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간담회 통해 일본의 대한 투자 확대 모색 최윤지 기자 2017-11-14 14:25:23

외투기업·전문가 간담회가 개최됐다(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산업통상자원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오늘(14일) 오전 서울 팔레스호텔 토파즈룸에서  개최된 ‘일본의 대한투자 확대를 위한 외투기업·전문가 간담회’ 소식을 밝혔다.

 

본 간담회는 일본 IR에 대비, 유자유치 성과, 향후 투자 협력 가능한 신산업 밸류체인 발굴 등을 주제로 개최됐으며, 이 자리에는 덴소코리아 하창한 이사, 한국니토옵티칼 이배원 대표, 더블유스코프코리아 조남성 이사, 도레이첨단소재 남병탁 이사, 미쓰비시은행 신중인 수석본부장, 미쓰이물산 이재용 본부장, 일본상공회의소 세키구치 마사토시 서울사무소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투자 협력 유망산업으로 첨단 신소재, 에너지, 헬스케어, 로봇 등이 소개됐다. 고기능성 소재에 강점을 가진 일본 기업과 한국의 자동차, 전자부품 대기업 간의 소재부품 공동 개발, 합작 법인 설립 등 밸류체인 구축의 필요성이 언급됐다.

 

GE리포트 코리아에 따르면 최근의 신소재 개발은 단순히 두 가지 이상의 물질을 화학적으로 결합해 합성하는 수준을 넘어, 혁신적인 전환을 맞고 있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의 안젤라 벨처 교수는 에너지부터 환경, 헬스케어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가 직면한 여러 가지 문제들에서 새로운 첨단소재 덕분에 개선과 혁신이 일어나고 있으며, 제품이나 원자 구조의 크기를 제어하고, 생산 과정도 변화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현 정부는 경주 지진을 계기로 원전 안전에 큰 관심을 기울이며 안전 관련 투자 확대 등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향후 60여 년에 걸쳐 원전 의존도를 줄이고 재생에너지 비중을 확대하는 에너지 전환 정책을 추진하는 등 국·내외적으로 에너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져 향후 발전이 전망되는 분야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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