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지원기업의 5년 생존율 53.1%, 일반창업기업 보다 두배 높다 2017년 기준 창업지원기업 이력·성과 조사 결과 발표 문정희 기자 2019-04-03 10:26:27

 

3월 발표된 창업지원기업 이력·성과 조사(이하 조사)에 따르면, 2017년 기준 창업지원기업의 5년 생존율은 53.1%로 일반창업기업의 생존율 28.5%(통계청 기업생멸행정통계, 2016년 기준)보다 높게 나타났다.
  
동 조사는 매년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창업지원사업을 수행한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생존율, 고용성과, 재무성과 및 혁신성과 등을 추적 조사하는 것으로, 이번 조사는 창업진흥원이 중소기업연구원에 위탁하여 ’09년부터 ’17년까지 지원한 기업 22,334개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고용성과 측면에서, 창업지원기업은 2017년 기준 총 38,783명(기업 당 평균 5.55명, 대표자 제외)의 고용을 창출했으며, 창업기업 대표까지 포함할 경우 54,489개의 일자리를 창출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전년대비 총고용인원은 44.95%, 기업 당 평균 고용인원은 17.88% 증가해 일반 중소기업(1.54%), 대기업(2.41%) 보다 큰 폭의 성장을 보였으며, 창업지원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매출액은 기업 당 평균 6.7억 원을 기록했으며, 증가율은 전년대비 44.62%로 일반 중소기업(11.02%), 대기업(7.93%) 보다 큰 폭의 성장을 보였다. 2014년과 2015년 성장이 다소 둔화된 추세를 보였지만, 이후 2017년까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기업의 생산성을 나타내는 총자본투자효율은 2017년 기준 33.33%로 중소기업(25.38%), 대기업(15.46%) 보다 높게 나타나, 생산성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성과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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