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국제로봇리더스 포럼’ 12.11(금) 개최 국내외 석학 초청, 한국 로봇산업의 현황과 미래 조명 박서경 기자 2009-12-11 00:00:00
대구시는 로봇산업을 지역의 대표 브랜드산업으로 육성할 기반 마련을 위하여 ‘국제로봇리더스 포럼’을 12월 11일(금) 오후 2시 호텔인터불고에서 개최한다.

이번 국제포럼에서는 미국과 일본의 석학 및 국내 전문가를 초청해 선진국과 우리나라의 로봇산업 현황을 조망하고, 미래핵심 성장동력산업으로 선정된 로봇산업의 기술동향 및 산업진흥방안에 관한 심도 있는 토론으로 향후 로봇산업의 선도적 위치 확보를 위한 방향을 모색한다.

이번 행사에는 이명규 국회의원, 김범일 대구시장, 노동일 경북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로봇관련 대구경북 지역 유관기관, 대학교수 및 기업의 전문가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포럼에는 미국 텍사스대학교(UT Dallas) 공대학장이며 로봇 제어시스템 분야 전문가인 Mark W. Spong 교수가 “미국 로봇산업의 최근 동향”이란 주제로 세계 최고의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의 국방로봇, 우주탐사, 의료 및 재활 등 전문 서비스용 로봇분야 등 응용기술개발 강화 추세에 대하여 발표한다.

또한 일본 오사카‘로보시티 코어’의 기획자인 Asada Minoru 오사카국립대 교수가 “일본의 로봇 산업화”를 주제로 산업용 로봇과 차세대 로봇시스템의 연구 개발 등을 소개한다.

국내 전문가로는 포항공대 오세영 교수가 “한국 서비스 로봇에 대한 연구 및 지능형 자동차와 시장성 예측”, 육군 교육사령부의 이원승 장군은 “로봇산업비전 및 산업화전략”을, 그리고 경북대 로봇산업진흥센터 이충원 교수는 “로봇산업진흥방안”에 대하여 발표한다.

국내 로봇시장 규모는 8,957억원(2008년)으로 전년 대비 18.8% 성장률로 지속 성장 추세이며, 로봇전문기업은 187개, 평균매출액은 50억원 미만의 중소기업 위주의 산업구조로, 향후 대기업은 제조로봇에서 서비스용 로봇으로, 중소기업은 개인서비스로봇에서 전문서비스 로봇으로 진출을 시도 중이다.

정부 투자현황은 2007년까지 총 5,748억을 투입하였으며, 2013년까지 11,608억원을 투자하여 세계시장 점유율 13.3%, 국내생산 4조원, 수출 10억불을 달성할 계획이다.

한편, 대구시는 로봇산업 육성을 위하여 소방로봇과 소방관보조로봇의 보급 확산을 위한 시범서비스 사업을 추진하였고, 또한 실용로봇 기반강화사업을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프로젝트로 확정하고 핵심기술 개발 등을 추진하고 있다.

2010년에는 실용로봇 상용화 기반강화 프로젝트 사업으로 136억원, 지능형로봇 산업화 기반구축에 22억원을 투자하는 등 지능형 로봇산업 육성기반 조성에 노력하고 있으며, 또한 내년초 설립 예정인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을 지역 유치를 위한 노력에 총력전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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