔다.

 

한편 2019 로봇월드는 국제로봇콘테스트, 자율이송 로봇시연장, 소재특별관, 협동로봇 활용 프로젝트 발표관, 산업용 로봇 안전 홍보관 등 로봇과 관련된 다양한 사업 및 참여의 장이 개최돼 참관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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