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에서 공기산업 육성한다 광주시-LG전자-광주TP MOU 체결 최윤지 기자 2019-03-19 08:59:32

친환경 공기산업 업무협약식이 진행됐다(사진.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 성윤모 장관이 지난 3월 18일(월) 공기산업 육성 협력 MOU 체결식에 참석해, 에어가전 기업의 노고를 격려하고, 공기산업 육성 의지를 밝혔다.

 

최근 미세먼지 악화와 건강에 대한 관심증대, 소득수준의 향상 등에 따라 공기정화 관련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 공기청정기 판매량이 최근 2~3배 이상 급증하고, 의류관리기, 건조기, 송풍기 등 공기관련 틈새 가전제품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주택 이외에도 사무실, 학교, 병원, 지하상가 등 생활공간별로 특성에 맞는 공기정화 기술과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이날 협력 양해각서(MOU)는 광주시-LG전자-광주테크노파크 간 체결했으며, 지역 산·학·연과 LG전자 간 공기산업 핵심연구개발, 전문인력 양성, 생산·제조 분야 협력을 통한 광주지역 공기산업 생태계 조성이 목적이다.

 

성 장관은 축사를 통해 “오늘 체결한 양해각서는 공동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에 산업 생태계 회복과 연구개발·인력양성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상생 협력한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성 장관은 공기산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기업 혁신성장을 위해 산업부가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히며 공기산업 육성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제시된 내용은 △대형 실증을 위한 기반시설 구축 및 선도기업과 기업연구소 등의 유치를 통한 ‘공기산업 클러스터’ 조성 △지역 학교 등에 공공조달을 확대해 혁신제품의 초기판로 지원 및 민수시장으로 확대 유도 △해외 규격에 맞는 국내 시험 기반시설 구축 및 유망제품 발굴, 디자인, 인·허가, 마케팅전략 수립을 원스톱으로 지원함으로써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 밀착지원 △기업과 전방위적 소통 및 타부처 및 지자체와의 협력 통해 공기산업 육성의 체계적 지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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