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FTA 활용 베트남 현지 설명회 개최 한-아세안 FTA 활용 설명회 박서경 기자 2009-12-07 00:00:00
관세청(청장 허용석)은 ‘09. 12. 4(금) 베트남 호치민에서 현지 진출 우리기업을 대상으로 한-아세안 FTA 활용 설명회를 갖고, 현지 세관당국과 함께 우리기업의 통관애로 해소를 위한 民·官 간담회도 함께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금년 7월 베트남에서 열린 한-베트남 관세청장 회의 후속조치로써 對 베트남 교역 및 FTA 특혜제도 이용수요 증대에 따른 駐 호치민 한인소상공인 연합회의 적극적인 요청으로 외교통상부와 합동으로 실시하였다.

관세청은 한-아세한 FTA의 활용을 위하여 특혜관세 대상물품· 관세율·원산지결정기준 충족 여부 확인방법, 원산지증명서 발급절차 등을 설명하여 기업들이 쉽게 FTA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고, 특히 양국간 교역량이 많은 신발, 섬유산업에 대한 FTA 활용방안을 중점적으로 설명하여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내실 있고 효율적인 설명회 개최를 위해 사전에 현지 업체의 요구 사항을 파악하여 설명회시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동시에, 그 동안의 FTA 이행경험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지에서 즉석 컨설팅 서비스도 실시하였다.

아울러 호치민세관 관계자(NGUYEN HUU NGHIEP, 부세관장)와 면담을 통해 우리 현지 기업의 수출입 통관 등 세관절차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받았고, 한·아세안 FTA의 안정적인 이행을 위하여 양국 세관 간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서도 논의 하였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의류 생산 C업체의 H이사는 그 동안 FTA 활용에 필요한 정보 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에 있었는데 이번 설명회를 통하여 한-아세안 FTA를 수출입에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정보를 얻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현지 통관절차나 제도가 우리나라와 많이 달라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특히 현지 기업들이 한-아세안 FTA를 쉽게 활용하기 위해서는 우리나라 세관과 호치민 세관간 긴밀한 협조체제 구축과 함께 현지 공관에 관세관의 파견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밝혔다.

관세청은 앞으로도 해외진출 기업에 대한 설명회를 적극적으로 개최하여 날로 확대되는 FTA를 기업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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