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부품산업 생태계 구조 개선한다 정부, ‘자동차 부품산업 활력제고 방안’ 발표 최윤지 기자 2018-12-19 09:12:00

산업통상자원부 성윤모 장관이 산업부 업무보고 관련 브리핑을 진행했다(사진. 산업통상자원부).

 

정부가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업무 보고('18.12.18)를 계기로, 자동차 업계가 참석한 가운데, 관계부처 합동 ‘자동차 부품산업 활력제고 방안’을 발표했다.

 

그간 정부는 지역별 부품업계 현장 간담회(8~10월), 자동차산업발전위원회(11월), 기타 현장 방문 등에서 업계 목소리를 지속 청취해 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자동차 부품산업 활력제고 방안을 마련했다.

 

중소·중견 부품기업 지원 보완 및 확대 계획은 다음과 같다.

 

◇유동성 지원 프로그램 확대
최근 1조 원 보증 지원 등 유동성 공급에도 불구하고, 부품기업들은 만기연장 등 자금확보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정부·지자체·완성차 공동출연금을 활용해, 기업들의 장기 운영·투자를 위한 신규자금 프로그램 마련(1조 원)으로 자금 조달 경로를 확대하고, 부품산업 생태계 허리 역할을 하는 중견기업도 지원할 수 있게 된다.

 

◇부품기업의 일감확보 지원
최근 완성차 생산량 급감으로 부품기업은 일감부족·경영악화를 호소하고 있다. 지원이 제한적인 금융·R&D 등 직접지원 외에, 개소세 감면 등 수요진작을 통해 일감확보를 지원해 생태계 전반의 활력을 도모하고자 한다.

 

◇민·관 상생 협력 체계
국내 완성차별로 융자 중심의 개별적인 상생 활동을 추진한다. 현재 부품산업의 어려움을 고려해 완성차 기업이 정부·지자체 지원프로그램(유동성 지원 등)에 공동 참여하는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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