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 기업가정신 심포지엄 개최 한국형 기업가 역할 모델과 기업가정신 역량지표 연구결과 발표 박서경 기자 2009-12-04 00:00:00
위기에 대처하고 기회를 발견하는 CEO의 역량이 기업의 가치와 성패에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는데, 어떤 CEO들이 기업가정신을 발휘해서 성공할까?

중소기업청(廳長 : 홍석우)은 ‘기업가정신 심포지엄’을 개최하여 우리나라의 기업환경에 맞는 한국형 기업가 역할모델과 기업가정신 역량지표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토론하는 장을 마련한다.

12월 4일 금요일 COEX에서 열리는 심포지엄에서는 KAIST의 배종태·차민석 교수가 ‘한국형 기업가정신 모델정립에 관한 연구’를 발표하고, 중앙대 김진수 교수가 ‘기업가정신 역량지표’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 일시 : 12. 4(금) 14:00 ~ 16:30, 장소 : COEX 컨퍼런스룸 403호

<주제 1> : ‘한국형 기업가정신 모델정립에 관한 연구’

이 연구에서는 청년들이 닮고 싶어하는 국내외의 대표적인 기업가 30인을 선정하여 창업의 발전단계(준비→기반구축→성장→사회기여)별로 어떠한 성공방식과 변화전략으로 경영했는지에 따라 분석, 16가지 모델로 유형화하였다.

발제자인 KAIST의 배종태 교수는 기업가 정신에 대한 대륙별 특성에 대해서는 미국형은 실용주의적이고 첨단기술 중심, 유럽형은 패션·아이콘·예술·인문사회적 토양을 바탕으로 한 트렌드 선호인 반면, 아시아형은 생산과정을 중심으로 효율적·기능적인 요소를 중심으로 발전하였다고 분석하였다.

  * 미국형 : 구글, 페이스북, VM웨어, 유럽형 : 버진그룹, 루이뷔통
  아시아형 : 한국, 중국, 대만, 일본 기업 분석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금번 연구결과를 대학생, 중고생, 일반 예비창업자 등에 대한 교육에 활용하고, 향후 분석의 대상과 심도를 높여 한국형 기업가 정신 모델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주제 2> : ‘기업가정신 역량지표 연구’

이 연구에서는 그간 주로 국가 전체 차원에서 측정되던 기업가정신에 대한 지표를 개별 기업과 CEO 차원에서 분석하여 제시한다.

 - 기업측면 : 혁신성, 위험감수성, 진취성
 - 개인 측면 : 성취욕구, 자기통제력, 위험감수성, 창의력, 자신감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이번 연구에서 제시된 기업가 정신의 측정 지표가 현장 적용을 통하여 더욱 정교하게 다듬어진 후에는 융자, 보증 등 금융지원시에 활발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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